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닥에서 30% 이상 오른 종목은 제외한다.
바닥에서 최근에 30% 이상 오른 종목은 일단 관심종목에서 제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요즈음은 변동성이 너무 심하고 또 코스닥의 경우, 단 기간에 치고 빠지는 단타 세력들도 많아서 바닥에서 30% 이상 오른 것은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수할 종목을 고르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코스닥 종목의 경우 바닥에서 거래량이 늘면서 첫 상한가를 친 뒤 상당기간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들 중에서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가급적 부실주는 멀리 하고 실적이 좋고 회사도 망할 염려가 없는 종목 중에서 고르는 것이 가장 우선적입니다. 그리고, 매수하기 전에 최소한 며칠 동안은 주가 흐름과 거래량의 증가 여부를 세밀하게 관찰한 뒤 확신이 설 때 분할매수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입질 개념의 소량을 매수한 뒤 주가의 흐름을 보고 매수량을 서서히 늘려가야 실패의 위험이 적습니다.
2) 세력주에 몰빵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력주에 몰빵 등, 한 종목에 비중을 너무 많이 두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세력주는 장기로 보는 우량주나 가치투자주보다도 급등락의 위험성이 항상 뒤 따르기 때문에 한 종목에 10% 이내로 투자하시는 것이 올바른 투자방법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추세가 좋은 종목이라도 20% 이상 비중을 두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시고, 반드시 우량주나 자산가치주와 함께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한,두종목 정도만 편입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저는 이번 하락 조정 속에서도 큰 손실을 보지 않은 이유가 저 평가된 자산가치 우량주를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꾸준히 분할 매수했더니, 오히려 이번 폭락 때 꽤 많이 올라서 수익이 많이 났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량주와 자산가치주, 세력주, 그리고 업종이 제각기 다른 효율적인 분배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주식 투자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반드시 눌림목 매수를 해야 한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것은 추격 매수 입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조정이 오고, 매수 기회를 주는 것이 세력주의 속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서 정배열로 1차 상승한 후, 20일선에서 2번째 눌림목을 줄 때 매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세력주의 경우 대부분은 20 일 선에서 눌림목을 주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강한 종목은 10일선까지 조정을 받고 다시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또 심한 경우에는 60 일선까지 내려 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확률적으로는 20일 선까지의 눌림목 조정이 가장 많습니다. 또 요즈음은 정배열로 만든 뒤 급등시키기 직전에 2-3 일 정도 밑으로 확 빼버린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패턴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작년 하반기에 불과 2000원대 초반에서 11750원까지, 5-6배 급등한 마담포라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저도 당시 2300-2400원 대에서 그래프의 모양이 좋아 매수를 할려고 눈 여겨 본 종목이었지만, 3 일동안 심하게 흔들길레 매수를 안 했드니 그 다음부터 날라가는 데..... 또 하나의 예를 든다면, 오늘까지 3 일 동안 상한가를 치고 있는 소프트포럼 입니다.
이 종목도 조금만 더 제가 관심을 가졌었다면 지난 주 금요일 날 거의 최저가로 얼마든지 물량을 확보할 수가 있었는 데.....
주식을 10년 동안 했으면서도 그동안의 경험으로 재빠르게 연상작용을 했으면 대박주를 잡을 수가 있었는 데, 바로 눈 앞에서 놓치는 바보 짓을 한 것 같아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만, 저하고 인연이 없었던 주식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개미들은 지쳐서 대다수는 매도하고 떠났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만큼 요즈음 세력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매일 회의하고, 많은 연구를 하고 해서 급등주의 새로운 패턴을 다양하게 창조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 개미들도 매일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세력들에게 당할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4) 분할매도와 저점매수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자기가 목표한 매수량을 다 채우고 난 뒤, 20-30% 수익이 났다면 분할매도에 들어가는 것이 일단 안전합니다.
5일선이 깨지면 30-50% 정도를 분할 매도하고, 20일선까지 다시 하락조정을 받을 때는 매도 분량만큼 재매수한다면 이익금으로 주식 수를 좀 더 늘릴 수가 있습니다. 다만, 20일 선까지 조정을 받을 때도 거래량이 평소보다 점점 줄어드는 경우가 가장 좋고,
만일 종가상 20일선이 깨진다면 모두 매도하고, 60 일선이 지지되는 지 세력의 의도를 일단 지켜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5) 매물대를 항상 눈여겨 봐야 한다.
어떤 주식이든지 최고점을 돌파한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종목들은 매물대가 겹겹히 포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요 매물대 근처에 도달하면 20-30% 정도 분할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물대 돌파에 대한 세력의 의지와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가장 많이 몰린 매물대를 무난하게 돌파했다면 목표가를 좀 더 높게 잡으시고, 느긋하게 전고점 돌파를 한번쯤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질 땐 무조건 전량 매도.
고점에서 대량 거래량이 터질 때는 미련없이 몽땅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상한가에서 거래량이 대량으로 터지면서 흘러 내릴 때는 무조건 매도해야 합니다. 간혹, 크게 조정을 받고 나서 2차 시세를 주고 쌍봉으로 마감하는 경우도 많지만, 세력의 마지막 물량털이 이니까 욕심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결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 크게 시세가 난 종목은 최소한 6개월 이상은 쳐다 보지도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 시세를 낸 뒤, 1-2년 이상 바닥을 기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가장 급등주였던 헬리아텍을 한번 보십시요. 작년 3월, 겨우 3,000원대 였던 주가가 말도
안 되는 자원개발의 뻥티기 재료로 금년 1월15일 장중 100,800 원 까지 급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200원짜리로 액분했지만 급락을 해서 6,000원대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비싸니까 더욱 추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등주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속성이 있으니까요. 하기사 제가 잘 아는 코스닥의 어떤 종목은 6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따블로 올랐다가 다시 제 자리로 원대복귀 하는 아주 특이한(?) 끼를 가진 종목도 있습디다만....
7)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매수한 종목이 자기가 예측한대로 움직인다고 해도 한번씩 세력의 입장에서 그 종목의 앞으로의 전개를 생각해 보신다면 어느 정도 주가의 방향성에 대한 그림을 그려볼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내가 세력이라면 이 종목을 앞으로 어느 곳에서 조정을 시키고, 지지선은 어디서 만들고.....등등 어떻게 끌고 나갈 지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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