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으로행복

[스크랩] 일본의 건국신화

good해월 2008. 4. 14. 15:53

日本建國神話의 構造 

           Welcome to Japan Airlines.
1) 說話의 對稱 構造
2) 說話의 征服 構造

       1) 신화의 대칭구조
           일본신화는 그구조상으로 보면 크게 두가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하나는 하늘과 땅,생과 사,바다와 육지라고 하는식으로 이른바「대립과 재결합」
           이라고 하는 기술적 특색과 또하나는 신무동정과 왜건명의 한족정벌에 볼수있는
           바와같은 정복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전자에 대해서 살펴보면 이것은 일본신화에 있어서의 쌍분관 내지 이원성
           혹은 대칭구조라고 불리워지고 있는것이다.
           북택방방씨는 특히「고사기」는 그러한 전체적인 구조가 관철되고 있다면서
         「기기」의「신대」또는 「신화의 시대」를 다음과 같은 네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A) 제1신화
         「이자나기」「이자나미」에 의한 세계창조와 「이자나미」의 죽음으로인한
          천지의 분리,그리고 그들의 자식인 천조와 스사노오에의한 분리의 의미 정립과 기능
       (B) 제2신화
         「오오구니누시」의 죽음과 재생,아버지「스사노오」에의한 시련과 성인의식
           그로인한 땅과 지하(근의 나라)와의 분리 및 「오오구니누시」에의한 지상 에서의
           인간문화의 창조
       (C) 제3신화
           천신들에 의해서 분리된 땅의 재결합,시도와 좌절「오오구니누시」의 국양과 매개자인
         「천조」자손들의 지상으로의 강하로 인한 재결합의 성공과의 미정립
       (D) 제4신화
           해행언 산행언의 역할교환과 산행언이 해신「와다즈미」의 딸로부터
         「우가야후기 아에즈」를 얻고 조수의 간만의 위력에 의해서 해행언을 정복함으로서
           바다와 육지와의 재결합. 등을 열거하여,아울러 이 네개의 신화그룹의 놀랄만한 대칭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일본신화속에 있어서의 이러한 대칭내지 쌍분구조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지적되고 있었으며,
           이것은 또한 3분관적요소로서 파악되기도 하였다.
           예를들면 「아메노미나가누시,다가미무스비,가미무스비」의 이른바 조화삼신을 비롯하여
          「아마데라스,즈꾸요미,스사노오」의 삼귀자의 탄생등, 이를테면 삼위일체적인 신명이
            많이 있으며 또한 일본신화속에서 빼놓을수 없는 3종의 신화등도 바로 이런류에 속한다고
            할수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쌍분관내지 대칭성은 일본신화의 구조적특색이라 말해도
            무방할것이며,그가운데도 으뜸가는것이 천진신과 국진신의 대립적 구조이다.
            그리고 기기신화의 골격은 고천원의 신들 즉 황실의 조상으로 받드려진 천조
            대신을 중심으로 한 신들과 출운 및 축자의 국신들을 대립적으로 설정해놓고 있으며,
            한편 국진신들은 피지배적인 생산자적 토지주적 기능을 대표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한편 기기신화에 잇어서의 쌍분관적 구조를 지역적관념에서 볼때 일항과 출운의 대비가
            이 일항와 출운에 대해서는 앞에서 논급한바 있으나,
            출운에 대해서 좀더 깊이 언급하자면 이것은 황천국이라고 하는 이메지와 연결된다.
            즉「이자나기」가 망처「이자나미」를 만나러 황천구ㄱ에 갔다가 도망해나오면서
            황천비양판에에서 현세로 돌아오는데,이황천비양판에 대해서「서기」는 그것이 어디인지
            기록하고 있지않다.
            그러나「고사기」에는「금출운국의 이부야판」이라고 기록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자나미」를 장사 지낸것도 출운국과 백기국과의 경계인 비파산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자나기」는 이황천으로부터의 귀환에 이어서 축자의 일향에 있는 아파기원에서
            이른바 삼귀자를 얻는것인데, 어떻든 출운은「 죽음,암흑,유」와 통합되고 있으며,
            이에 비해서 일향은「생,광명,현」과 통합되는 대조를 보이고 있는것이다.
            또 국양의 장면에 있어서도 고천원의 주신「다가미 무스비」에게 현로의 일은
            황손이 다스리고 자신은 물러서서 유사를 다스리겠다고 말한것이나 「아메와까히꼬」가
            사자로서 출운에 강하했으나 비명의 죽음을 당한 것 등이 그것이다.
            이와같이 기기신화에 있어서는 신들의 구성이나 설화의 전개,그리고 지역적설정에 이르기
            까지 이른바 쌍분관 내지 이원성이라고 하는 구조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2) 설화의 정복구조
            앞에서「대립과 재결합」에 대해서 대충 훑어 보았으나 신무동정이나 왜건명의 정벌적인
            설화도 넓은 의미에서는 역시 그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볼수 있을것이다.
            신무는(가무야마도 이와레비꼬)라 호칭되고 있으며 천손「니니기」의 증손에 해당하는바
            그는 불편한 일향,축자를 나와서 동정을 시도하여 마침내 대화의「백도원」(가시하라)궁에서
            즉위하여 일본초대의 천황이 되었으며 이름하여 신무천황이라 불렀다.
            그런데 앞에서 본바와 같은 천손「니니기」의 강림에 의한 첫단계의 일본건국이나 신무동정에
            의한 둘째단계 건국도 이것을 사실적 견지에서는 그대로 볼수 없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첫단계 건국은 이것은 숭신천황을
            대표로 하는 천손족과 대반,구미등의 여러 씨족들의 천손연합에 의한것이며 ,
