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송하비결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문단이나 전체가 아니라 부분부분 조각낸 것이거나 뒤죽박죽이고, 해석도 많이 빗나가거나 억지 끼워맞추기식의 같은 내용들 밖에 볼 수 없어, 송하비결의 정확도도 확인할겸 조각조각 나돌고 있는 내용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건지 확인해보기 위해 송하비결을 해석한 책을 한 권 구입해봤다. 이 송하비결 예언해석서는 그동안 예언해석에 오차가 크게 발생하여 수정을 반복해 2008년 4판인쇄까지 나와 있다. 저자 스스로 2003년 이후의 예언해석들이 터무니 없이 빗나갔다고 하고 있고, 이 4판을 마지막으로 더 내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 송하비결 예언해석을 쭈욱 훓어보니 송하돈비결(원문명)을 남긴 송하노인(김씨, 1845년 조선 헌종 11년 3월 생,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은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정확히 본 사람이 맞다. 격암유록처럼 신만이 할 수 있는 절묘한 표현까지는 아니나, 4글자로 맞추어 나름 잘 표현한 걸 보면 그는 뛰어난 인물임이 분명하다. 이렇게 천기를 보려면 기본적으로 영성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맑고 깨끗한 기운을 꾸준히 유지해야만 가능하지 아무나 아무 때가 되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 정도 깊이의 천기를 봤다는 자체만으로도 송하노인은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고, 자기관리도 잘 했던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그가 후대인들이 세상의 문제를 인식하고 곧 일어날 3차대전과 환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그리고 깨어날 수 있게 예언으로 정리해서 남겨준 것이니, 그의 정성에 고마워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송하비결 예언해석책에 대해 평하면, 일어날 일에 대해 묘사한 내용들과 그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기가 전혀 맞지 않다. 거기다가 예언서 특유의 비밀스런 핵심적 표현의 의미도 잘 모르고 있다. 그러니 맞을 리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송하비결 예언이 별로 정확치 않은 예언으로 많이 퍼져있었던 것이고, 본인 역시 많은 부분을 직접 살펴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 해석자들는 기본적으로 송하노인이 무엇을 알려주고자 한 것인지 진짜 중요한 시기가 언제인지를 모르고 있다. 기준점부터 크게 잘못 잡았으니 오차가 크게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도 이전 부분은 적중하지 않았느냐 하겠지만, 예언이라는 게 알만한 사람만 알아 볼 수 있게 뜻을 숨겨 표현하기 때문에 끼어맞추면 맞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맞아온 게 아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예언해석자들을 나쁘게 보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그들이 해석을 위해 정성을 쏟는 마음은 참으로 바른 마음에서 그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예언해석에 대한 초점은 해석자를 비난하는 것에 맞춰선 안되고 무엇이 맞고 틀린지 예언내용 자체와,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에 대해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입 벌리고 받아먹는 입장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고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송하비결 예언서의 시기와 내용이 심하게 엇갈리게 된 데에는 그 자체의 문제도 큰데, 현재 남아있는 건 송하비결 원본이 아니라 필사본(손으로 베끼어 쓴 책)들 뿐이며, 그 필사본 조차도 부정확하게 옮겨졌거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흩어지거나 변형되어 원본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재구성하면서 엉뚱하게 짜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무엇이 그나마 원본에 가장 가까운 필사본인지조차도 확인이 불가능할 정도다.
이 책에선 1910년부터 2017년까지 년도별로 나열해가며 해석을 해놨는데, 정작 중요한 이제부터의 예언은 거의 없다. 생각을 해보라. 말세의 인류대학살을 본 송하노인이 별로 중요치 않은 과거 시기의 자질구레한 사건들에 집중했겠는가. 아주 짧게 하는 건 몰라도 시간과 에너지를 그것에 전부 쏟았을 리 없고, 목숨이 걸린 중요한 내용에 대한 집중을 분산시킬 리도 없는 것이다. 송하노인의 예언은 1910년부터 2017년까지의 예언이 아니라, 이제부터 일어날 일을 두고 예언한 것이다. 현시기가 인류대학살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기이니, 모든 예언가 모든 예언서들의 첫머리에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송하비결에선 정확한 년도를 구분하려 하기보단 곧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해 더 중심을 두며 살펴봐야 한다. 이미 어느정도 시기를 알고 있는 자들은 별 문제없을 것이다.
