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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받는 사위, 며느리 되는 비법전수

good해월 2009. 3. 18. 14:25

 

 

결혼 관련 전문가 5인의
사랑받는 사위, 며느리 되는 비법전수
시어머니와 며느리, 장모와 사위는 멀고도 가까운 사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커플이라면 상대방의 어머니를 대하기가 아직은 조심스럽기만 할 것. 웨딩 플래너, 결혼 관련 첵 저자 등 5인이 후한 점수를 얻는 몇 가지 비결을 알려주었다. 전문가이자 결혼한 선배로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이므로 귀담아 들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1 사랑받는 며느리의 행동 수칙

칭찬은 시어머니도 춤추게 한다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외모, 시댁에 있는 가구, 옷 입는 센스 등을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칭찬해드릴 것이 있을 것이다.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칭찬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쑥스러우면 돌려 말할 수도 있다. 결혼식 때 온 친구들이 시어머니가 미인이라고 했다는 말 한마디에 어느덧 어색함이 싹 가실 수도 있다. 소파가 고급스럽다고, 안목이 높으시다고 지나가는 말인 양 해보라. 시어머니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이 구구절절 길어진다. 이는 기분이 좋다는 증거. 말 한마디로 사랑받는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이다. 성서현 <우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서울북스) 저자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화두를 던진다
어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유난히 추억하기 좋아하는 시기가 있다. 학창 시절, 신혼, 처음 아이를 낳아 키우던 시절, 아니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 가도로 접어들던 시점 등 시어머니가 유난히 좋아하는 옛날이야기가 무엇인지 파악해두자. 종종 그때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들은 이야기 또 들으면서 맞장구를 쳐주면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한결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게다. 김낭 <결혼, 뒤집어 말어?>(팝콘북스) 저자

가끔 여자끼리의 데이트를 즐겨라
고부 사이라는 게 어렵다면 어려운 관계지만 알고보면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취향이 통하는 부분도 많다. 무뚝뚝한 시아버지 때문에 바깥나들이를 자주 못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밖으로 나가 여자들만의 데이트를 즐겨보면 어떨까. 쇼핑이나 문화 생활, 미장원이나 목욕탕 가기 등 생각해보면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부모님들이 가보지 못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삼청동이나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별미로 점심을 먹고 근처에서 영화나 연극 한 편 보는 거다. 아니면 미용실에서 나란히 앉아 머리를 하거나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고부간의 정을 쌓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 정효진 메리앤메리 대표

사소한 것도 물어보며 애교를 발휘하라
음식 준비를 하는 데 모르는 게 많을 때에는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요리책을 들춰보면 된다. 그러나 그것은 한 가지를 투자해서 한 가지만 얻는 방법이다. 요리법도 알고 시어머니 사랑도 받고 싶다면 직접 물어보라. “그것도 모르니”라고 핀잔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당신 집 방식으로 요리를 하려 한다는 생각에 또는 당신 아들 챙겨 먹인다는 흐뭇함에 며느리의 질문이 반갑기 짝이 없을 테니. 사소한 것들, 예를 들면 파 써는 방법까지 설명해주시지 않을까. 성서현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가끔 선물을 드려라
가끔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자그마한 선물을 드려보자.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좀 그렇고 누가 사주면 좋은 물건들, 예를 들어 스카프나 액세서리 같은 것 말이다. 백화점에 갔다가 어머니 생각이 나서 샀다며 건네면 싫어할 분은 없다. 왜 돈 썼냐고 나무랄 수도 있으나 그것은 핀잔이 아니다. 고맙다는 말을 둘러서 하는 거다. 어느 날, 분명 그 선물을 두르고 오실 거다. 그때는 칭찬의 마술이 발휘 될 때다. 잊지 말라. 고객은 AS 잘해주는 가게를 더욱 좋아하는 법이다. 성서현

아들한테 잘하는 며느리가 가장 예쁘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고 하더라도 그 이전에 남편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이 >>
하던 것처럼 며느리가 아들을 챙겨줄 것을 기대하실 것이다. 그런 ‘귀한 아들’을 소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 것. 특히 신랑의 먹을거리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들 얼굴이 결혼 후 훨씬 좋아지면 그것만으로도 며느리가 예뻐 보이는 게 시어머니 마음이다. 정효진

