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개발 성공
파이낸셜뉴스 | 김태호 | 입력 2011.01.19 13:32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양성자기술개발사업단이 지난 2002년부터 연구해 온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20mA) 개발에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내 산·학·연 21개 기관과 협력해 국내 연구진이 이루어낸 주요성과로 양성자 빔을 100MeV까지 가속시키기 위한 대용량 가속기 본체 제작을 완료한 것이다.
또한 최근 경쟁적으로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럽연합(EU)·중국·인도 등으로부터 기술 제공 요청 및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제안 받고 있다.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지역 선정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정부·지자체 공동사업으로 약 3000억원을 투입됐다. 개발된 가속기는 현재 원자력연 내에 가동 중인 20MeV가속기와 연결해 2012년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건설 후 100MeV 용량으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가속기가 설치·운영되면 초당 10경 개 이상의 양성자를 가속, 양성자 암치료 연구,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고효율 전력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량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이 기술은 국내 산·학·연 21개 기관과 협력해 국내 연구진이 이루어낸 주요성과로 양성자 빔을 100MeV까지 가속시키기 위한 대용량 가속기 본체 제작을 완료한 것이다.
또한 최근 경쟁적으로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럽연합(EU)·중국·인도 등으로부터 기술 제공 요청 및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제안 받고 있다.
가속기가 설치·운영되면 초당 10경 개 이상의 양성자를 가속, 양성자 암치료 연구,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고효율 전력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대량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 개발
연합뉴스 | 김세영 | 입력 2011.01.19 11:32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술개발사업단이 지난 8년여간 연구 끝에 대용량 선형 양성자가속기(100MeV, 20mA)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국내 산ㆍ학ㆍ연 21개 기관이 협력해 얻은 성과로, 양성자빔을 100MeV(백만전자볼트)까지 가속시키는 대용량 가속기의 본체제작을 완료함으로써 완성됐다.
이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성공한 것이라고 교과부는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양성자 가속기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경주 건천읍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이 지역이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건립을 추진한 사업으로 약 3천억원이 투입됐다.
교과부가 가속장치 개발, 연구센터 설계, 연구시설을 담당하고 경주시가 연구센터 부지제공, 도로 개설 등을 추진해 2012년에 완공된다.
이번에 개발된 가속기는 현재 원자력연구원에 가동 중인 20MeV급 가속기를 연결한 뒤 2012년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건립되면 100MeV 용량으로 설치해 운영된다.
가속기가 설치ㆍ운영되면 초당 10경개 이상의 양성자를 가속시켜 다양한 분야의 이용자들에게 대량으로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가속기는 고효율 전력 반도체, 고성능 반도체 소재 제조 등 IT분야, 식물 돌연변이 유발기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기술 등 BT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교과부는 이번 가속기 개발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 가속기 기술의 자립과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thedopest@yna.co.kr
(끝)
이 기술은 국내 산ㆍ학ㆍ연 21개 기관이 협력해 얻은 성과로, 양성자빔을 100MeV(백만전자볼트)까지 가속시키는 대용량 가속기의 본체제작을 완료함으로써 완성됐다.
이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성공한 것이라고 교과부는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양성자 가속기 기술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경주 건천읍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이 지역이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유치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건립을 추진한 사업으로 약 3천억원이 투입됐다.
교과부가 가속장치 개발, 연구센터 설계, 연구시설을 담당하고 경주시가 연구센터 부지제공, 도로 개설 등을 추진해 2012년에 완공된다.
이번에 개발된 가속기는 현재 원자력연구원에 가동 중인 20MeV급 가속기를 연결한 뒤 2012년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건립되면 100MeV 용량으로 설치해 운영된다.
가속기가 설치ㆍ운영되면 초당 10경개 이상의 양성자를 가속시켜 다양한 분야의 이용자들에게 대량으로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가속기는 고효율 전력 반도체, 고성능 반도체 소재 제조 등 IT분야, 식물 돌연변이 유발기술,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기술 등 BT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교과부는 이번 가속기 개발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 가속기 기술의 자립과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thedopest@yna.co.kr
(끝)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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