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나이들면서 꼭 필요~한 것
2008년 6월 11일(수) 오후 1:48 [문화일보]
나이들면서 꼭 필요~한 것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健(건강), 妻(아내), 財(재산), 事(취미), 友(친구)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財(재산), 友(친구), 健(건강), 犬(애견), 夫(남편)
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나이가 들면서 꼭 필요한 5가지
여자 = 1.딸 2.돈 3.건강 4.친구 5.찜질방
남자 = 1.마누라 2.아내 3.애들 엄마 4.집사람 5.와이프
나이가 들면서 여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에 ‘남편’은 빠져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남자에게 꼭 필요한 5가지가 전부 ‘여자.’
일광욕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손자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시골집에 내려갔다.
시골집 마당에는 바지를 홀랑 벗어버리고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할아버지…뭘 하고 계세요? 손자는 놀라면서 소리쳤다.
할아버지는 아무 소리 않고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할아버지…허리 아래로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앉아서 뭘 하시는 거냐고요?
할아버지는 천천히 손자에게로 시선을 돌리면서 대답했다. 지난주에 웃통을 벗어버리고 여기 앉아 있었더니 목이 뻣뻣해졌어 그랬더니…
할멈이 이렇게 해보라잖니. ㅎㅎㅎ
오대양 육대주
초등학교 일학년이 학교에서 숙제를 냈다. 숙제는 오대양 육대주를 써오라고 하는 것 이었는데, 집에 와선 걱정이 태산이었다.
마침 시골에서 올라온 할아버지 말씀이 “아가야, 그게 뭐 그리 힘드노 이할배가 알려 주꾸마.” “오대양은 김양, 박양, 윤양, 서양, 이양 하고 쓰면 되고, 육대주라면 맥주, 소주, 양주, 포도주, 동동주, 그리고 막걸리 아이가?” 담날 그 아이는 학교 담임선생님께 엄청 혼나고 집에 왔다. 할아버지 왈.
“아참 내가 깜박하고 탁주를 막걸리로 잘못 썼구나. 탁주로 고쳐가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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