            둘째단계의 건국은 이것을 응신천황을 중심으로하는 역시 천손 여러부족들의 연합에 의해서
            수립된것이며, 그시기는 대체적으로 전자가 4세기 전후, 후자가 4세기말에서 5세기초
            일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외래 천손족은 그들이 가지고 간 신화적전승이나 사회구조로 보아
            아마 부여와 고구려와도 관계가 있는 동북아계통의 민족일것이라고 할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이른바 기마민족설의 제창자인 강상씨의 이론이 그 대표격인 바 그의 주장은
            한반도내에 있어서의「임나」(미마나)를 숭신천황의 화풍칭호인(미마기이리히꼬)와
            결합시키는등 결점은 있으나 경청할만한 이론이라 할것이다.
            어떻든 이 신무의 동정설화에도 신들의 출자를 암시하는 전승이 부가되어
            있으며,또한 이 전승도 한반도 여러나라의 건국설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수가 있다.
            우선 동정의 주체에 대해서 살펴보면「서기」에는 신무자신이 되어 있으나
           「고사기」는 신무와 그의 형인 오뢰인데, 이중 오뢰는 바다에서 활약했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도중에 죽고, 한편 동생인 신무는 주로 육지에서 활약했으며
            마침내 건국에 성공하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이와같은 설화의 구성은「삼국사기」속의 「백제본기」에 나와있는 백제의
            건국설화와 아주 유사하다.
          「百濟本記」에는 沸流와 溫祚가 이복형인 류리 때문에 태자가 되지못하자 南下해서 새로
            살땅을 찾는 구절이 있다.
            이때 沸流는 바닷가쪽으로 가서 살게되고 溫祚는 內陸地方인 河南 慰禮城에 都邑을 정하여
            十濟國을 세웠는데, 뒤에 바닷가에 갔던 沸流가 돌아왔으나 스스로의 無能을 깨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고 溫祚는 沸流의 臣下들을 모두 받아들여 百濟國을 세웠다는 이야기 이다.
            여기에서 神武의 東征說話와 百濟의 建國說話는 基本的인 構造에 있어서
            매우 흡사한 것을 알수 있다.
            또 記紀의 建國說話에는 세가지의 동물이 등장한다.
            거북과 곰과 가마귀가 그것이다.
            즉 神武가 速吸門을 지날때에 거북의 등에 탄「사오네 즈히꼬」라는 國神이나타나서
            軍事들의 水路案內를 담당한다.
            다음에 神武가 「男의 水門」에서 熊野村에 이르렀을때 곰이 나타난다.
            이곰이 나타나자 神武의 軍事들은 모두 갑자기 힘없이 넘어지게 되는데 이때 하늘에서 내려진
            神檢의 靈力에 의해서 回復되는 이야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八지烏가 나타나서 神武의 軍事를 善導하게 된다.
            한편 高句麗의 朱蒙傳說에도 역시 짐승과 거북과 새가 등장한다.
            이가운데 짐승에 관한 이야기는 朱蒙이 알에서 태어나자 여러 가지 짐승이 있는 울속에 넣어져
            밟혀 죽을뻔 했다는것이다.
            다음에 거북은 주몽으로 하여금 강을 건너게 해준 동물로 그리고 마지막 새는 朱蒙이 출발하자
            그어머니가 새로 변신하여 朱夢이 잊은 보리 씨앗을 갖다주는 동물로 登場한다.
            이 양족 說話에 나오는 동물들의 役割을 分析 檢討해 보면, 神武說話에서는
            거북과 가마귀는 有益한 동물인데 반면에 곰은 有害한 동물로 描寫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들 說話를 좀더 깊이 硏究해보면 더욱더 具體的인 有似性을 發見할 수가 있다.
            例를들면 위에서 본 거북에 관한 說話도 그러한 것 가운데의 한 例證이다.
            즉 高句麗傳說에서 나오는 거북은 東明이 그故國에서 도망쳐서 菴滯水에 이르렀으나
            배가 없어 건널수 없었다.
            그래서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자신이 天帝의 孫子며 河伯의 조카임을 告하고 물위에 활을
            쏘았더니 거기에 거북이 떠 올라와서 다리를 놓아 주었기대문에
            東明은 무사히 강을 건널수 있었으며 夫余땅에 이르러 왕이 되었다고 하는것이다.
            위의 두가지 傳說의 要素에 대해서 江上씨는
            (1) 故國을 벗어나서 강을 건너 새로운 土地에 가서 建國한다는것
            (2) 그 河水에서 거북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강을 건널수 있었다는것
            (3) 始祖가 된자는 天子로서 때로는 아버지쪽이 하늘이며 어머니쪽이 河神의 딸이라고 하는
                 세가지 点에서 共通點을 찾을수 있다고 한다.
            또 神武說話에 있어서는 바다를 건넌다고 하는것이 朱蒙說話에 있어서
            강이 되어 있으며 또 前者에 있어서는 거북에 탄 사람이 나오는데
            後者에서는 거북이 나온다는 점이 다른것 뿐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쪽 神話의 比較硏究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할수 있으나 그러면 왜 이러한 韓半島의
            建國傳說이 일본의 建國說話로 탈바굼하고 있는것일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단계로 나뉘어 설명할수 있을것이다.
            그하나는 지금까지 보아온 바와같이 天神系 外來民족들에게는 당연히 부여,고구려,백제계의
            건국전설이 전승되어 있었을것 이라는것과 그둘은 이들 天神族들이 北九州地方의 築紫로부터
            瀨戶內海를 통해서 機內로 進出하여 建國을 성취했다고 하는 사실이 있었다고 하는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그들에게 傳承되어온 대륙적 建國傳說을 약간 형태를 변화시켜서
            附合시킨 결과라 생각되는 것이다.

