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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쌀알로 표현한’ 한 남자의 인생, 화제!

good해월 2009. 4. 7. 11:13
쌀알로 표현한’ 한 남자의 인생, 화제!
 
 

 

최근 인터넷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이미지다. 왼쪽에는 움츠리고 앉아있는 남성이 표현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한 어린 소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검은색 바탕에 흰색과 회색의 작은 점이 여러개 모여 남자와 소년이 표현되어 있는데, 무엇을 이용해 그려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또한 각 이미지의 구석에는 7300과 3650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이 이미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를 만든 주인공을 찾아 본 결과 ‘김치샐러드’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네티즌들에게 ‘인터넷 예술가’로 통하는 그는 녹차군, 이불맨, OTL맨, 순대렐라 등 수많은 캐릭터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그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쌀’이라는 작품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다. 또한 게시물의 마지막에는 “쌀 1톨 = 1일”이라며 “당신이 만든 밥 먹고 이만큼 자랐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즉 위 이미지는 쌀을 모아 만든 것이고, 구석에 적혀있는 숫자는 쌀의 숫자라는 말이다.

 

 게시물에는 쌀 낱알을 이용해 표현한 김치샐러드님의 28년 인생이 담겨 있었다. 첫번째 수정란은 쌀 한톨로 표현했고, 뱃속에 있는 태아는 각각 42개와 240개의 쌀알을 이용했다. 두 돌이 지난 아기는 730개의 쌀알, 순진무구했던 5살짜리 어린 아이는 1825개를 모아 그렸다.

 

 이어 뛰어다니기 좋아하고 천진난만했던 10살의 김치샐러드님의 모습은 쌀알 3650개를 뭉쳐서 만들었다. 10년이 훌쩍 지나 20세가 된 김치샐러드님. 성인이 되어 고민이 많았던 모습을 7300개의 쌀알로 표현했다. 이 작품의 백미는 역시 28세가 된 현재의 모습. 무려 10326개의 쌀알을 모아 하트무늬가 감싸고 있는 사람을 그렸다.

 

***************************** <출처: http://blog.naver.com/2x5/140039460745>

 

 

출처 : 토함산 솔이파리
글쓴이 : 솔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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