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정보행복

[스크랩] 밥을 맛있게 짓는 방법..

good해월 2007. 10. 17. 11:28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쌀을 잘 씻고, 불리기에서 뜸들이기에 이르기까지 가열의 세기와 압력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1. 쌀을 잘 씻는 요령

 

먼저 쌀을 깨끗한 물로 씻어서 쌀에 붙어 있는 겨나 먼지 등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나중에 밥을 지은 다음에도 부패가 잘 일어나지 않고 청결을 유지시켜 주며 밥맛도 좋게 해준다. 쌀을 너무 심하게 문질러 씻거나 첫 번째 씻을 때 새물로 빨리 갈아주지 않으면 영양분의 손실이 크고, 쌀을 씻는 동안에 빠르게 쌀 속으로 흡수되는 수분을 따라 좋지 못한 쌀겨 냄새 같은 것이 쌀 속에 베어들 우려가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볍게 손을 돌려 저으면서 씻은 다음 재빨리 씻은 물을 버리고 새물로 바꿔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쌀을 맛있게 불리는 요령

 

쌀을 너댓번 가볍게 저어 씻은 다음 30분 이상 쌀을 불려서 물이 쌀 전분 알맹이 속에 고루고루 스며들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쌀을 물에 충분히 불리는 것은 밥이 끓을 때 쌀알 내부가 고루고루 호화가 되어 찰기와 탄력이 있는 부드러운 밥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만일 쌀을 충분히 불리지 않은 상태로 가열하면 먼저 쌀알의 겉 층에 있는 전분이 호화 되어 쌀알의 중심부로 수분의 침투와 열 전달이 방해를 받게 되면서 속이 딱딱한 밥알이 되기 쉽다. 그러나 쌀을 씻은 후 오랜시간 불려 놓는 것은 안좋다. 오래 불려 놓으면 쌀겨 냄새가 섞일 뿐 아니라 영양분도 빠져 나와 밥맛이 떨어지고, 밥알의 모양이 톡톡 살지 못해 맛이 없어 보이기까지 한다. 쌀을 씻은 후에는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 두었다가 밥짓기 바로 전에 물을 넣어 밥을 한다. 그렇게 해도 쌀알 사이사이에 남아 있던 물기가 흡수되어 적당히 불려지기 때문이다.

 

쌀의 영양소가 나온 쌀뜨물을 받아두자.


(밥을 짓기 전에 물로 쌀을 씻으면 처음에는 유백색의 쌀뜨물이 나온다. 이 쌀뜨물에는 전분, 수용성 단백질, 지방, 섬유 등이 섞여 있는데, 서너번째 쌀을 씻어 받는 것이 바로 속뜨물이다. 이 속뜨물은 국이나 찌개를 조리할 때 사용한다.)

3. 물붓기

 

물에 충분히 불린 쌀을 밥솥에 앉히게 되면 얼마만큼 물을 부어야 적당한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맛있는 밥을 짓는 열쇠가 된다. 밥의 중량은 대체로 쌀 무게의 2.3∼2.5배가 되므로 물은 쌀 무게의 1.3∼1.5배가 들어가는 셈이 된다. 밥이 끓는 과정에서 증발되는 양을 감안한다면 대개 마른 쌀 무게의 1.5배(부피로는 약 1.2배) 정도가 표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밥을 할 때 넣은 물의 양은 품종, 쌀의 수분함량, 도정상태, 햅쌀과 묵은쌀, 밥 짓는 솥의 종류나 가열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기 그 조건에 따라 물의 양을 적절히 가감해야 한다.

 

- 맑고 깨끗한 생수를 이용해 밥을 지으면, 화학약품이 섞인 수돗물보다 당연히 맛이 좋다.
- 다시마 국물로 밥을 지으면 감칠맛이 돌고, 육수를 사용하면 먹었을 때 든든해서 좋다.
   또한 진하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 밥물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면 간간한 맛이 돌아 입맛 없을 때 입맛을 돋군다.
- 식용유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밥에 윤기가 자르르 돌아 보기에 매우 좋다
.


4. 끓이기


1단계 : 쌀과 물이 끓을 때 98∼100℃까지 5∼10분 정도 계속 온도를 높여 가는 단계

▲이 시기에는 쌀알 내부에 수분이 불충분한 곳으로 흡수가 진전되고 쌀알 외층에 있는 수용성 당질과 유리아미노산 등이 끓는 물 속에 녹기 시작하게 된다.

2단계 : 계속 쌀에 흡수되지 않고 남은 물을 끓임으로써(7∼8분) 쌀의 호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는 단계

▲이 시기에는 처음에 1∼2분 정도 강한 불로 가열시켰다가 약간 낮춘 상태로 물을 크게 대류시키면서 끓게 만들어 쌀이 골고루 잘 호화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너무 강한 불로 급속하게 가열시키면 밥이 좀 꼬들꼬들하게 되고 좀더 심하면 쌀알 내부까지 물이 스며들어서 충분히 호화가 되지 않아서 밥알에 딱딱한 심이 있는 밥이 된다.

▲또한 너무 약한 불로 오래 가열하면 무른 밥이 되어서 탄력감과 씹히는 조직감이 떨어지는 밥이 된다.

3단계 : 물이 쌀에 흡수되거나 증발되어 잦아지면서 쪄지고 밑바닥은 눋기 시작하는 단계

▲이 시기에 밥물이 완전히 잦아져서 눋는 소리가 나면 일단 가열을 중단시켜서 10∼15분정도 충분히 뜸들이는 시간을 가진다.

