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상 도전하는 70대 할머니>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2.08 17:46 | 최종수정 2008.12.08 21:57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칠순이 넘은 할머니가 50대 주부들과 함께 히말라야 임자체 등반에 나선다.
화제의 주인공은 `빙벽할머니' 황국희(71) 씨로 그는 히말라야 해발 6천189m인 임자체(일명 아일랜드 피크) 정상에 오르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한다.
황 할머니는 김영희(56.여)씨, 이인순(56.여)씨 등 `엄마가 간다 원정대'(대장 황국희) 대원과 6명의 지원대(지원대장 이재등)와 함께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53세 때 자궁암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는 황씨는 62살에 등산학교에 들어가 암벽 등반을 익혔고, 65세에 빙벽 등반에 입문했다.
환갑을 넘긴 뒤에는 몽블랑과 안나푸르나 등 유명산을 두루 올랐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 건장한 남성들도 힘겨워하는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다는 말에 처음에는 가족들도 걱정을 했지만 "산에만 가면 힘이 솟는다"는 황씨의 식을 줄 모르는 산 사랑에 남편(72)과 세 아들 모두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이번 등반을 앞두고 동료 주부 원정대원과 함께 3년간 혹독한 훈련을 거듭했다는 황씨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술 직후 처음에는 살기 위해 산행을 했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지만 이제는 산에 오르는 일이 너무나 즐겁다"며 웃었다.
원정대의 김영희 씨도 몇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등산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아 함께 등반에 나서게 됐다고 황씨는 귀띔했다.
황씨는 "자신을 갖고 도전할 것이다. 산이 나를 맞아주고 받아주면 이번에 정상을 정복할 것이고 이번에 산이 나를 배척한다면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면 된다"며 "그래도 이번에 꼭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원정대는 21일 오후 5시 우이동 오투월드에서 원정발대식을 갖고 25일 18박19일간의 산행에 나선다.
화제의 주인공은 `빙벽할머니' 황국희(71) 씨로 그는 히말라야 해발 6천189m인 임자체(일명 아일랜드 피크) 정상에 오르기 위해 오는 25일 출국한다.
황 할머니는 김영희(56.여)씨, 이인순(56.여)씨 등 `엄마가 간다 원정대'(대장 황국희) 대원과 6명의 지원대(지원대장 이재등)와 함께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환갑을 넘긴 뒤에는 몽블랑과 안나푸르나 등 유명산을 두루 올랐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 건장한 남성들도 힘겨워하는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다는 말에 처음에는 가족들도 걱정을 했지만 "산에만 가면 힘이 솟는다"는 황씨의 식을 줄 모르는 산 사랑에 남편(72)과 세 아들 모두 이제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이번 등반을 앞두고 동료 주부 원정대원과 함께 3년간 혹독한 훈련을 거듭했다는 황씨는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술 직후 처음에는 살기 위해 산행을 했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지만 이제는 산에 오르는 일이 너무나 즐겁다"며 웃었다.
원정대의 김영희 씨도 몇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등산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아 함께 등반에 나서게 됐다고 황씨는 귀띔했다.
황씨는 "자신을 갖고 도전할 것이다. 산이 나를 맞아주고 받아주면 이번에 정상을 정복할 것이고 이번에 산이 나를 배척한다면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하면 된다"며 "그래도 이번에 꼭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원정대는 21일 오후 5시 우이동 오투월드에서 원정발대식을 갖고 25일 18박19일간의 산행에 나선다.
출처 : 청춘대학교(남녀공학)
글쓴이 : 총장 원글보기
메모 :
'행운으로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셔온자료>티베트의 천장(天葬) (0) | 2008.12.12 |
---|---|
[스크랩] 고수들 사진 모음 (0) | 2008.12.10 |
[스크랩] ** ★지난 10년 동안 2배나 급증한‘자살’그 실태와 예방법★ ** (0) | 2008.12.10 |
[스크랩]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 (0) | 2008.12.08 |
[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들 (0) | 200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