 

일본의 건국 신화

 

어느 민족이나 신화를 갖고 있지만 특히 일본은 신화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화를 통해 일본역사와 문화의 원형에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본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계기엔 언제나 신화적 발상이 배경에 깔려 있으다. 이는 대동아전쟁을 일으키는 일왕의 조칙 첫 머리에 [팔 굉일우]가 등장하는 것을 예로 들수있다. 일본 신화시대의 마지막신의 아 들이자 역사시대의 첫번째왕인 신무가 일본을 통일한후 반포했다는 [팔 방을 덮어 집으로 삼음(팔굉일우)]이란 조칙은 전세계를 일왕에 귀속시 켜야 한다는 사상의 바탕을 이루며 일본 국민을 동원하는데 결정적역할 을 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건국신화는 대략 이러하다. 태초에는 광활하고 기름기 많은 혼돈의 바다밖에 없었다. 이 혼돈의 바다에 온갖 요소들이 뒤섞여 잇었다. 하늘에서 이 바다를 내다 보던 세 신령이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정했다. 신령들은 이자나기(イザナミ)와 이자나미(イザナミ)를 비롯해 많은 남신과 여신들을 만들어 냈다. 신령들은 이자나기에게 세상을 창조하라며 보석으로 장식된 마법의 창을 주었다. 이자나기가 창을 바다속에 넣고 휘휘 돌렸다. 이자나기가 혼돈의 바다에서 창을 꺼내 보니, 창 끝에 바닷물 몇 방울이 응결되어 있었다. 그방울들은 도로 바다 속으로 떨여져 오오야시마(おおやしま)가 되었다. 이것이 현제의 일본 열도가 된다. 그리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다른 섬들을 낳는데 이것이 혼슈, 시코쿠, 규슈등 의 다른 섬들을 이루었다.

