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바다 한가운데 작은 바람도
거듭될수록 감당하기 힘든 파도로 몰아쳐 온다는 것을 그리고 강하게 던져 내면 낼수록 그 보다 더 강한 힘으로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된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반쯤은 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인 것을, 그래서 나머지 반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일인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또 한 사람만을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 것을, 그래서 그것 때문에 평생을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일만 남겨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나약하고 처절한 몸짓 속에서도
돌 틈을 비집고 나오는 풀처럼 정녕 반짝이는 눈빛이 하나 있음을, 또 그 눈빛 하나가 기다림과 그리움의 전부를 주고도 아깝지 않은 것임을, 그래서 한 사람을 가슴에 넣어 둔다는 것이 무모한 일인 것만은 아닌 거란 걸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랑은 늘
내 가슴에 달콤한 설렘과 아름다움만 주는 줄 알았습니다 이세상 가장 가까운 내 가슴에 같이 살고 있는 당신은 보고 싶어 볼 수 없는 이유로 만져 볼수 없는 이유로 욕심 많은 내 가슴은 오늘도 이렇게 아파합니다 애틋한 그리움과
간절한 기다림에 까맣게 태워버린 가슴이지만 그 역시 사랑이라는걸 당신을 사랑하고 알아 버렸습니다 |
출처 : 행복한 세상
글쓴이 : 장영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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