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관련 전문가 5인의 사랑받는 사위, 며느리 되는 비법전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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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사랑받는 며느리의 행동 수칙 칭찬은 시어머니도 춤추게 한다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외모, 시댁에 있는 가구, 옷 입는 센스 등을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칭찬해드릴 것이 있을 것이다.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칭찬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쑥스러우면 돌려 말할 수도 있다. 결혼식 때 온 친구들이 시어머니가 미인이라고 했다는 말 한마디에 어느덧 어색함이 싹 가실 수도 있다. 소파가 고급스럽다고, 안목이 높으시다고 지나가는 말인 양 해보라. 시어머니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이 구구절절 길어진다. 이는 기분이 좋다는 증거. 말 한마디로 사랑받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이다. 성서현 <우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서울북스) 저자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화두를 던진다 어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유난히 추억하기 좋아하는 시기가 있다. 학창 시절, 신혼, 처음 아이를 낳아 키우던 시절, 아니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 가도로 접어들던 시점 등 시어머니가 유난히 좋아하는 옛날이야기가 무엇인지 파악해두자. 종종 그때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들은 이야기 또 들으면서 맞장구를 쳐주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한결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게다. 김낭 <결혼, 뒤집어 말어?>(팝콘북스) 저자 가끔 여자끼리의 데이트를 즐겨라 고부 사이라는 게 어렵다면 어려운 관계지만 알고보면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취향이 통하는 부분도 많다. 무뚝뚝한 시아버지 때문에 바깥나들이를 자주 못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밖으로 나가 여자들만의 데이트를 즐겨보면 어떨까. 쇼핑이나 문화 생활, 미장원이나 목욕탕 가기 등 생각해보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부모님들이 가보지 못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삼청동이나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별미로 점심을 먹고 근처에서 영화나 연극 한 편 보는 거다. 아니면 미용실에서 나란히 앉아 머리를 하거나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고부간의 정을 쌓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 정효진 메리앤메리 대표 사소한 것도 물어보며 애교를 발휘하라 음식 준비를 하는 데 모르는 게 많을 때에는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요리책을 들춰보면 된다. 그러나 그것은 한 가지를 투자해서 한 가지만 얻는 방법이다. 요리법도 알고 시어머니 사랑도 받고 싶다면 직접 물어보라. “그것도 모르니”라고 핀잔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당신 집 방식으로 요리를 하려 한다는 생각에 또는 당신 아들 챙겨 먹인다는 흐뭇함에 며느리의 질문이 반갑기 짝이 없을 테니. 사소한 것들, 예를 들면 파 써는 방법까지 설명해주시지 않을까. 성서현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가끔 선물을 드려라 가끔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자그마한 선물을 드려보자.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좀 그렇고 누가 사주면 좋은 물건들, 예를 들어 스카프나 액세서리 같은 것 말이다. 백화점에 갔다가 어머니 생각이 나서 샀다며 건네면 싫어할 분은 없다. 왜 돈 썼냐고 나무랄 수도 있으나 그것은 핀잔이 아니다. 고맙다는 말을 둘러서 하는 거다. 어느 날, 분명 그 선물을 두르고 오실 거다. 그때는 칭찬의 마술이 발휘 될 때다. 잊지 말라. 고객은 AS 잘해주는 가게를 더욱 좋아하는 법이다. 성서현 아들한테 잘하는 며느리가 가장 예쁘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남편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이 >> 하던 것처럼 며느리가 아들을 챙겨줄 것을 기대하실 것이다. 그런 ‘귀한 아들’을 소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 것. 특히 신랑의 먹을거리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 얼굴이 결혼 후 훨씬 좋아지면 그것만으로도 며느리가 예뻐 보이는 게 시어머니 마음이다. 정효진 외모를 가꿔드려라 시어머니 세대는 대개 자식과 남편에게 양보하느라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은 아까워한다. 당신도 여자이기에 외모를 예쁘게 가꾸는 것을 마다할 리 없다. 가끔 시댁에 가서 얼굴에 팩을 해드린다든지 기능성 화장품을 선물하며 사용법을 자상히 설명해드리자. 또 흔한 생일 선물 대신 피부관리 이용권을 선물한다면 센스 있는 며느리라고 흐뭇해하실 것이다. 사실 나도 결혼 초기에 이 방법으로 시어머니께 후한 점수를 얻었다. 