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조님의 글입니다.
: - 우리 고향 시골의 가을 풍경이 너무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
(서농 : :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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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 : :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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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을 감으면
: : 조용히 와닿는 고향의 내음
: : : 한 마리 후조되어
: : 가고픈 고향산천
: : : 벼이삭 넝쿨호박
: : 초가지붕 군불연기
: : : 안개낀 바다 멀리
: : 그리움의 산수화를 본다
: : : 냇가에서 꽃잠자리 쫓던 어린 시절
: : : 아슬한 벼랑 끝에 태어난 씀바귀 꽃
: : 수없이 지나간 세찬 비, 바람에도
: : : 고향은 오늘도 목메인 메아리로
: : 포근한 여음을 보내고 있다
: : : : - 소연의 시집《동이 트는 소리》에 실린 시 <내 고향>에서 -
: : : : : * 아, 내 고향...
: : 고향을 떠올리면 그 안에 어머니가 계십니다.
: :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주름진 얼굴에 퍼지던
: : 어머니의 미소가 그리움의 산수화처럼 가슴에 출렁입니다.
: : 어머니~, 목메어 불러보면 당신의 목소리는 없고
: : 아련한 메아리만 되돌아 옵니다.
출처 : 홍암
글쓴이 : 청풍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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