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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울증 치료에 특효, 바른 걷기운동 6계명

good해월 2009. 1. 8. 14:24

우울증 치료에 특효, 바른 걷기운동 6계명

 

[쿠키 건강]

 

여성 우울증 발병률은 10∼25%로 남성 5∼12%의 두 배나 된다. 우리나라는 국민 100명중 2명이 우울증 환자로 추산된다.

출산이나 폐경 후 자주 나타나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이때 급격히 떨어져

뇌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키기 때문에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우리 주부들은 갱년기 우울증이 심하다.

얼마 전 안타깝게 자살한 고 최진실씨도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한다.

앞서 자살한 연예인들의 대부분이 심한 우울증이 원인이었다.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 憂鬱症)은 답답하고 불편하고 더운 느낌이 있는 마음으로,

스트레스의 일종이며 정신질환이다.

우울한 기분 및 감정이 주 증상이며 그로인한 수면, 식욕, 흥미의 저하와 불안, 자살생각, 무기력감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체중의 변화가 심각한 정도이며, 매우 둔하고 느려진다.

또한 자신에 대한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이 동반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만성적으로 피곤하며 잠을 못자는 경우가 많고 잠이 많아져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다.

감정과 생각, 욕구와 더불어 신체증상도 나타나는데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결림, 가슴이 답답함 등이 나타난다.

결국 심한 우울증의 경우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기도 하며 비만·당뇨병·지방간·신장병·정신질환·암의 원인이 된다.

우울증을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운동이 우울증 치료에 대한 해답이며,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추천한다.

최근의 연구들은 운동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운동을 통한 우울증 치료는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

즉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는 심리치료만큼이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리고 운동치료의 효과는 약물치료보다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미국의 국민 건강과 영양에 관한 실태조사에서는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 여성은 적당하게

또는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성이 두 배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걷기 운동의 올바른 방법이다.

1. 팔꿈치는 90도 각도를 유지 한다
    = 팔꿈치는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앞뒤로 크게 휘두른다.

의식적으로 위로 빼고 또 앞으로 자연스럽게 흔들도록 한다. 이 동작은 상반신에 효과가 있다.

2. 시선은 가능하면 위를 향한다
    = 땅을 보고 걷지 말자. 등을 구부리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원인이 된다.

얼굴은 앞을 보고 시선은 위쪽으로 바라보면서 마치 경치를 보며 걷는다는 기분으로 걷는다.

3. 아랫배에 힘을 주어 걷는다
    = 아랫배에 힘을 주어 걸으면 복부의 지방분해의 효과가 커서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

4. 엉덩이는 의식적으로 조여 준다
    = Hip 라인이 올라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걷는 게 좋다.

5. 착지는 반드시 뒤꿈치부터

    = 보폭을 크게 하면 반드시 뒤꿈치부터 착지한다. 발바닥 전체로 쿵하고 착지하거나 발가락 끝으로 걷지 않도록 한다.

6. 뒷발은 발가락 끝으로 지면을 밟는다

    = 뒷발은 발끝으로 지면을 차올린다. 뒤꿈치로 착지하고 밑바닥을 붙이면서 몸을 앞으로 보내고 마지막으로 차올린다.

우울한 마음은 기분을 발산하고 표현해야 풀린다고 한다. 우울하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해 보자.

더불어 취미 생활도 적극적으로 즐기도록 하여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하도록 해야 겠다.

 

<도움말: 운산한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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