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뇌졸중학회-복지부, 뇌졸중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마련
[쿠키 건강] 국내 의료환경 및 국민의 특성을 고려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 및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이 마련됐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김종성)는 30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마련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인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에 따르면
▲ 금연
▲ 술은 하루 한 두 잔으로 줄이기
▲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
▲ 적절한 운동
▲ 적정 체중유지
▲ 스트레스 줄이기
▲ 정기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지속적 치료
▲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시 즉시 병원에 갈 것 등이 해당된다.
또한 학회 산하 표준진료지침위원회 윤병우 교수는 심뇌혈관 예방 및 올바른 치료를 위해 ‘뇌졸중 표준진료지침 시행계획’을 밝혔다.
시행계획안을 보면
▲ 뇌졸중 1차 예방
▲ 급성기 뇌졸중 치료
▲ 뇌졸중 2차 예방으로 분류돼
뇌졸중 증세, 환자력 등에 따라 예방, 치료, 재활 및 재발방지 등 세부적인 진료 상의 지침을 포함했다.
특히 국내 뇌졸중 치료는 대부분 미국의 표준진료지침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어 국내 의료환경의 특수성 및 취약성이 고려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윤 교수는 강조했다.
이에 학회는 국내 뇌졸중 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뇌졸중 진료지침의 자료수집 및 분석작업을 통해 표준진료지침 초판을 개발해 유관 학회의 지지 및 동의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의료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외 복지부는 국가예산으로 작년에는 68억원, 올해는 90억원을 편성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치료하기 위해 지방국립대병원에 전문질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내달 말까지 37개 전국 종합병원에서 뇌졸중 대국민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뇌졸중 전문의의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강연 및 뇌졸중 예방수칙 책자 배포 등을 통하여 뇌졸중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회 김종성 이사장은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뇌졸중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뇌졸중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정확한 원인에 대한 인지나 초기 대처 수준이 낮아 뇌졸중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 이 절실한 상황이므로 홍보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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