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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으로 태어난 ‘별난 발명품들’ |
 스테인리스 스틸로 비누를 만들 수 있을까? 들고 다니기 불편한 우산, 머리에 쓰고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이처럼 재미있는 발상과 엉뚱한 생각으로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이색적인 발명품들이 있다. 모든 발명은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흔히 보았던 물건들을 다른 각도에서 색다른 생각을 해보면 기발한 발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서울시 용산 전쟁기념관내 '별난물건 박물관'은 개인 수집품이나 유물이 아닌, 기발하고 별난 물건들을 전시한 곳이다. 이곳은 유리관 안에 있는 전시물들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며 손으로 작동해 보고 느껴보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소리, 빛, 과학, 움직임, 생활의 다섯가지 테마관으로 꾸며져 있으며, 각 테마별 기발한 발상에 의한 이색적인 물건들과 과학의 원리를 일깨워 주는 과학완구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별난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다섯가지 테마관 중 생활속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생활관에는 냄새를 감쪽같이 없애주는 스테인리스 스틸 비누,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자전거용 우산꽂이, 손이 안닿는 곳도 혼자서 약을 바를 수 있는 혼자서 약바르기, 코풀기 전용 손수건, 김이나 파를 잘게 잘라 주는 가위, 한 손으로 상자를 옮길 수 있는 솔로들을 위한 리프트 등 기발한 발명품이 있다.
소리관에는 벽에 걸려 노래하는 사슴, 동그랗게 말아서 갖고 다니며 연주할 수 있는 어디서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움직이는 부들부들 강아지, 무시무시한 천둥소리를 만들어 내는 천둥소리 제조기, 연주하는 울퉁불퉁 넥타이등 생활속의 소재로 다양한 소리를 연주해 볼 수 있다.
과학관에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움직이는 아인슈타인 시선, 360도를 돌아가며 다시 닫히는 360도 상자, 태양열을 모아 감자나 고구마를 구울 수 있는 태양열 오븐등 다채로운 도구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도록 해 준다.
 움직임관에서 볼 수 있는 별난 물건으로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팽이, 두개의 포크로 무게중심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포크 드래곤, 빛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자전거, 균형잡는 테이블 모빌 등 누르고, 흔들고, 돌리는 등 직접 작동을 해 볼 수 있다.
화려한 불빛을 뽐내는 환상적인 빛 전시관에는 화려한 불빛과 화면의 표정으로 즐거움이 전염되는 음악을 좋아 하는 꽃, 나선모양으로 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빛을 내는 나선의 실, 거울과 빛으로 끝없이 상이 보이는 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무한대로 이어지는 불빛 등이 있다.
별난물건 박물관에는 수백 종의 별난 물건들을 연중상설로 전시하고 있으며 매월 별난 물건을 추가하거나 교체하고 있다.
아래는 상식을 깨는 별난물건 박물관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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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ahoo apple125 (h125se)>
출처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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