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은퇴준비는 무엇일까? 다들 어떠한 노후를 꿈꿀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오게 된다. 시골에 내려가 작은 농사지으면서 여생을 편히 보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고, 은퇴 이후에도 자기 일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다. 보통 이러한 분들은 가만히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거나 먼가 자기 일을 하지 않으면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위에 생각을 가진 분들보다 사실 대다수의 근로소득자들이 생각하는 노후는 삶이 편안한 여유로운 노후다.
사실 이러한 문화는 유럽의 선진국들의 은퇴 후 문화와 비슷하다. 젊은 시절 고생하며 일한만큼 은퇴 이후에는 즐기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자유롭게 집에서 여유를 즐기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여행도 자주 다닌다. 맛난 음식을 찾아 다니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지나온 인생을 노래한다. 그런데 이러한 삶이 그냥 주어질까? 일하지 않고 취미생활과 여가생활 즐기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여행하는데 드는 비용 기본적인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등이 필요한데 그 자금이 그리 만만치 않다.
평균수명까지 고려해보면 약 40년 동안 사는데 필요한 자금이 들어가는데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어야함은 당연하다. 그래서 유럽선진국가의 20대 사회초년생들은 사회생활시작과 동시에 개인연금을 가입한다. 평균적으로 자기소득의 절반가까이가 노후를 위해 투자된다고 말하는 그들에게는 은퇴 이후의 안정된 삶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다. 이미 그들의 부모가 그렇게 해왔고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부모님들은 어떠한가 예부터 자식농사 잘 지으면 성공 한거라고 말했다. 그만큼 은퇴 이후에 자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현재 우리나라 은퇴자들의 월 생활비의 30%는 자녀들에게서 나온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주택위주의 자산관리를 해왔던 우리의 부모님들은 현재 그러한 집에 꽁꽁 묶여 현금은 당연히 없을뿐더러 대출만 가득하다.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라는 뉴스의 기사는 하루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우리의 부모님은 이처럼 미래가 너무 어둡다. 문제는 그러한 우리나라의 부모님의 모습을 답습하는 젊은층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직도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고 모든 자산을 당장 눈앞에 보이는 차를 사고 집을 사는데만 초점을 맞추며 미래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더 늦기전에 우리보다 이른 고령화 사회를 맞은 선진국의 자산구조를 따라하라고 말이다. 그들에게는 자산의 대부분이 주택이 아닌 금융자산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 중 연금자산이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여러분도 미래에 이처럼 여유있는 삶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서둘러 현재 내 자산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계획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30대 남성이 55세 때 퇴직한다고 가정해보겠다. 국민연금에 가입이 되어있고 퇴직연금도 가입되어있다. 사회생활초반인 27세부터 개인연금으로 펀드투자형 연금상품인 변액연금에 가입을 했다. 월 30만원씩 20년간 납입 후 55세부터 연금을 받기로 하였는데 연8%수익을 가정으로 해보니 매월 134만원을 종신연금으로 사망시까지 지급받는다고 한다.
TIP : 아무 변액연금을 가입하지 말고, 꼭 장기수익성이 높은지와 사업비가 저렴한지 100세 연금기능이 들어있는지를 기본적으로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최고수익보장기능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가입하도록 하자. 최고수익보장기능이란 총 펀드운용기간 중의 최고수익으로 연금을 지급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퇴직연금은 보험사의 상품으로 가입을 해서 60세부터 매월 25만원씩 평생 지급받도록 되어있고, 국민연금도 65세부터 월 65만원씩 평생 지급된다고 한다. 이렇게만 총 224만원의 현금이 매월 일하지 않아도 계속 내 통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55세쯤 퇴직해보니 내가 1억 원 정도의 목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즉시연금에 가입했다. 매월 36만원씩 평생 나오고 사망 이후에는 남은 가족에게 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TIP : 즉시연금별로 적용이율이 다르다. 가장 많은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가입하자. 그래야 한푼이라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택연금이란게 있어서 가지고 있는 3억짜리 아파트를 60세 때 주택연금에 신청했다 매월 지급되는 돈은 72만원이고 부부모두 평생 집에 거주하면서 사망시까지 나온다. 참고로 부부가 모두 사망 후 그 동안 받은 연금액이 주택가격보다 높다면 나머지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부담하며 오히려 주택가격에서 남는다면 자녀가 남는 자금을 돌려받는다.
토탈합쳐보니 적어도 65세부터는 매월 332만원이 내 통장에 꼬박꼬박 입금이 된다. 나는 일하지 않아도 매월 332만원을 사망시까지 받게 된다.
이러한 삶을 살기 바란다. 은퇴 이후에 새로운 직업을 얻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가 일하지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내가 안정적으로 직업을 유지하는 동안에 이러한 노후대비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실천만 할 수 있다면 여유롭게 즐기며 사는 은퇴생활이 절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당장 눈앞이 아닌 먼 미래를 바라보고 준비할 줄 아는 혜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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