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들

[스크랩] [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good해월 2008. 2. 29. 09:48

[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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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 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 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그래서 어느 날 그 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 있다.
우물 속 같이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 일이다.

 

인생사, '새옹지마' 라 했지요.
어떤 상황에서 건 낙심치 마시고 불행을 행으로
바꾸시는 승리하는 님들 이시길 기원합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천재적인 머리가 아니라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노력이라는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에 대해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은
실패자나 하는 일이라고 믿었다.

하다가 너무 힘들면 중간에 포기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또 한번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는 더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꿈을 향해 돌진하는 자에게 확률은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했다. 

- 김현근 '가난하다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중에서

출처 : 웰빙인생(WellBeingLife)
글쓴이 : 천사의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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