▲윗쪽에 떠있던 밥물이 아랫쪽 밥속으로 깔아 앉은 후에 약한 불로 5분 정도 가열하여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밥섞기

 

이렇게 밥짓기가 완전히 끝나면 밥주걱으로 가볍게 밥을 아래·위로 뒤집으면서 잘 섞고 일구어서 밥알끼리 공간을 두고 떨어질 수 있게 해 두어야 밥이 덩어리져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약간 밥이 눋게함으로써 구수한 냄새와 맛이 밥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해 주고, 구수한 누룽지와 숭늉맛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밥지을 때 여러가지 상식들>


1. 전기밥솥으로 밥할 때 뜸을 잘 들이는 방법

 

밥이 다 된 후 꺼지는 취사 쪽 불을 10분 후에 다시 한번 스위치를 넣어 취사 스위치가 자동으로 끊어질 때까지 놓아두면 전기밥솥 주변의 수분이 제거되어 밥이 잘 퍼지게 된다.

이외에도....

1. 찬밥 처리법


찜통의 물 속에 소금을 한 찻숟갈 넣고 찌면 새로 지은 밥처럼 맛이 되살아난다.
2. 무 삶을 때 쌀 주머니를 함께 넣으면 삶은 무의 맛을 더 좋게 하려면 무를 삶을 때 쌀 한줌을 넣은 주머니를 함께 넣고 삶으면 무의 매운맛을 흡수하여 단맛이 강해진다.


2. 설익은 밥 뜸들이기

 

가스불이나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경우 물의 양을 잘못 맞춰 밥이 설익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술을 활용해 뜸을 들이면 맛이 한결 나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다 끓인 상태의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여러개 낸 다음 청주를 조금 뿌린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밥솥의 스위치를 켜거나 약한 불에 5분 정도 두면 된다.


3. 밥의 탄 냄새를 제거하려면

 

나무주걱이나 나무도시락 뚜껑 같은 것을 밥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큰 숯덩어리를 한 두 개 얹은 후 솥뚜껑을 닫아둔다. 얼마쯤 지나 솥뚜껑을 열어보면 탄 냄새가 사라지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4. 떡쌀을 씻을 때는

 

대부분 떡쌀을 밤에 담가 두었다가 아침에 찧는 경우가 많지만 쌀을 너무 오랫동안 물에 담가 놓는 것은 좋지 않다. 쌀은 처음 5분 동안에 10%의 물을 흡수하고 한 시간 후에는 80%를 흡수하기 때문에 세 시간이 넘으면 쌀은 더 이상의 물을 흡수하지 않는다는 사실!


5. 묵은 쌀로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 밥물의 양을 잘 맞춘다.

쌀의 저장기간 및 건조도에 따라서 밥물의 양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오래 저장한 쌀일수록 밥물의 양을 넉넉히 잡아야 밥맛이 좋다. 밥물은 묵은 쌀의 경우 1.5배, 햅쌀은 1.1배가 적당하다.


- 물에 충분히 불린다.

묵은 쌀로 맛있게 밥을 지으려면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불에 올리는 것이 좋다. 보통 겨울에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여름에는 30∼40분 정도가 적당하다.


- 우유를 이용한다.

밥물의 4분의 1가량 되는 분량의 우유를 넣고 밥을 짓거나 쌀무게의 5% 정도의 탈지분유를 첨가해서 밥을 지으면, 라이신과 트레오닌,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보충되어 밥맛이 향상된다.


- 다시마를 이용한다.

다시마를 두어 조각 정도 넣고 밥을 하면 묵은 쌀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데 만약 다시마가 밥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면 다시마를 5분 정도 끓여 낸 물로 밥을 지어보면 효과가 있다.


- 식초를 이용한다.

묵은 쌀에서 나는 냄새 제거에는 식초가 제격. 우선 아침밥으로 사용할 쌀을 그 전날 저녁에 식초 1∼2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다음날 밥을 지을 때 한번 더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난 뒤 밥을 지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 소금과 식용유를 이용한다.

쌀을 불에 얹기 전에 약간의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밥을 지으면 매우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밥이 된다.



초밥용 밥짓기


초밥용 밥을 지을 때는 우선 무엇보다도 밥을 고들고들하게 지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쌀과 물의 양을 거의 비슷하게, 다시 말하면 물이 쌀보다 10%정도만 더 되게 붓는 것이 요령이다. 그리고 초밥의 맛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마를 길이가 8cm쯤 되게 잔칼질을 한 후 한번 삶아 내고 그 물에 밥을 안친다.


여간 해서 밥맛이 돌지 않는 계절이다. 어떻게 하면 입맛 잃은 가족들이 한술이라도 더 뜰 수 있을까, 주부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가정식의 기본은 밥. 아무리 별난 반찬을 준비해도 밥이 잘못 되면 소용 없다. 남은 밥도 문제다. 데워 먹는다곤 해도 금방 한 밥만 못하다. 밥, 10배 더 맛있게 먹는 고수들의 비법을 알아봤다.

 
- 설익은 밥엔 정종, 탄 밥엔 숯을

  결혼 7년 차 주부 김성미(35)씨는 “결혼 후 밥을 수도 없이 지어 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물의 양을 맞추는 건 자신 없다”고 말한다. 물의 양을 잘못 맞추면 밥이 설익어 영 맛이 없다. 이럴 때는 술로 뜸을 들이면 된다.

