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으로행복

[스크랩] 남자가 여자에게 바라는 사랑 Key point-5

good해월 2007. 4. 26. 13:46

『신뢰(信賴)』

남자가 여자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나는 당신을 믿어'라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믿는다는 것은 진정으로 남자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며, 사회적인 능력과 경제력을 믿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당신의 판단과 노력을 신뢰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남성은 어깨가 으쓱해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 특히 념녀간의 사랑에 대한 신뢰는 때론 맹목적이어도 좋다. 그게 계산적인 신뢰보다 훨씬 순수하기 때문이다.

『인정(認定)』

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남자를 변화시키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마음을 간섭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현상이 심해지면 결국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실망하게 되고 사회적으로 능력이 없다라는 포기 상태에까지 빠지게 된다.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남자도 여자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된다. 남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신뢰하며 지켜보는 것. 남성이 여성에게 원하는 대표적인 마음이다. 옛말에 '선비(男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목숨까지 바친다'라는 말이 있다.

『감사(感謝)』

남자는 여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행복하다고 느낀다. 이것을 모르는 여자는 자신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남자에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작 남자는 선물을 받는 것보다 선물을 받는 여자를 보면서 더 기쁨을 느낀다. 사랑하는 여자가 기뻐하는 것을 보면 더욱 분발하게 되고 준비도 철저하게 하는 심리.

그렇기 때문에 받은 선물이 당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토라지면 큰 실수! 탄성과 함께 너무 고맙다는 키스를 하면 기회는 아직도 많이 남는다. 언제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라도 더 주고싶지만, 줘도 투덜대는 사람이라면 줬던 것도 뺏고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찬미(讚美)

남자는 여자가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끼면 주눅이 들어 피하게 된다. 일단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이며 무얼 해도 여자가 만족하지 않을 거라는 콤플렉스에 빠지게 된다. 신세대들 사이에서는 토론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심리는 여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자신이 많이 안다고 해서 그것을 굳이 드러내서는 끈끈한 사랑을 맺기란 힘들다. 남자의 능력과 지식을 찬미해주다 보면 남자도 서서히 여자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법.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여자가 지혜로운 여자이다.

『격려()』

내조해준다는 봉건적 의미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요즘은 남자도 여자의 당당함을 좋아한다. 남자가 원하는 격려란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격려는 그 힘이 약하다.

때문에 남성의 상황을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격려의 말을 해주는 것. 왜 당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자주 말해주면 남자는 힘을 얻게 된다. 여자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는 또 다른 의미이기 때문이다. 어른이나 아이나 격려는 용기의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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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가 날로 증가하는 요즘 세태이긴 하지만 남편의 성공을 정말 기원한다면 아내가 내조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덕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내가 무언가를 먼저 해주기보다는 은연중에 받기를 원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부부나 애인 사이의 사랑이든,  친구 사이의 우정이든, 직장 동료나 상사, 부하간의 동료애이든간에 좋은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Give & Take'이지 'Take & Give'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우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베풀지 않는데 절대로 좋은 결과나 대가가 돌아올 리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사람 살아가는 문제에 관한한 정답은 없다. 단지 하나의 좋은 예시를 제공할 뿐이다. 아무리 좋은 방안이라도 제각기 처한 입장이나 성향이 다르니만큼 최선의 답안은 스스로 찾아내는 길 밖에 없을 것이다. 부부는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 할 반려자()이다. 그러기에 그 해법도 같이 찾아보는 것이 최선책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출처 : 無相의 世上萬事 塞翁之馬
글쓴이 : 無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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