그후 이자나기(いざなぎ)와 이자나미(いざなみ)는 여러 신들을 낳는데 화(火)신을 낳던 중 이자나미가 죽게된다. 이자나미는 죽어서 요미노크니(よみの 國)에 가게되는데 이자나미의 죽음을 슬퍼한 이자나기는 이자나미를 찾아 요미노크니까지 찾아가 요미노크니를 다스리는 신과 요미노크니를 빠져나가는 좁고 긴 터널을 이자나미의 얼굴을 보지 않고 빠져나간다는 조건으로 이자나미를 데려나오게 되지만 터널을 다 빠져나오기 전에 이자나미는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만다. 그후 이자나미는 다시 요미노크니로 돌아가게 되고 거기서 죽음의 신이 된다. 이자나기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바닷가를 거닐던중 왼쪽눈에서는 아마테라스가, 오른쪽 눈에서는 쯔키유미가 코에서는 스사노오가 태어난다. 그중 코에서 태어난 스사노오는 자라면서 타카마노하라(高天原)에서 방탕한 생활을 한다. 이를 보다 못한 누나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てらす大神)는 스사노오에게 일본을 통치할것을 약속받지만 그후로도 스사노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계속 방탕한 생활을 하자 아마테라스는 화가 나서 동굴로 숨어버린다. 태양의 신이 숨어버리자 세상은 암흑으로 덮히고 다른 신들이 스사노오를 추방하고 아마테라스를 동굴에서 나오게 한다. 스사노오는 이즈모노크니(出雲國)로 내려가 사람들을 괴롭히던 머리가 8개 달린 큰뱀을 죽이고 여기에 나라를 세운다. 그리고 스사노오를 돕기위해 아마테라스는 그의 후손에게 벼를 가져다 인간에게 주고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게 한다. 그러던중 돌연히 스사노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자 타가마노하라에서 천손인 호호니니기가 5부신과 함께 강림해서 그 땅을 다스리고, 그를 천황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초대 천황은 137년, 10대 천황이 168년간 장수한다.

옛날 일본인은 세계를 신들이 사는 高天原과 인간과 생물들이 사는 나캇쿠니(中っ國)그리고 악령이 사는 요미노크니(死見の國)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인은 다른나라와는 달리 특이한 死生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사람들은 죽어서 高天原이나 요미노쿠니로는 갈수 없는 것이 그것이다. 일본의 신화에서는 사람은 다만 나카노쿠니에서 태어나고 죽는 것이다.

여기서 또 특기할 만한 것은 일본의 천황제 이데올로기이다. 초기 천황들 대부분이 신화로 윤색되어 있는 데다 오늘날까지 천황은 일본인들에게는 범접하기 어려운 경외와 숭배의 대상이다. 천황제에는 역사나 문화적인 전통만이 아닌 종교 신화적인 요소가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천황제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일본인의 압도적 다수가 현재의 천황제를 지지하며 이를 폐지하자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이 3천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현재의 상징적 천황제가 좋다」고 응답했으며 천황제 폐지에는 8%, 천황의 권위를 높이자는 견해에는 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인에게서 건국신화 듣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2차대전이후 천황의 권위는 실추되었고 그 이후로 신화를 입에 담는 것은 금기 아닌 금기가 되었으며, 아직도 많은 무까시바나시(むかしばなし)시에 여러 가지 신화의 단편이 잔해가 되어 흩뿌려지 있지만 이러한 이야기들도 결론적으로는 신이 천황이 된다는 것이 주제이므로 일반에서는 그다지 이야기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모리모또씨의 설명이다

출처 : 한반도 시나리오
글쓴이 : 복록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