전기밥솥에 했다면 설익은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낸 다음 정종을 약간 뿌려 다시 한 번 ‘취사’ 스위치를 눌러 주면 된다. 가스 불에 했다면 정종을 뿌린 후 약한 불에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솥에 밥을 하면 밥맛은 좋지만 한눈 파는 새 탈 우려가 있다. 솥밥이 타면 냄새가 밥 전체에 들러붙는다. 이럴 때는 깨끗한 종이 한 장을 밥 위에 올려 놓고 숯 한두 덩이를 얹어 놓은 다음 잠시 솥뚜껑을 닫아둬 보자. 탄 냄새가 말끔히 가신다.

 
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알고 보면 무궁무진하다. 가령 물의 양을 잘못 맞춰 밥이 설익었을 때 정종을 몇 방울 뿌려 뜸을 조금 더 들이면 된다.
- 찬밥은 면 행주에 싸서 찜통으로

  먹고 남은 찬밥은 늘 주부 차지다. 그러나 다시 데운다 해도 처음에 지었던 밥만 못하다. 이럴 땐 깨끗한 면 행주로 밥을 싸서 찜통에 넣고 찐다. 행주가 수분을 빨아들여 알맞게 부푼 밥이 된다. 이때 찜통 속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준다.

  그래도 밥이 남으면 1회분씩 나눠 랩이나 냉동용 비닐팩으로 밀봉한 후 냉동 보관한다. 냉장실에 넣으면 탄수화물이 열화해서 밥맛이 떨어질 뿐더러 오래 보존하기도 힘들다. 냉동해 뒀던 밥을 꺼내 먹을 때는 밥에 청주를 살짝 뿌린 뒤 전자레인지에 데워 준다.

 
- 한 솥에 된밥·진밥, 밥·미음 동시에

 된밥과 진밥을 놓고 식구들의 취향이 엇갈리면 곤혹스럽다. 그렇다면 전기밥솥에 밥을 안칠 때 쌀 일부를 한 쪽으로 몰아 물 위로 올라오게 한다. 물 위로 나온 밥은 된밥이 되고, 물에 잠긴 부분은 진밥이 된다. 밥도 짓고 미음도 끓여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밥솥 안에 쌀을 안친 후 밥알이 넘어 들어가지 않을 정도 높이의 빈 공기를 올려 놓는다. 밥을 다 짓고 나서 뚜껑을 열어 보면 그릇 속에 미음이 담겨 있다. 밥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붓는 걸 잊지 말 것.
 
- 돌솥밥·볶음밥·콩밥, 식당처럼 하려면

  식당에서는 맛나게 먹었는데, 집에서는 그 맛이 안 날 때가 많다. 돌솥비빔밥은 돌솥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 만들기가 힘들다. 이럴 때는 돌솥을 미리 따끈하게 달군 후 참기름을 바닥에 둘러 밥을 하면 노릇노릇 고소한 누룽지가 생긴다.

  볶음밥도 집에서 하면 아무리 주걱으로 잘 저으며 볶아도 밥이 뭉치기 일쑤다. 밥이 고슬고슬해야 뭉치지 않는데, 이럴 땐 밥물의 양을 적게 하는 게 기본. 또 쌀을 안칠 때 식용유를 약간 넣으면 밥알이 서로 붙지 않는다. 4인분을 기준으로 식용유 반 숟가락 정도면 된다. 콩밥이나 밤밥을 맛있게 하려면 찰밥 지을 때처럼 소금을 약간 넣는다. 밥맛도 좋아지지만 콩이나 밤이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밥짓기

전기밥솥, 냄비, 압력솥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맛잇는 밥이 완성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밥을 지어 왔다면 오늘부터라도 당장, 맛있는 밥 짓기에 도전해 보자.


  square03_red.gif
전기 밥솥에서...

 

전기 밭솥의 경우 가스보다 화력이 떨어지므로 취사 후 보온 과정에서 뚜껑을 열지 않고 뜸을 오래 들이는 것이 비결. 충분히 뜸을 들인 후에는 골고루 섞어 여분의 수분을 증발시켜 밥맛을 고르게 한다.


 

1. 쌀 고르기

 

도정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쌀 씻기

 

씻을 때 첫물을 쌀겨나 먼지를 떨어내는 과정이므로 박박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행군다.

두 번째부터는 재빨리 씻는다. 쌀 특유의 풍미가 오래 씻는 동안 배어나와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3. 쌀 불리기

 

쌀을 씻은 후 30분 정도 불리는 게 좋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밥맛이 떨어지고 쌀겨 냄새가 나고, 영양이 파괴되므로 쌀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면서 자연스레 불리도록 한다.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밥을 지을 경우라도 10분 정도는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짓도록 하고 밥물을 좀 넉넉히 잡는다.

 

4. 밥물 잡기

 

물 분량은 기호에 따라 해도 되지만 햅쌀일 때는 수분 함량이 많아 쌀 양의 약 1.2배 정도가 좋고, 묵은 쌀일수록 수분이 증발해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1.5배 정도로 밥물을 잡는다. 유기농쌀은 즉석 도정되므로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5. 뜸 들이기

 

밥이 다 된 후까지는 취사쪽 불을 10분 후에 다시 한번 스위치를 넣어 취사 스위치가 자동으로 끊어질 때까지 놓아두면 전기밥솥 주변의 수분이 제거되어 밥이 잘 펴지게 된다.

