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이름을 알뜻 말뜻하네... 칠선계곡에서 내려와 서암정사를 가는데 길가에 가로수처럼 열매나무가 쭉~있었다.
씨큼한 맛이난다
서암정사입구
서암정사는 지리산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절경에 자리하고 있다.
추성리 갈림길에서 널찍한 도로를 따라 400m 가량 표지판을 따라가면 서암정사의 입구에 닿는다.
百千江河萬溪流 (백개 천개의 강과 냇물, 만 가지의 골짜기 시내라도)
同歸大海一味水 (다같이 큰 바다로 돌아가니 한 맛나는 물이로다.)
바로 서암정사의 입구다.
서암정사는 원응(元應)스님이 1960년대 중반부터 터를 이루고 불사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서암정사에 들어서면 온 도량이 갖가지 장엄한 마애불로 채워져 있다.
서암정사의 중심은 아미타불을 위시해 8보살, 10대제자, 신장단 등이 장엄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조각되어
화강암 바위굴 속에 장엄하게 재연해놓은 극락전 석굴법당이다.
원웅스님이 그림을 그렸고 석공 홍덕희(33세)가 11년동안 햇볕을 안보고 조각한 후
44세가 되어서 햇빛을 보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또 원응스님이 15년 동안 60만 자로 이루어 완성한 금니화염경(金泥華嚴經)이 소장되어 있다.
서암정사경내 ( 미타굴)
주지스님같다
서암정사의 석굴내부(10평정도 석굴내 바닥말고는 빈틈없이 부처님과 관련 그림들로 조각되어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절대 완성해낼수 없을 것 같다.
여기까지 서암정사 - 아래는 벽송사
출처 : 김해 가락중 21회 따스한 온돌방
글쓴이 : 죽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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