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행복

[스크랩] 나 어릴적에 살던 그리운 내 고향추억

good해월 2013. 6. 15. 07:30

나 어릴적에 살던 그리운 내 고향추억 

사진은 탐나 섬마을 제주도 같은 생각아든다.

 

 

 우라마을 화양강 상류 북한강 발원지에 물래방아가 있었다.

 

 초가삼간 툇마루 옆에 놓인 물지게와 채까지로 엮은 광주리의 추억도 아련히...

 

 

 

 장독이 많아야 부자라는 말을 들었으며 보고 자랐던 곳 내고향추억들이...

 

 

 장독대 옆에는 봉선화와 부추가 자라던 기억도 새삼스럽도다

 

 헛간 집웅에 매달린 호박과 박이 주렁 주렁 탐스럽게 달렸고...

 

 

 싸리문도 없던 그 시절의 잡목으로 역은 울타리도 새롭네그려....

 

 

 놀부와 흥부 그리고 제비와 구렁이 박씨 이야기도 생생하다

 

 

 

 사랑방 아궁에는 끄름으로 검게끄슬린 그 시절 너무 가난했던 기억도...

 

 한여름 작약꽃도 집집마다 울안에 약초로 심었다.

 

 

 담장을 대신한듯 코스모스는 해마다 피어났던 기억이 새삼 그립다.

 

 

 가난한 집 장독에 엎허놓은 빈 항아리를 보니 무척 배고팠던 기억이...

 

 

 텃밭에 누렇게 영글어가는 조이삭 요즘아이들 구경하기 어렵다,

 

 집웅위에 누런 토종 호박인 맷돌호박이 익어가는 시절도...호박고자리생각...

 

 

 

 바자 울타리위에 여주가 자라고 그리고 울타리밑에 맨드라미 붉게 피어나든 고향

 

 똥장군과 볏짚도 귀했던 그 시정생각이난다.

 

 

 울안에 무쇠속 화덕 걸어놓거 개고기 삶든 기억이 나를 울린다.

 

 고향 노랫속에 그 초가삼칸집이다.

 

 

 소래기 덮은항아리는 장독이며 엎어놓은 항아리는 김장항아리들...

 

 

 당집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에 쌓인 돌더미는  오가는 길손이  행운을 빌며

 

 

 

 나무를 깎아 집웅을 이은 너와집은 서당 하늘천 땅지 훈장집 생각이 절로난다.

 

 

 오막사랑 집앞뜰에 달린 감나무와 키질하는 아낙이 우리들의 어머니셨다.

 

 문전 다랑구지 논에서 베어 깔아놓은 나락은 올벼ㅑ로 유구벼 추석쌀생각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채 행날채 뜰악에서 봄채소가 자라는 산촌마을 돼지우리와 뒷간도...

 

 

 농우 한마리가 총재산이였던 농부의 집 추수철1950년데에서 60년대 우리들의 삶

 

 밭갈이하는 남편과 소를 끄는 아낙은 소 길드리기로 소가 농군이였다.

 

 

 간장항아리 부정타지 못하도록 금줄을 치고

 

 

 제주도 서렁앞에 살구꽃이 만발한 어는 봄날에...옛추억들

 

 

 

오빠생각, 고향의 봄 - 동요듣기^^|
역사영상실록 
서정 | 조회 653 |추천 1 | 2012.10.07. 16:44   
            
                                

작품명 : 오빠 생각
노래: 이선희
작곡가 : 박태준 (1900-1986)
작사가 : 최순애 (1914-1998)
창작연도 : 1925년

(퍼온 글)
오빠 생각은 최순애 본인의 경험을 담은 노래로, 서울에 가는 오빠에게
비단구두를 사다 달라고 부탁을 하였는데 봄이 가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와서 나뭇잎이 떨어져도 서울 간 오빠는 소식이 없어 그 안타까운
마음을 글로 썼다고 한다. 잡지에서 이 시를 본 박태준은 그 사연이 마음에
닿아 작곡을 해서 발표를 했는데, 부를만한 노래가 많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애틋한 사연과 함께 이 노래는 곧 널리 퍼지게 되었다. 8분의 6박자의
노랫가락에 나타난 애상조의 멜로디 당시의 어린이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잊혀지지 않는 동요로서 오늘날에도 흘러간 노래로 애창되고 있다.

이 시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이 시가 12살 소녀에 의해
씌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최순애. 1925년 11월, 12살 소녀 최순애는 '오빠 생각' 으로 방정환이 내던
잡지 '어린이' 의 동시란에 입선자가 된다. 그 다음 해 4월, 16세 소년 이원수
역시 '고향의 봄' 으로 이 코너의 주인공이 된다. 이리하여 수원의 최순애
소녀와 마산의 이원수 소년은 서로를 발견하고 급기야 1936년 6월 부부가 된다.
'오빠 생각' 과 '고향의 봄' 의 만남이라고 할까.

 


이 시 속의 오빠는 뜸북새, 뻐꾹새 등 여름새가 울 때 떠나서 기러기와
귀뚜라미가 우는 가을이 와도 돌아오지 않는다. 오빠의 부재는 계절의 변화를
더욱 민감하게 감지하도록 만든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계절의 변화가
그토록 새삼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오빠는 부재함으로써 오히려 옆에
있을 때보다 더욱 풍부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는
도처에서 오빠를 본다. 뜸북새, 뻐꾹새, 기러기, 귀뚜라미 소리들은
이 부재하면서 현존하는 오빠의 대체물들이다.....



오빠생각은 최순애 작사, 박태준 작곡의 동요이다. 방정환이 만든 잡지
1925년 11월에 '어린이' 에 실렸다.

이 동요가 작곡되고 불리던 시기는 한국이 일제에 식민통치를 받던 시기이다.

그래서 이 동요에 대한 평가 중에서는, 비단 구두 사러갔다는 오빠는 조국을
위해 동생이 떠올라도 항일 운동을 떠난 아름답고 가슴 아픈 노래라는
평가도 있다.

 

 

                              

                                                    
출처 : 오애교육 홍보자료
글쓴이 : 민들레 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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