 

6. 고르게 섞기

 

밥을 지었을 때 제일 맛있는 곳은 밥통의 중간 부분. 맛있는 밥을 먹으려면 아래, 위, 가장자리, 안쪽이 고루 섞이는 것이 좋다. 또한 밥맛이 쌀의 수분 함량과 관계가 깊은 것처럼 다된 밥의 수분 증발도 맛있는 밥의 필수 조건이다. 밥 지은 후 미처 잘 섞지 않은 채 식어버린 밥은 떡밥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익으면서 알파화된 전분이 증발되지  못한 수증기와 섞여 녹아 버리기 때문이다.


 

  냄비에서...

 

맛있는 밥은 센불에서 빠르게 익히고 뜸을 충분히 들여 여분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과정에 있다. 냄비에서 짓는 밥이 전기 밥솥에서 짓는 밥보다 훨씬 맛이 좋다.

 

1.냄비 선택

 

냄비가 얇으면 두거운 것보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두꺼운 냄비는 열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때문에 밥맛이 더 좋다.

 

2. 불 조절하기

 

센불에서 밥을 끓이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쌀알이 퍼지면 약하게 줄인다.

약불에서 10분쯤 충분히 뜸을 들인다.

 

3. 고르게 섞기

 

약한 불에서 뜸을 충분히 들인 후 전기밥솥과 마찬가지로 고르게 섞어 여분의 수분을 증발시킨다.

 

  압력솥에서...

 

압력솥은 고온 고압에서 밥을 하므로 밥맛은 좋지만 영양소가 파괴된다.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밥을 지을 수 있어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압력솥에서 더 맛있게 밥 짓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1. 뚜껑 닫기

 

압력솥 뚜껑의 고무 패킹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잘 조여준다.

 

2. 불 조절하기

 

처음엔 센불에 밥을 올리고 압력솥의 소리가 나는 곳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 뒤 심하게 소리가 나면 불을 제일 약하게 줄인다.

 

3. 뜸 들이기

 

소리가 멈추면 김이 다 빠졌는지 확인한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더 뜸을 들인 후 뚜껑을 열고 밥을 고르게 섞어 여분의 수분을 증발시킨다.



잡곡밥짓기


 --
보리밥

 

보리밥은 흰밥에 비해 소화가 잘 되진 않지만 쌀에 비해 칼슘, 철분, 섬유소,

비타민 B1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 재료 :  불린 쌀 3컵, 통보리 1/2컵, 물 3 + 1/2컵

만들기

1. 보리는 씻은 뒤 3시간 정도 물에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보리를 안치고 반 분량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끓이다가 보리의 물이

잦아들 때쯤 불린 쌀을 넣고 섞어준다.

3. 2에 남은 분량의 물을 붓고 센불에서 밥을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약불에서 10분쯤 충분히 뜸을 들인다.

≪ Cooking Point ≫

보리쌀은 통보리와 입맥, 할맥등으로 나뉘는데 통보리는 푹퍼지게 삶은 후 쌀을 섞어 밥을 짓는다.

압맥이나 할맥은 깨끗이 씻은 후 곧바로 솥에 안치고 밥을 지어도 된다.

솥에 안칠 때는 보리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쌀을 얹는다.

 -- 팥밥

 

팥은 비타민 B1이 풍부해 팥밥을 먹으면 당질 대사가 잘 되는 것은물론    피로회복 에도 효과적이다.      

또 팥에는 섬유소도 포함되어 있어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재료 :  불린 쌀3컵, 팥 1/3컵, 팥 삶은 물 1컵 물 2+1/3컵

만들기

1. 팥은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붓고 중불에서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은 다음 체에 받쳐 팥을 건져내고, 팥 삶은 물은 밥물로 준비해둔다.

2. 냄비에 불린 쌀을 안치고 팥을 위에 얹어 분량의 물과 팥 삶은 물을 합쳐 부은 뒤 센불, 중불, 약불을 조정해가며 밥을 짓는다.

≪ Cooking Point ≫

부등팥을 섞어 팥밥을 지을 경우 따로 불릴 필요도 없으며, 삶지 않고 그대로 쌀과 함께 섞어 솥에 안친 뒤 흰밥 짓는 요령으로 하면 된다.

 -- 현미밥

 

현미의 백미보다 섬유질이 많아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변을 막고 쾌변을 촉진시킨다.

더욱이 섬유질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흡착, 몸밖으로 빼내준다.

 

⇒ 재료 :  현미1+1/2컵, 불린 쌀 1+1/2컵, 물 3컵

만들기

1. 현미는 물을 더디게 흡수하므로 씻은 뒤 3시간 정도 물에 불리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1의 현미를 넣고 물 2컵을 부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밥물이 거의 잦아들면 불을 줄이고 불린 쌀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2 에 남은 물을 붓고 센불, 중불, 약불로 조절해가며 밥을 짓는다.

≪ Cooking Point ≫

완두콩 밥을 지을 경우는 깍지째 그대로 두었다가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으면 된다.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나머지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한다.

밥물은 평소보다 조금 많이 잡고, 뜸들이는 시간도 조금 더 길게 한다.



 -- 콩밥

 

검은콩은 양질의 단백질이면서 비타민 E가 풍부해 기미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매우 좋다.

⇒ 재료 :  불린 쌀 3컵, 검은 콩(흑태)1/4컵, 물 3+1/4컵

만들기

1. 검은 콩은 잡티를 골라내고 씻어 하루 저녁 정도 물에 불린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은 다음 콩을 얹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뜸들 때쯤 한번 섞어준다.

