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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 온 세계 역술인들의 예언

good해월 2009. 3. 11. 12:53

서울 온 세계 역술인들의 예언

기사입력 2008-11-07 17:56 기사원문보기
 
 
7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세계 예언자' 대회에 참석한 10여 개국 300여 명의 역술인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호영 기자>
"동양은 목(木)이고 서양은 금(金)이다. 올해는 목과 금이 부딪히는 해로 경제 위기도 이 때문이다." "2011년부터는 우리나라의 운세가 트인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분란이 많을 것이다."

세계 10여 개국에서 온 역술인과 예언자 300여 명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세계예언자' 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역술인과 예언자들은 세계 경제위기와 한국 미래,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예언을 쏟아냈다. 백운산 한국역술협회 회장은 "이 대통령의 좌살림, 우살림 관상을 봤을 때 초년 고생은 있었지만 코 끝과 인중이 발달해 중년기 이후 운이 상당히 좋은 상"이라며 "대통령 재직 기간에도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상당히 고전하겠지만 이후로는 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당선인에 대해서는 "귀공자형 귀를 가지고 있고 널리 내다볼 수 있는 안광을 가지고 있어 경제위기를 넘기에 충분하다"며 "이 대통령과 궁합도 잘 맞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송련 대만 역술협회장은 "세계가 지금 낡은 것이 없어지고 새로운 것이 상생하는 기운"이라며 "경제위기도, 흑인 대통령 탄생도 이런 기운 때문"이라고 말했다. 역술가 이수헌 씨(72)는 "우리나라에 10년의 주기가 있는데 2001, 2011, 2021년 등 10년째마다 호전의 기회가 있으니 2011년이 위기를 극복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대만에서 온 진하단 씨(62)는 "올해는 상극이 부딪히는 해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도 어렵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건강이 좋지 않아졌다"며 "하지만 내년부터는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도 "김정일의 운세로 봐선 2010년까지는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이고 그 후가 문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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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반도 시나리오
글쓴이 : 복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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