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으로행복

[스크랩] 밀물 대가 반드시 온다

good해월 2007. 11. 22. 08:53
한쪽 벽에는 커다란 낡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

그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값나가는 골동품이 아니었다.
그 그림은 작은 나룻배 하나와 배를 젓는 노가
썰물 때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래사장에 아무렇게나 던져져 있는 것으로,
무척 절망스럽고 처절하게까지 보이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 밑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다.
                                                           


누가 카네기에게,  왜 이 그림을 그렇게 사랑하느냐고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가 청년시절에
세일즈맨으로 이 집 저 집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팔았는데,
어느 노인 댁에서 이 그림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이 그림이 퍽 인상적이었고,
특히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글귀는
오랫동안 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28세 되던 해에 기어코 그 노인을 찾아가 용기를 내어 청했다.
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이 그림을 자기에게 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 노인은 그의 청을 들어 주었다.
카네기는 이 그림을 일생동안 소중히 보관했고,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라는 말을 그의 생활신조로 삼았다.

앤드루 카네기는 미국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가난하게 자라면서
돈을 많이 벌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심했다.
 
드디어 그는 미국 철강생산의 1/4을 차지하는 철강왕국을 건설하고나서
미련없이 그 왕국을  4억 파운드에 매각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고 해서 당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는 가난한 자에게 푼돈을 나눠 주는것보다는
그들이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자선은 자비가 아니다>고 말한 그는 가난한 자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생활비를 나눠 주기보다는 농사지을 비료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농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며 도서관을 지어주었답니다.                
                                                                   
              
 
재계 은퇴후 죽을때까지 18년동안 그는 전재산을 털어 자선단체 카네기 재단을
설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다.
 
그는 또 평소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나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나의 재산을 쓸 것이다.  
 재산을 부등켜 안고 죽는 사람은,
천국에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 라고..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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