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행복

[스크랩] 복은 짓는대로 받는 이야기

good해월 2009. 12. 3. 08:58



복은 짓는대로 받는 이야기

조선시대의 명승 진묵대사가 가난한 조카를 위해 말했다.
"오늘 밤에 칠성님을 모시고 올테니 일곱 개의 밥상을 차려놓아라."
그런데 자정이 되어 찾아온 칠성님들은 하나같이 몰골이 추접했다.

모두가 째보에, 절름발이, 곰배팔, 장님, 귀머거리였다.
눈가에는 눈곱이 붙어있고, 콧물까지 줄줄 흘렀다.
조카 내외는 실망해서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지않고 불쾌하게 대했다.

밥상 앞에 앉았던 손님들은 이를 보고 하나, 둘 자리를 떠났다.
마침내 마지막 손님까지 일어서려고 하자 진묵대사가 통사정을 했다.
"철없고 박복한 조카가 아니라, 나를 봐서 숟갈이라도 드십시오."

 일곱 번째 손님은 겨우 밥 한 술, 국 한 숟갈, 반찬 한 젓가락을 먹고 돌아갔다.
진묵대사는 조카를 불러 야단을 친 다음 이렇게 한마디했다.
"그래도 목성대군이 세 숟갈을 잡수셨으니 앞으로 3년은 괜찮을 게다."

이틑날 조카는 장에 나갔다가 돼지 한 마리를 헐값에 사왔다.
이 돼지가 며칠 지나지 않아 새끼를 열두 마리나 낳았다.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집안에는 돼지가 가득하게 되었다.

이 돼지를 팔아 산 암소는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다.
이렇게 하여 진묵대사의 조카는 3년 동안 아주 부유하게 잘 살았다.
 그러나 만 3년 째 되는 날 부엌에서 불이 나 모두 재산이 타버렸다.
복이 다하자 다시 박복한 거지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님들 
지역에 따라 첫눈이 내리고
단풍도 어느정도 낙엽되어
딩구는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비엔나 커피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유래되었다네요 
3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커피랍니다.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의 
세단계의 맛을 즐기는 것이 비엔나 커피의 매력이라네요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신답니다.
맛나게 드세요.
 
지리산 블로그 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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