3. 약한 불에서 2의 밥을 충분히 뜸들인 후 다시 한번 고루 섞어준다.

≪ Cooking Point ≫

완두콩 밥을 지을 경우는 깍지째 그대로 두었다가 밥을 짓기 직전에 까서 넣으면 된다.

쌀을 절반쯤 안친 다음 완두콩을 넣고 다시 그 위에 나머지 쌀을 덮어 밥을 짓도록 한다.

평소보다 조금 많이 잡고, 뜸들이는 시간도 조금 더 길게 한다.



 -- 밤 대추 은행밥

 

⇒ 재료 :  불린 쌀 3컵, 밤 200g, 대추 2/3컵, 은행 1/3컵, 물 3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밤은 겉껍질과 속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3~4등분한다.

2. 대추는 물에 씻어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닦고 돌려깎아 씨를 발라내고 2~3등분한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 간해 은행을 볶아 키친 페이퍼 위에 올려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4. 냄비에 불린 쌀을 담고 밤, 대추 썬 것을 얹은 후 물을 붓고 밥을 지어 충분히 뜸을 들인 후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은행을 곁들인다.

≪ Cooking Point ≫

대추의 씨를 제거할 때는 씨 위 아래를 잡고 돌아가며 깎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 비지밥

 

⇒ 재료 :  불린 쌀 3컵 콩비지(또는 노란콩 2/3컵 + 물 1컵) 2컵,

돼지고기(살코기) 150g, 물 3+1/2컵

《돼지고기 양념》

다진 마늘, 참기름 1/2큰술씩, 소금. 훗추가루 약간씩

《실파 양념장》

간장 3큰술, 다진 파, 참기름 1/2큰술씩, 다진 마늘, 통깨 1 작은 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만들기

1. 콩비지가 준비되지 않앗을 대는 노란 콩을 미지근한 물에 5시간 이상 불린 후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겨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껍질을 없앤 다음 믹서에 넣고 물 1컵을 부어 곱게 간다.

2. 돼지고기는 5cm 길이로 채 썰어 분량의 돼지고기 양념으로 밑간한다.

3. 전기밥솥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깔고 불린 쌀을 얹은 후 갈아 놓은 콩비지와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비지밥이 완성되면 주걱으로 뒤섞어 주고 실파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 Cooking Point ≫

냄비에서 콩비지 밥을 지을 때는 양념한 돼지고기를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면 맛이 한결 구수해진다.

 

 -- 오곡밥

 

예부터 약밥으로 통했던 오곡밥은 쌀에 찹쌀, 수수, 팥 콩, 차조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지은 밥으로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매우 좋다.

⇒ 재료 :  불린 쌀 1컵, 찹쌀 1컵, 수수 1/4컵, 팥 1/3컵,  밤콩 1/4, 차조 1/4컵, 물2+1/2컵, 소금 1/2작은술

만들기
1. 찹쌀은 씻어 2시간 정도 불린 뒤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수수는 따뜻한 물에서 박박 문질러 붉은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물기를 뺀다.

조는 씻은 뒤 30분 정도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팥은 팥알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고, 밤콩은 씻은 뒤 하루 정도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불린 쌀과 불린 찹쌀을 섞어 안친 뒤 위의 밤콩, 팥, 수수를 얹은 다음 물을 붓고 소금을 뿌려 센불에서 끓이다가 조를 뿌리고 밥을 짓는다.

 

 -- 흑미밥

 

쌀에 조금만 섞어도 밥 전체에 검붉은 색깔이 퍼져 맛깔스러워 보이는 흑미는 셀레늄(SE)성분이 다럄 함유돼 있어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피부의 노화 방지 및 미용에 좋다.

⇒ 재료 :  불린 살1+1/2컵, 흑미 1+1/2컵, 물 3+1/2컵

만들기

 1. 흑미는 씻은 뒤 3시간 정도 물에 불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1 의 불린 흑미에 분량의 반 정도의 물을 붓고 중불에서 서서히 끓이다가 밥물이 거의 잦아들 때쯤 불린 쌀을 넣고 잘 석어준다.

 3. 2 에 남은 분량의 물을 붓고 밥 짓느 stns서로 불을 조절해가면 밥을 짓는다.

≪ Cooking Point ≫

전기밥솥에서 밥을 지을 경우는 불린 흑미를 먼저 안친 다음 물을 붓고 불린싸을 얹어 밥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냄비에서 짓는 것처럼 삶은 흑미를 바닥에 깐 다음 불린 쌀을 얹어 밥을 지어도 된다.

 

 -- 조밥

 

차조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아 대장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오래된 속병을 다스려 주며 혈당을 조정해 주고, 황달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재료 :  불린 살 3컵, 물 3+1/3컵

만들기

1. 조는 깨끗이 씻은 뒤 물에 30분 정도 불렸다가 체에 밭여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물을 부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쌀이 끓어 오르면  1의 조를 넣고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밥을 짓는다.

 3. 2 의 밥을 약한불에 뜸 들인 후 고루 섞어준다.

≪ Cooking Point ≫

전기밥솥에서 조밥을 지을 경우 대부분 처음부터 쌀과 함께 섞어서 밥을 안치는데, 쌀을 안친뒤 쌀 위에 차조를 얹어서 밥을 지으면 보기에도 깔끔할 뿐 아니라 자초의 단맛을 훨씬 강하게 느낄 수 있다.