외모를 가꿔드려라
시어머니 세대는 대개 자식과 남편에게 양보하느라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은 아까워한다. 당신도 여자이기에 외모를 예쁘게 가꾸는 것을 마다할 리 없다. 가끔 시댁에 가서 얼굴에 팩을 해드린다든지 기능성 화장품을 선물하며 사용법을 자상히 설명해드리자. 또 흔한 생일 선물 대신 피부관리 이용권을 선물한다면 센스 있는 며느리라고 흐뭇해하실 것이다. 사실 나도 결혼 초기에 이 방법으로 시어머니께 후한 점수를 얻었다. 최선희 써니플랜 대표

 


Part 2 사랑받는 사위의 행동 수칙

딸에게 잘하는 사위만큼 예쁜 사위는 없다
여전히 우리 사회는 딸을 키워서 시집을 보낸다고 생각한다. 금쪽같이 귀한 딸이 시집가서 사랑받지 못하고 고생만 한다 생각하면 친정엄마의 가슴이(정확하게 말하면 억장이) 무너질 게다. 그러나 귀한 딸이 시집가서도 여전히 귀한 대접을 받고, 사랑받고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친정엄마들은 딸이 사랑받는 것을 모두 사위의 공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있다. 장모님 앞에서 아내에게 잘하는 것, 많이 어렵지 않다. 처가 식구들이 왔을 때 소매를 걷어붙이고 설거지 한번 해보자. 혹은 찌개를 끓여서 내보자. 그때부터 장모님 사위 사랑은 평생을 보장할 수 있다. 성서현
장모님이 계시다고 꼭 애정 표현을 자제할 필요는 없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장모님이 계실 때 아내를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 또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장가는 잘 간 것 같습니다” 등의 아내 칭찬을 자주 할 것. 애지중지 키운 딸을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사위를 싫어할 장모님은 없다. 주유리 듀오웨드 매니저

장모님께 가끔 안부 전화를 드려라
사위가 장모에게 전화하는 일은 영 어색하다. 며느리 역시 시어머니에게 전화하는 일이 어색하지만 그녀들은 자신의 의무라 생각하고 굳건히 잘해낸다. 그러나 사위는 그렇지 않다. 결혼하기 전에는 장모에게 잘하던 사위도 결혼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장모와의 돈독한 관계를 마치 포기한 듯하다. 가끔 한 번씩 드리는 전화가 큰 감동을 자아낸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짧게 안부만 묻고 끊어도 좋다. 전화 요금 조금 써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이보다 남는 장사가 어디 있겠는가. 성서현

장모님 용돈은 목돈을 수표로 준비한다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건 집 안마다, 상황마다 기준이 다르다. 평소 자주 드리는 편이 아니라면 어버이날이나 생신처럼 의미 있는 날, 목돈을 준비해 수표로 용돈을 드리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수표란 게 보기에는 폼 나는 반면 쓰기에는 불편하다. 그렇기에 오래오래 지갑에 넣고 다니며 두고두고 사위 생각하실 게다. 또 친구들 앞에서 척 꺼내들며 ‘다들 봐라, 우리 사위 이만큼 잘나간다’ 하며 속으로 유세 꽤나 하실 것이다. 김낭

용돈보다 더 값진 병원비로 점수를 따라
어른들은 날이면 날마다 병원이다. 이때 사위가 떡하니 모시고 가서 기다렸다는 듯이 후다닥 달려가 병원비에 약값 계산해주면 아주 만족스러워하신다. 사실 병원비나 약값은 푼돈이지만 어머니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은 적지 않다. “어, 우리 사위야. 내가 내면 되는데, 굳이 따라와서 저러네” 하며 다른 사람 들으란 듯이 한마디 하며 으쓱해하실 게다. 김낭

처갓집 대소사를 꼼꼼하게 챙겨라
아내가 챙기기도 전에 처갓집 대소사에 더 적극적인 남편이라면 장모님 사랑은 저절로 따라온다. 처가 일에 ‘백년손님’으로 머물지 말고 적극적인 주도자가 되어보자. 생신에 맞춰 미리 근사한 식당을 예약해놓는다든지 집안 행사가 있을 때 운전 기사 역할을 자청하는 것. 아들처럼 신경 써준다는 생각에 얼마나 듬직하고 사랑스러워 보이겠는가? 주유리

