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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소리는 생명… 야간 소음 이해해줘야”

good해월 2019. 7. 23. 07:10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 야간 소음 이해해줘야”

  • 24시간 닥터헬기 운항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
  • http://shindonga.donga.com/3/home/13/1792494/1

  • 8월 경기 아주대병원에 닥터헬기가 배치된다.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다. 새로운 것도 있다. 경기 닥터헬기는 국내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항한다. 기존 6대는 일몰 후 비행하지 않았다. 그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낮이든 밤이든 닥터헬기를 띄워야 한다”고 주장해온 이국종 교수의 꿈이 마침내 이뤄지는 걸까. 7월 초 아주대병원에서 그를 만났다.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다. 동시에 닥터헬기 전도사로 통한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의료처치 등을 담당하는 헬기를 일컫는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호흡기, 제세동기, 초음파 장비, 각종 약물 등을 탑재하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소방, 해양경찰의 구급헬기와 다른 점은 의료진이 탑승한다는 점. 헬기 내에서 간단한 수술까지 가능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