 

--  수수밥

 

수수에는 당질, 단백질, 지방 등이 많이 들어있어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 불량에 매우 좋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나, 식욕이 부진할 때 술로 빚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재료 :  불린 쌀3컵, 수수 1/3컵, 물 3+1/2컵

만들기

1. 수수는 따뜻한 물에서 박박 문질러 붉은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씻어 30분~1시간 정도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수수에 분량의 1/3정도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서서히 끓이다가 물이 잦아들 때쯤 불린 쌀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2 에 님은 분량의 물을 붓고 밥 짓는 순서로 불을 조정해 가며 밥을 짓는다.

≪ Cooking Point ≫

수수밥을 지을 때는 수수를 여러번 박박 문질러 붉은 물이 우러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는다.

이렇게 하면 수수에서 나는 떫은 맛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밥물에 소금을 조금 섞어 밥을 해주면 맛이 한결 좋다.



 -- 단호박 섞음밥

 

⇒ 재료 :  불린 쌀 3컵, 단호박 250g, 물 3컵

만들기

1. 단호박은 수저로 씨를 긁어내 도마 위에 엎어놓고 껍질을 벗긴 다음 단호박을

   먹기좋게 썬다.

2. 전기밥솥에 불린 쌀을 담고 단호박 썬 것을 얹어 물을 붓고 불을 조절해 가며

   밥을 지은후 충분히 뜸을 들이고 고루 섞어 준다.

 

 -- 콩나물 부추밥

 

⇒ 재료 : 불린 쌀 3컵, 콩나물 200g, 쇠고기(살코기)120g, 부추60g, 참기름1/2큰술,

   물3컵

《쇠고기 양념》

간장1큰술, 다진파1/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깨소금1작은술, 참기름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부추 양념장》

간장3큰술, 다진파1/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고춧가루1/2큰술, 부추 20g, 참기름1/2큰술, 통깨1작은술, 설탕1작은술

만들기

1. 콩나물은 머리쪽에 붙은 껍질과 지저분한 꼬리를 잘라내고 씻어 건진다.

2. 쇠고기는 5cm 길이로 채 썰어 갖은 양념하고, 부추는 다듬어 씻어 4cm 폭으로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콩나물을 깔고 불린 쌀을 얹은 후 물을 붓고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뜸을 들인다.

4. 3 의 밥이 충분히 뜸 들었으면 마지막에 부추 썬 것을 얹고 고루 뒤섞어 준다.

5. 4 의 밥을 1인분씩 그릇에 담아 부추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 미역 조갯살밥

 

⇒ 재료 :  불린 쌀 3컵, 미역 80g, 조갯살 120g, 다시마(10cm 길이)1장, 물3컵반, 참기름1/2큰술

만들기

1.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두 세 번 가볍게 주물러 불순물을 없애고 씻어 건져 물기를 꼭 짠다음 1cm폭으로 썬다.

2. 조갯살은 옅은 소금물에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 건진다.

3. 분량의 물에 다시마를 넣고 3시간 정도 두어 다시마 국물을 우려낸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 썬 것과 불린 쌀을 넣어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다시마 우려낸 물을 붓고 조갯살을 얹어 밥을 짓는다. 밥 뜸들 때쯤 주걱으로 한번 뒤섞어 준다.

 

 -- 버섯 솥밥

 

⇒ 재료 :  불린 쌀 3컵, 생표고버섯5개, 새송이버섯4개, 닭가슴살 100g, 당근 40g, 물3컵반

  《닭고기 양념》

  간장, 다진마늘, 생강즙, 참기름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씩

  《달래 양념장》

  간장3큰술, 다진파1/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통깨1작은술, 참기름1/2큰술, 송송 썬 달래30g

만들기

1. 표고버섯은 기둥 끝을 잘라낸 후 길이 대로 저며 썰고, 새송이버섯은 3cm길이로 잘라 도톰하게 저며 썬다.

2. 닭가슴살은 2cm폭으로 저며 썬후 분량의 닭고기 양념으로 밑간한다.

3.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꽃 모양틀로 찍어 얇게 저며 썬 후 2등분 한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닭고기를 넣어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윤기가 돌도록 잠깐 볶은 후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5. 4 의 밥에 버섯과 당근 썬 것을 넣고 뜸을 들인 후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  고구마 콩밥

 

⇒ 재료 :  불린 쌀 3컵, 고구마(중간크기)2개, 강낭콩·청대콩1/2컵씩, 식용유1/2큰술, 소금1작은술, 물3컵

 

만들기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가장자리를 둥글게 돌려가며 2cm 크기로 삼각지게 썬다. 이렇게 하면 밥이 완성 되었을 때 고구마가 덜 부서진다.

2. 강낭콩과 청대콩은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고구마와 강낭콩, 청대콩을 얹은 후 물을 붓고 소금과 식용유를 조금 넣어 밥을 짓고, 밥이 뜸들때쯤 나무 주걱으로 고루 뒤섞어 준다.

 

 -- 주먹밥 간장 소스구이

 

⇒ 재료 :  찬밥 4공기, 생수1컵, 식초1큰술, 소금1작은술, 식용유

 《배합초》 식초4큰술, 설탕2큰술, 소금1/2작은술

 《간장소스》 간장2컵반 큰술, 청주2큰술, 설탕1/2큰술

만들기

1. 찬밥을 전자 레인지에 넣어 따끈하게 데운다.