가끔 장모님의 일일 남자친구가 되어드려라
장모님도 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마라. 오늘따라 고와 보이신다든가 역시 장모님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다는 둥 넉살을 부려볼 것. 고가의 선물보다 이런 살뜰한 말 한마디에 더 흐뭇해하실지 모른다. 가끔은 아내를 동반하지 않고 장모님에게 따로 데이트를 신청해보자. 따로 만나 아내 흉도 살짝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재미있는 영화 한 편까지 보여드린다면 금상첨화.
내 친정아버지는 예전에 고령의 장모를 모시고 극장에서 를 보여드렸는데 외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까지 두고두고 그때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하셨다고. 정효진

예의 바른 며느리로 점수 톡톡히 올리는
'빈틈 예절' 알아두기
결혼을 준비하면서 사주단자 보내기, 궁합 보기, 택일, 함 들이기, 폐백례 등 전통 혼례 과정을 거친다. 이때마다 예부터 내려오는 예절이 있는데 정확히 몰라 간과했다가 시어른들께 눈총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의 바르고 참한 며느리로 인정받는 데 한몫할 빈틈 예절 알아두기.

 

함 들어오기 전, 액을 물리치기 위해 박 바가지 깨지는 소리를 낸다
신부는 노랑 삼회장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고 함 받는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함진아비는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정하는데 함을 파는 내내 절대 내려놓지 않고 벙어리 흉내를 낸다. 입을 열면 복이 달아나버리기 때문. '함 사세요’는 세 번이나 일곱 번 홀수로 외치며 집 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박 바가지를 밟아서 깨는 소리를 낸다. 신부의 어머니는 오래도록 잘 살라는 의미로 함을 무릎으로 짓누르거나 깔고 앉기도 한다. 그리고 둘이 굶지 말고 행복하라는 뜻으로 봉치 떡 위에 올린다. 떡은 부정 타는 것을 막고 원만한 결혼 생활을 염원하며 칼로 베거나 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떡은 밥그릇으로 떠서 대추가 있는 쪽으로 신부에게 먹인다. 그리고 대추와 밤을 따로 떼어놓았다가 혼인 전날 또 다시 신부가 먹도록 하는 풍속도 있다.
한편 함은 먼저 신부 아버지가 열어 혼서지를 꺼내 읽은 다음 방으로 들여보내 집안의 어른이나 신부 어머니가 함을 보지 않고 손을 넣어 처음 잡히는 예단을 꺼내는데 청색 간지로 싼 홍단을 먼저 꺼내면 아들을 낳고, 홍색 간지로 싼 청단을 잡으면 딸을 낳는다고 한다. 한편 함은 무조건 저녁에 받는다.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해가 진 뒤 함진아비가 청사초롱을 밝히면서 신부 집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음양의 화합을 의미한다.

시댁 어른께 인사를 고하는 폐백례
시아버지에게는 대추를 올리고 시어머니에게는 육포를 올린다. 절을 받고 시아버지가 대추를 던져주는 것은 아들 낳기를 바란다는 뜻이고, 시어머니가 포를 어루만지는 것은 신부의 허물을 덮어준다는 의미. 간혹 대추를 시어머니나 다른 가족이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 시아버지만 던질 수 있는 것이다. 술은 며느리가 올리는 폐백이 아니므로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내린다. 폐백 절은 먼저 시부모님에게 올리고 시조부모님, 백부님*숙부님, 고모님 내외, 시숙내외, 작은 서방님과 도련님, 누님과 누이동생, 조카들(조카가 먼저, 신부가 답배) 순으로 한다. 고모님 내외까지는 큰절을 하고, 그 뒤부터는 맞절한다.

예단 보내기
작은 함을 마련하여 넣고, 보자기로 싸서 심의(예단의 글)를 동봉해 보낸다. 현물로 갈 때는 각각 개별 포장하여 이름을 쓴 꼬리표 등을 달아 겉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결혼 초기에는 시어머니나 시누이와 같이 지낸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시댁에 절을 드리러 간다. 이는 전통적으로 신부 집에서 아침 일찍 가마를 타고 출발하면 당일 늦게 시댁에 도착하는 신행(우귀라고도 함)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먼저 친정에 가서 하룻밤을 보내고 시댁에는 오후 느지막이 가는 게 맞다. 그리고 시집의 풍속을 익히기 위해 며칠이라도 함께 보낸다. 이바지 음식은 이때 어른들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신부를 위해 친정어머니가 미리 만들어준 찬거리다. 그 후 신혼집에서 전화로 드리는 인사는 처음 3~4일간은 매일 한다.
한편 옛날에는 시댁에 가면 3일 동안은 부엌에 들어가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어른들께 문안 인사만 올렸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비로소 처음으로 친정에서 가져온 이바지 음식으로 첫 진짓상을 차려드렸다고 한다.

