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으로행복

[스크랩] 아시아를 넘은 한류를 꿈꾼다

good해월 2009. 12. 4. 11:20

<아시아를 넘은 한류를 꿈꾼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배우 or한국인 배우'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의 위상은 절대적인 수준입니다. 아시아 음악, 드라마, 영화 문화를 일본이 선도했던 과거와는 달리, 동아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대장금과 주몽열풍이 불었던 중동아시아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시아의 절대적인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무대로 진출한 가수 겸 영화배우  '비'처럼 한류는 좀 더 넓은 곳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세계 영화 시장의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 혹은 한국인 배우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습니다.(드라마스타 제외)

 

 

SF 영화시리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4의 여주인공은 바로 한국계 배우 '문 블러드 굿'이라는 배우다. 문 블러드 굿은 3년 연속 미국 잡지에서 뽑은 '아름다운 여배우 10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미국영화잡지 프리미어에서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40에 3위로 랭크될 정도로 비쥬얼적으로나 연기적인 면으로나 모두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178CM 신장의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그녀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할리우드 배우 최초로 임명되어, 미국 전역에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그녀는 한국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동요라 할 수 있는 '산토끼'를 완벽하게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고,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고향이 부산인 어머니와 동행해 특별한 모정을 뽐내기도 했다.

문블러드 굿은, 2004년과 2005년에 흥행작이었던 로맨틱코미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우리 사랑일까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2006년 에이트빌로우 2009년 터미네이터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중 하나로 등극했다.

 

 

 최근, 그룹 god의 박준형이 주윤발과 함께 '드래곤볼 에볼루션'이라는 영화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 영화에는 박준형말고도 다른 한국인 배우가 출연했다. 그 배우는 바로 최근 미드 'csi 뉴욕','사무라이걸' 로도 주목받고 있는 '제이미 정'이다. 재미교포 2세인 그녀는 미국 유명잡지 maxim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에 뽑힐 정도로 뇌쇄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배우다. 그녀의 드라마 '사무라이 걸'은 최근 국내 케이블 방송국에서 볼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2004년 북미에서만 제작비 두 배의 수입을 거둬들인 흥행작 "해롤드와 쿠마"1,2편의 주인공인 존 조(한국명 조요한) 역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한국계 스타이다.

1편에 비해 2편 '관타나모로부터의 탈출'은 흥행하지 못했지만, 2009년 할리우드 최고의 sf 시리즈 물 중 하나인 스타트랙에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동양계 배우 게리 히구치(일본)과 결혼을 한 그는 피플지 선정 최고의 섹시남 1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같은 차트 1위가 조니뎁, 3위가 제이크 질렌할, 14위가 존레전드, 15위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이니 11위라는 순위가 얼마나 대단한 순위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과거 007네버다이, 아메리칸뷰티, 아메리칸파이2 등의 흥행작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의 내실을 차근차근 다져온 그이기에, 밝은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가능성있는 배우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진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로는 '릭윤'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활동한 배우 중에 하나고, 007 시리즈의 악당 역할, 에단호크와의 영화 '삼나무에 내리는 눈'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한국 교포 2세인 그는, 최근 비 주연의 '닌자어쌔신'의 악역 '타케시'역을 맡으며 다시 한국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예전 kbs tv 프로그램 중 심혜진 씨가 사회를 맡는 인터뷰프로그램이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릭윤은 한국식으로 자신을 교육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고하기도 했다. 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차인표 씨가 출연하지 않았던 '007시리즈(2002년작) 어나더데이'에 출연하며 약간의 비판여론이 존재했지만, 시종일관 영화내의 흐름을 휘어잡는 소름돋는 악당 '자오'역할을 성공적으로 연기하며 찬사를 받았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배우 중 독보적인 주목을 받는 배우가 있다. 바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팝 가수로 인정받는 비(rain. 본명 정지훈)다. 비는 11월 개봉한 '닌자어쌔신"을 통해 국내 박스오피스는 물론,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주목을 끌고 있다. 비단, 아시아 내에서의 절대적인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이기에, 한국 최초 대형 월드스타 탄생에 모든 한국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에서 소개된 한국계 배우들과는 달리, 한국에서 나고 자란 스타이기에 더욱 정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브이포밴데타'의 '제임스 맥티그'감독의 지휘하에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실버의 지원과 영화 '300'의 무술팀까지 더해져 최고의 무술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닌자어쌔신 이전에 '스피드 레이서'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관심을 얻기 시작했는데, 스피드레이서 내에서의 성실성을 인정한 워쇼스키 형제의 추천을 받아 닌자어쌔신에 주연으로 당당하게 출연하게 되었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갖고 있는 배우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병헌 역시 '지아이조'라는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극 중 이병헌은 '스톰쉐도우'라는 악역을 맡아 할리우드의 신성 '채닝 테이텀'과 시에나 밀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극 중 조각같은 상반신을 뽐내는 전투 장면에서는 미국 여성관객들이 탄성을 자아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의 절대적인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할리우드에 도전하고 조쉬하트넷, 기무라타쿠야와 열연한 '나는 비와 함께 간다'등의 실험적인 영화에도 참여하는 등 해를 달리 할 수록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활동을 하는 점이 굉장히 보기좋다.

 

한국을 대표하는 충무로의 배우. 박중훈이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다? 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박중훈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화제작 '양들의 침묵'의 조나단 데미 감독의 '찰리의 진실'에 주연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 '마크 윌버그''팀 로빈스'와 호흡을 맞추며 이목을 끌었지만 그 이후에는 안타깝게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비록 할리우드 제작의 영화는 아니지만,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의 협연을 통해, 미국 배우 협회에 이름을 올린 배우가 있다. 그는 바로 현재 충무로 최고의 흥행보증수표이자, 블루칩이라 할 수 있는 배우 하정우다. '국가대표','추격자'등의 흥행작뿐 아니라 츠마부키 사토시와 열연한 '보트'등의 다양한 색깔을 지닌 영화에 출연해왔다.

두번째사랑(네버포에버)라는 영화에서 그는, '디파티드'의 할리우드 배우 '베라파미가'와 호흡을 맞추며, 훌륭한 내면연기를 보여줬다. 비록 할리우드 제작 영화는 아니지만 유명배우와의 협연이 미국시장 자체의 주목을 끌 수 있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2004년 최절정을 이루던 일본의 한류가 최근 시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시아 전체적인 면에서의 한류는 오히려 더욱 거대해졌다. 태국과 필리핀 등의 나라에서는 우리 가수들의 노래들이 연일 거리에 울려퍼지며 차트 1위를 거머쥐고 있고, 저 멀리 모래바람이 부는 중동아시아까지 한국 드라마가 연일 방송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의 한류에 만족한다면 '정저지와(우물안개구리)'꼴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꾸준히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부딫혀보려는 자랑스러운 배우들이 있기에 한류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글쓴이 : 국민권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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