2. 냄비에 배합초를 분량대로 섞어 설탕이 녹도록 살짝 끓인 뒤1 의 밥에 붓고 나무주걱으로 섞어 식힌다.

3. 생수 1/2컵에 식초1큰술과 소금으로 간해 만든 촛물을 손에 묻히고 2 의 초밥을 2cm폭, 4cm크기로 뭉쳐 갸름하게 빚는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3 의 초밥을 얹고 간장 소스를 붓으로 발라가며 표면이 노릇해 지도록 굽는다.

 

 -- 감자들깨 된장국밥

 

⇒ 재료 : 찬밥 4공기, 쇠고기 양지 100g, 감자2개, 배추속대120g, 들깨가루2큰술, 된장2컵반 큰술, 붉은 고추1개, 대파1/4뿌리, 다진마늘1작은술, 물4컵반, 소금약간

만들기

1. 쇠고기는 국물 내기에 적당한 양지로 준비하여 한입 크기로 저며 썬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반 가른 후 도톰하게 저며 썬다. 배추 속대는 한입 크기로 썰고 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3. 끓는물에 1 의 쇠고기를 넣고 익으면 들깨가루와 된장을 풀고 끓인다. 국물이 한소끔 끓으면 감자, 배추속대, 고추,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간해 끓인다.

4. 찬밥을 1인분씩 뚝배기에 담고 3 의 국물을 부어 좀더 끓인다.

 

 -- 누룽지 맛탕

 

⇒ 재료 :  찬밥2공기, 땅콩·설탕1/2컵, 물2큰술, 소금약간, 튀김기름

만들기

1. 찬밥을 전자 레인지에서 따끈하게 데운 후 소금 간해 비빈다.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반 가른다.

2. 바닥이 넓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1 의 밥을 얹어 손으로 얇고 넓게 고루 편 다음 팬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누룽지가 되도록 굽는다.

3. 2 의 누룽지 밑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 앞면도 노릇해지도록 구운 다음 3cm크기로 자른다.

4. 170℃로 예열시킨 튀김기름에 3 의 누룽지를 넣고 노릇하게 튀겨낸다.

5. 넓은 팬에 설탕과 물을 넣은 뒤 젓지 말고 그대로 끓인다. 지글지글 하면서 설탕이 완전히 녹고 갈색이 되면 불을 끄고 4 의 누룽지와 땅콩을 넣어 고루 섞는다.

6. 접시에 기름을 얇게 바르고 위의 누룽지를 하나씩 수저로 떠 담아 식혀 먹는다.

 

 -- 무밥

 

⇒ 재료 :  무200g, 쌀 3컵, 물 3컵, 참기름 1/2큰술

만들기

1. 무는 껍질을 벗기고 0.5cm 굵기로 채 썬다.

2. 전기밥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1의 무를 바닥에 깔고 불린 쌀을 얹은 후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무에서 수분이 많이 생기므로 물의 양을 잘 조절한다.

3. 무밥이 완성되면 뜸을 충분히 들인 후 무가 뭉그러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 그릇에 담는다.

≪ Cooking Point ≫

무를 가늘게 채 썰면 밥을 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굵게 썬다.

 

 -- 해물 별미밥

 

⇒ 재료 :  불린 쌀 3컵, 새우 250g, 모시조개200g, 오징어 1마리, 미나리 40g,

다진 마늘, 참기름1/2큰술씩, 소금 약간, 물 3+1/2컵

 《고추 양념장》

 간장 3큰술, 다진 피 1/2큰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참기름 1/2큰술, 송송 썬 청량고추 2개, 송송 썬 붉은 고추 1개, 통깨 약간

만들기

1. 새우와 오징어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져 놓는다.

2. 오징어는 반 가른 후 내장을 잘라내고 면보로 등쪽을 잡아 껍질을 벗겨낸다. 오징어 안쪽에서 사선으로 엇갈리게 칼집을 넣고 0.5cm 폭, 2cm 길이로 썬다. 오징어 다리는 3cm길이로 썬다.

3. 모시 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해감시킨 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두세 번 비벼 씻는다.

4.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준비한 해물을 넣어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는다.

쌀알에 기름기가 돌고 투명해지면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5. 밥이 뜸들 때쯤 다듬어 놓은 미나리를 2cm 길이로 썰어 넣고 고추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 감자밥

 

⇒ 재료 :  불린 쌀 3컵, 감자(중간 크기) 2개, 달래 50g, 물 3컵

만들기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썬다.

2. 달래는 잔뿌리와 알뿌리의 얇은 막을 벗겨내고 다듬은 후 3cm 길이로 썬다.

3. 전기밥솥에 불린 쌀을 담고 감자 썬 것을 얹어 물을 붓고 밥을 짓는다.

4. 밥이 뜸들 때쯤 달래 썬 것을 넣고 한번 뒤섞어준다.

≪ Cooking Point ≫

감자를 너무 크게 설면 잘 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작게 써는 것이 좋다. 달래는 처음부터 넣으면 뭉그러질 수 있으므로 뜸들일 때쯤 넣는 것이 좋다.

 

 -- 찬밥쌈밥

 

⇒ 재료 : 찬밥 3공기, 잔멸치 1/2컵, 쌈용 채소 150g, 고추장 2큰술, 깨소금, 참기름 1/2큰술, 설탕 1작은술, 식용유

만들기

1. 잔멸치는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넣고 설탕을 뿌려 볶는다.