최선희 써니플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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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며느리로 점수 톡톡히 올리는 '빈틈 예절' 알아두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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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들어오기 전, 액을 물리치기 위해 박 바가지 깨지는 소리를 낸다 신부는 노랑 삼회장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고 함 받는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함진아비는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정하는데 함을 파는 내내 절대 내려놓지 않고 벙어리 흉내를 낸다. 입을 열면 복이 달아나버리기 때문. '함 사세요’는 세 번이나 일곱 번 홀수로 외치며 집 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박 바가지를 밟아서 깨는 소리를 낸다. 신부의 어머니는 오래도록 잘 살라는 의미로 함을 무릎으로 짓누르거나 깔고 앉기도 한다. 그리고 둘이 굶지 말고 행복하라는 뜻으로 봉치 떡 위에 올린다. 떡은 부정 타는 것을 막고 원만한 결혼 생활을 염원하며 칼로 베거나 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떡은 밥그릇으로 떠서 대추가 있는 쪽으로 신부에게 먹인다. 그리고 대추와 밤을 따로 떼어놓았다가 혼인 전날 또 다시 신부가 먹도록 하는 풍속도 있다. 한편 함은 먼저 신부 아버지가 열어 혼서지를 꺼내 읽은 다음 방으로 들여보내 집안의 어른이나 신부 어머니가 함을 보지 않고 손을 넣어 처음 잡히는 예단을 꺼내는데 청색 간지로 싼 홍단을 먼저 꺼내면 아들을 낳고, 홍색 간지로 싼 청단을 잡으면 딸을 낳는다고 한다. 한편 함은 무조건 저녁에 받는다.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해가 진 뒤 함진아비가 청사초롱을 밝히면서 신부 집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음양의 화합을 의미한다. 시댁 어른께 인사를 고하는 폐백례 시아버지에게는 대추를 올리고 시어머니에게는 육포를 올린다. 절을 받고 시아버지가 대추를 던져주는 것은 아들 낳기를 바란다는 뜻이고, 시어머니가 포를 어루만지는 것은 신부의 허물을 덮어준다는 의미. 간혹 대추를 시어머니나 다른 가족이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 시아버지만 던질 수 있는 것이다. 술은 며느리가 올리는 폐백이 아니므로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내린다. 폐백 절은 먼저 시부모님에게 올리고 시조부모님, 백부님*숙부님, 고모님 내외, 시숙내외, 작은 서방님과 도련님, 누님과 누이동생, 조카들(조카가 먼저, 신부가 답배) 순으로 한다. 고모님 내외까지는 큰절을 하고, 그 뒤부터는 맞절한다. 예단 보내기 작은 함을 마련하여 넣고, 보자기로 싸서 심의(예단의 글)를 동봉해 보낸다. 현물로 갈 때는 각각 개별 포장하여 이름을 쓴 꼬리표 등을 달아 겉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결혼 초기에는 시어머니나 시누이와 같이 지낸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시댁에 절을 드리러 간다. 이는 전통적으로 신부 집에서 아침 일찍 가마를 타고 출발하면 당일 늦게 시댁에 도착하는 신행(우귀라고도 함)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먼저 친정에 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시댁에는 오후 느지막이 가는 게 맞다. 그리고 시집의 풍속을 익히기 위해 며칠이라도 함께 보낸다. 이바지 음식은 이때 어른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신부를 위해 친정어머니가 미리 만들어준 찬거리다. 그 후 신혼집에서 전화로 드리는 인사는 처음 3~4일간은 매일 한다. 한편 옛날에는 시댁에 가면 3일 동안은 부엌에 들어가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어른들께 문안 인사만 올렸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비로소 처음으로 친정에서 가져온 이바지 음식으로 첫 진짓상을 차려드렸다고 한다. 궁합이 좋고 나쁨은 결혼의 승낙과 거절의 표시 사주단자를 보내는 것은 청혼의 의미이며, 신부 집에서 택일한 날짜를 보내면 혼인을 승낙한다는 뜻이다. 즉 사주 결과 궁합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것은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이야기. 그러므로 그 집안과 사돈을 맺고 싶지 않을 때는 단박에 싫다고 하기보다 궁합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게 거절당하는 쪽에서도 자존심이 덜 상할 것이다. |
야무진 며느리 듬직한 사위 되는법 미리하는 호칭 공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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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많은 연말연시, ‘형님’, ‘동서’, ‘아주버님’ 등 익숙하지 않은 호칭이 입가에서 맴돌다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 사태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야무지고 똑똑한 며느리로 보이고 싶다면, 믿음직한 사위로 인정받고 싶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깍듯한 호칭으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자
호칭을 마스터하면 처가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
<출처;tong.nate.justi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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