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렸을 적에♡
구공탄
...
살금살금 걷고 게시죠~ 찰가닥 찰가닥 마을 아이 모여놓고 온갓 고물이며
곡식주며 엿치기
하던시절... 사카리 넣고 수박화채가
꿀맛이엇어요~ 젓가락으로 떼어 먹어면 보리밥 덩어리가 엄마의 정성이 담긴지라 없어서
못먹엇지요~ 그맛은 감히 누가상상이나 할까요~ 김치/파래/멸치/고구마/콩나물
무침이..도시락
반찬.. 당세기열고 다비(양말)기워 주시던 엄니~ 장농이 없어서 서랍장위에 이불올려 놓고 떨어지면 바느질 하며 밤잠도 제대로 못주무신 엄니! 낡은 담요덥고 만화책 보며서로 싸움질하던 시절.. 애들이 평균5~8명은 끼니마다 챙기시고 재우시고 온갖수발 하시던
어머니! 하시던 어머니! 미싱잇는집은
부자란 소리듣고 살앗던 시절이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들려주시던
옛날애기에 콩나물 키워 푸짐하게
먹던시절... 목화솜 이불이 울매나 폭신하게 따시하게 덥어주시던 어머니.. 예전엔 어머니가 이불을
꾸미엇다지요~ 그때는 몰랏는데 마니도
아팟겟지요~ 한시도 쉴틈없이 늘~바쁘신
어머니! 다니시곤 하엿
답니다. 두레박으로 퍼 올린 차가운 물줄기가 등허리로 어머니가
시켜 주시던 등목은 지상천하에 제일좋은 피서방법
이엇죠~ 우물도 대다수가 공동이라 바쁜철이면 한참에
몰리곤 하엿죠~ 사주시던 생각에 장날마다 기다려 지곤 하엿답니다
아이스께끼 보리와 바꿔먹고 스파이크 운동화가 최고급시절 그당시 국졸이하도 군에 갓어요~
못먹고 못입고 못살적에 엄마는 온갓 허드레일에 허리한번 못펴시고 일평생을 가족을 위해헌신하신 엄마..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지금도 엄마 보면는 슬프네요 살아생전에 조금이라도 더잘해주십시요~
오늘은 어버이날~ 아쉬움이 너무많이 남앗습니다 말은쉽지만 잘아니되지요~ 부모님생각 전화라도 드려보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부모사랑 가족사랑! 가정에 웃음꽃 만발! 행복한 가정 꼭~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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