2. 쌈용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찬밥에 1의 잔멸치, 깨소금,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고루 비빈다.

4. 쌈용 채소에 3의 멸치 고추장 비빔밥을 얹어 싸 먹는다.

 

 -- 김치 비빔밥

 

⇒ 재료 :  찬밥 4공기, 배추김치 1+1/2컵, 달걀 프라이 4개, 실파 6줄기, 들기름 1큰술, 식용유, 김치양념, 깨소금, 들기름 1/2큰술씩, 설탕 1작은술

만들기

1. 배추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내고 국물을 짠 다음 0.8cm폭으로 썰어 깨소금, 들기름, 설탕을 넣고 무친다.

2. 찬밥에 들기름과 양념한 김치를 넣고 비벼 놓는다.

3. 2의 김치 비빔밥을 1인분씩 담고 달걀 프랑이와 송송 썬 실파를 얹는다.

 

 -- 알 돌솥밥

 

⇒ 재료 :  찬밥 4공기, 배추김치 1컵, 노란 단무지 80g, 날치알 1/2컴, 실파 4줄기, 참기름 1큰술, 밥 양념,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

만들기

1. 배추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내고 국물을 짠 다음0.5cm폭으로 송송 썬다.

2. 노란 단무지는 잘게 다지고 날치알은 냉동되었을 경우 냉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킨다.

3. 실파는 송송 썰어 마른 면보에 싸서 흐르는 물에 씻어 매운 맛을 없앤 후 물기를 뺀다.

   찬밥은 전자 레인지에서 따끈하게 데운 후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비빈다.

5. 돌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1의 배추김치를 깔고 양념한 밥을 얹은 후 단무지와 날치알을 뿌리고 불 위에 올려 지글지글 소리가 나도록 데우고 실파를 뿌려낸다.

 

 -- 김치 콩나물 멸치국밥

 

⇒ 재료 :  찬밥 3공기, 신 배추김치 1컵, 콩나물 150g, 국멸치 30g, 물 4+1/2컵, 다진 마늘 1 작은 술, 대파 1/3뿌리, 붉은 고추 1개, 소금 약간

만들기

1. 국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잘라내고 다듬어 물에 한번 씻은 후 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은근하게 불을 줄인 후 5분 정도 더 끓인 다음 고운 망으로 멸치 건더기를 건져낸다.

2. 콩나물은 지저분한 꼬리만 다듬고, 배추김치는 속을 대강 털어내고 2cm 폭으로

썬다. 대파, 고추는 어슷썬다.

3. 1의 멸치 국물에 콩나물과 배추김치 썬 것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콩나물이 알맞게 익으면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간하고 찬밥을 넣어 끓인다.

4. 너무 오래 긇이면 죽이 되어 버리므로 한소끔 끓으면 파, 고추를 넣고 그릇에 담는다.

 

 -- 밥 수제비

 

⇒ 재료 :  찬밥 3공기, 감자 2개, 당근 50g, 애호박 100g, 바지락 150g, 국멸치 30g, 다시마(10cm 길이), 대파 1/4뿌리, 녹말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국 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찬밥을 전자 레인지에 넣어 따끈하게 데운 다음 소금, 녹말가루를 넣고 분마기에 넣어 방망이에 물을 묻혀 가며 찧어 덩어리로 만든다.

2. 감자, 당근은 한입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도톰하게 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3.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선르한 곳에 두어 해감시킨 후 맑은 afn이 나올 때까지 여러번 비벼 씻는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잔멸치, 다시마를 넣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4분 정도 은근하게 더 끓인 뒤 멸치 건더기를 건져낸다.

5. 4 의 국물에 손질해 둔 감자, 당근, 애호박, 바지락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손에 물을 묻혀가며 밥 덩어리를 한 입 크기로 떼어 넣고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파를 넣어 좀 더 끓인다.

 

 -- 해물짬뽕 국밥

 

⇒ 재료 :  찬밥4공기, 새우 200g, 오징어 1마리, 모시조개 200g, 불린 해삼 120g, 죽순 50g, 양파1/4개, 당근 40g, 청경채 4포기, 대파 1/4뿌리, 마늘 3개, 생강 1개, 청주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기름 2큰술, 육수 5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새우와 불린 해삼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불린 해삼은 뱃속의 내장을 긁어내고 씻어 한입 크기로 어슷썬다.

2. 오징어는 내장을 빼내고 젖은 면보로 등쪽을 잡고 껍질을 벗긴다.

오징어 안쪽에 사선으로 엇갈리게 칼집을 내고 1cm 폭, 3cm 길이로 썬다.

3.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해감시키고 두세번 씻어 건진다.

4. 죽순은 반으로 갈라 빗살무늬 속에 하얀 덩어리를 젓가락으로 빼내고 모양대로 저며썬다.

당근, 양파는 4cm 길이로 채썬다. 청경채는 밑동을 잘라내고 4cm 폭으로 썰고 파, 마늘,

생강은 곱게 채 썬다.

5. 오목한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파, 마늘, 생강채를 넣어 향을 낸 다음 고춧가루, 새우, 오징어, 해삼, 모시조개, 양파, 당근, 청경채를 넣어 볶다가 육수를 부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청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6. 찬밥을 1인분씩 뚝배기에 담고 5의 해물짬뽕국을 부어 다시 한번 끓인다.

출처 : 의통구호군
글쓴이 : 해뜨는 나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