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에 살던 그리운 내 고향추억
사진은 탐나 섬마을 제주도 같은 생각아든다.
우라마을 화양강 상류 북한강 발원지에 물래방아가 있었다.
초가삼간 툇마루 옆에 놓인 물지게와 채까지로 엮은 광주리의 추억도 아련히...
장독이 많아야 부자라는 말을 들었으며 보고 자랐던 곳 내고향추억들이...
장독대 옆에는 봉선화와 부추가 자라던 기억도 새삼스럽도다
헛간 집웅에 매달린 호박과 박이 주렁 주렁 탐스럽게 달렸고...
싸리문도 없던 그 시절의 잡목으로 역은 울타리도 새롭네그려....
놀부와 흥부 그리고 제비와 구렁이 박씨 이야기도 생생하다
사랑방 아궁에는 끄름으로 검게끄슬린 그 시절 너무 가난했던 기억도...
한여름 작약꽃도 집집마다 울안에 약초로 심었다.
담장을 대신한듯 코스모스는 해마다 피어났던 기억이 새삼 그립다.
가난한 집 장독에 엎허놓은 빈 항아리를 보니 무척 배고팠던 기억이...
텃밭에 누렇게 영글어가는 조이삭 요즘아이들 구경하기 어렵다,
집웅위에 누런 토종 호박인 맷돌호박이 익어가는 시절도...호박고자리생각...
바자 울타리위에 여주가 자라고 그리고 울타리밑에 맨드라미 붉게 피어나든 고향
똥장군과 볏짚도 귀했던 그 시정생각이난다.
울안에 무쇠속 화덕 걸어놓거 개고기 삶든 기억이 나를 울린다.
고향 노랫속에 그 초가삼칸집이다.
소래기 덮은항아리는 장독이며 엎어놓은 항아리는 김장항아리들...
무당집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에 쌓인 돌더미는 오가는 길손이 행운을 빌며
나무를 깎아 집웅을 이은 너와집은 서당 하늘천 땅지 훈장집 생각이 절로난다.
오막사랑 집앞뜰에 달린 감나무와 키질하는 아낙이 우리들의 어머니셨다.
문전 다랑구지 논에서 베어 깔아놓은 나락은 올벼ㅑ로 유구벼 추석쌀생각도...
안채 행날채 뜰악에서 봄채소가 자라는 산촌마을 돼지우리와 뒷간도...
농우 한마리가 총재산이였던 농부의 집 추수철1950년데에서 60년대 우리들의 삶
밭갈이하는 남편과 소를 끄는 아낙은 소 길드리기로 소가 농군이였다.
제주도 서렁앞에 살구꽃이 만발한 어는 봄날에...옛추억들
오빠생각, 고향의 봄 - 동요듣기^^ 역사영상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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