궁합이 좋고 나쁨은 결혼의 승낙과 거절의 표시
사주단자를 보내는 것은 청혼의 의미이며, 신부 집에서 택일한 날짜를 보내면 혼인을 승낙한다는 뜻이다. 즉 사주 결과 궁합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것은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이야기. 그러므로 그 집안과 사돈을 맺고 싶지 않을 때는 단박에 싫다고 하기보다 궁합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게 거절당하는 쪽에서도 자존심이 덜 상할 것이다. 

야무진 며느리 듬직한 사위 되는법
미리하는 호칭 공부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호칭 하나만 제대로 불러도 백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여기 가족 관계에 따른 명칭에 익숙하지 않은 신랑 신부를 위한 가계도를 준비했다.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이어리 한쪽에 붙여두고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자.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많은 연말연시, ‘형님’, ‘동서’, ‘아주버님’ 등 익숙하지 않은 호칭이 입가에서 맴돌다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 사태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야무지고 똑똑한 며느리로 보이고 싶다면, 믿음직한 사위로 인정받고 싶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깍듯한 호칭으로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자
신부가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시댁 식구들 앞에서 신랑을 부를 때, 평상시와 같이 ‘오빠’나 ‘~씨’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여보’나 ‘당신’이라고 부르고, ‘그 사람’이나 ‘그이’로 지칭하는 것이 무난하다. 시부모님은 정겹게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던 중에 지칭할 때는 ‘시아버님, 시어머님’이라고 한다. 신랑의 형은 ‘아주버님’, 동생은 미혼일 경우 ‘도련님’, 기혼일 경우 ‘서방님’이라 부른다.

손위 동서는 ‘형님’이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지칭할 때는 ‘큰동서’나 ‘맏동서’로 한다. 손아래 시누이는 ‘아가씨’나 ‘아기씨’로, 손위 시누이의 남편은 ‘아주버님’,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은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원칙. 호칭에 대부분 ‘시’자만 붙여주면 지칭이 되고, 그 외의 시댁 어른들은 신랑이 쓰는 호칭에 간단히 ‘님’자만 붙인다고 기억하면 쉽다. 예를 들어 신랑의 큰아버지는 ‘큰아버님’, 고모는 ‘고모님’, 이모는 ‘이모님’이라고 하면 된다.
신랑의 가족이 나를 부르는 호칭도 미리 숙지하자. 주로 시부모님은 ‘며느리’ 나 ‘새아기’이고, 형은 ‘제수씨’, 형수는 ‘동서’, 누나는 ‘올케’, 여동생은 ‘새언니’라고 부른다.

 

호칭을 마스터하면 처가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신부는 시댁에서의 호칭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꼼꼼히 챙겨 공부한다지만, 신랑은 가벼이 여기기 쉬운 것이 사실. 남편이 친정 호칭을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신부가 직접 나서야 할 때다. 일단 신부를 부를 때 이름을 부르는 대신 익숙하지 않더라도 ‘여보’, ‘당신’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신부의 부모님께는 ‘장인어른, 장모님’ 또는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자.

기본적으로 신랑의 나이에 관계없이 신부의 촌수가 신랑의 촌수와 같다는 점을 기억하자. 신부의 오빠는 ‘형님’ 또는 ‘처남’, 남동생은 ‘처남’, 언니는 ‘처형’, 여동생은 ‘처제’로 부른다. 신부 오빠의 아내에게는 ‘아주머니’, 남동생의 아내에게는 ‘처남댁’, 여동생의 남편에게는 ‘동서’나 친근하게 ‘X서방’을 사용하고 신부 언니의 남편에게는 ‘형님’으로 호칭한다.작은 호칭 하나라도 세심하게 신경쓰는 일은 시댁으로부터 귀여움받는 야무진 며느리, 처가로부터 인정받는 사위 되기의 시작이다.

 

 

 

<출처;tong.nate.네이트 우수 블로그 왕관이예요justi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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