자신의 깊이만큼 세상을 볼 수 있고, 자신의 깊이만큼 예언을 알아볼 수 있다. 가능성이라도 가진 자는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 답을 찾게 되어 있지만, 그것도 없는 자는 헛다리만 짚을 뿐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모르게 되어 있는 게 예언이다. 본인이 이 글을 적는 것은 송하비결 예언 자체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차원이기도 하고, 아직 모르고 있는 자들에게는 알게끔 하고,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 자들에게는 확인겸 경각심을 갖게끔 하기 위함이고, 멀지 않은 미래에 악의 족속들의 발악으로 핍박받고 고통받을 때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다. 저승에서 바라보고 있는 송하노인도 이러한 뜻으로 자신이 남긴 소중한 예언이 누군가에 의해 좀더 정확히 해석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선 맨 마지막에 나오는 적룡우계(赤龍遇鷄)를 2017년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니깐 이 해석책에선 2017년이 맨 마지막 시기에 해당된다. 그러니 오차가 크게 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적룡우계는 2036년 병진년 정유월(음력8월)을 가리키는 것이지 2017년을 말하는 게 아니다. 송하비결 모든 내용들이 현재나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두고 말한 것이란 게다.
송하비결은 시대순으로 나열되어 있는데, 총 372페이지 중 2000-2003년으로 분류해놓은 144페이지에서 시작하는 부분에 이미 환란과 피신하라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환란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 않느냐. 이것만 봐도 전혀 엉뚱한 시기로 잘못 해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시기 뿐 아니라 내용해석에 있어서도 '십승지'를 '적절한 외교안보전략'이라고 해석하고 있고, '중입자생'을 '적절한 시기에 적실성 있는 주변4강 외교안보정책 노선을 취하면 성공할 것이다' 라는 등 전혀 이해되지 않는 엉뚱한 해석을 하고 있다. 이미 십승지가 무엇인지 중입자생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자들은 황당해 할 것이나, 해석을 잘못했다 해서 나무랄 이유는 없다. 이 글을 보는 자들도 평가하는 심사위원이 아니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입장임을 알아야 한다. 아무튼 그 해석부분이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고, 송하노인이 정확히 함축적으로 잘 표현해놔서 본인의 해석을 아래에 올린다. 물론 이 해석은 저자의 해석과는 많이 다르다.
p.144.
白龍至羊(백용지양) - '흰 용이 양에 이르면'
東國艮方(동국간방) - '동쪽나라 간방(한국)에'
吉聖聚會(길성취회) - '길한 별들이 모여들어'
賢人出現(현인출현) - '현인들(성인에 버금가는 정도의 자들)이 출현한다.'
患亂之時(환란지시) - '환란의 때에'
人世避身(인세피신) - '이 세상에서 피신할 수 있는'
十勝之處(십승지처) - '십승지엔'
不入兵化(불입병화) - '전쟁의 화가 들어오지 못한다.'
捨此何居(사차하거) - '있는 곳을 버리고 어디에 거할 것인가.'
去十勝地(거십승지) - '십승지로 가라.'
先入子還(선입자환) - '먼저 왔던 자는 돌아오고,'
中入子生(중입자생) - '중간에 오는 자는 살고,'
後入子死(후입자사) - '뒤에 오는 자는 죽는다.'
艱國救濟(간국구제) - '그가(그들이)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한다.'
이 해석책에선 '백용지양'을 2000-2003년이라 해석하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다른 뜻이거나 이 내용에 잘못 붙인 것이다.
'현인이 출현한다'고 하는 것에서 현인은 정도령을 뜻하는 게 아니라 진실을 알아보고 모이는 자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왜냐하면, 현인이란 표현 자체가 성인을 가리키는 호칭이 아니라 성인에 버금가는 인물을 뜻하는 표현이며, '길성취회'에서 모일 취(聚) 모일 회(會)는 많이 많이 모인다는 뜻이니 단수가 아니라 복수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길성이 모여들어 이들(현인들)이 출현한다 했으니 이들은 행성들을 각각 관장하는 천신들이거나 천신들과 같은 가능성과 잠재성을 가진 인간들이다. 자신이 신과 같은 수준이 되면 신이냐 인간이냐 하는 건 구분의미가 없다. 송하노인이 정도령과 구분되는 표현으로 현인을 사용한 모양인데, 현인이라고 하는 이들도 다 성인이다. 이 현인들 모두가 곧 성인의 지위에 오르게 될 것이고 그만한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정도령은 성인이라기 보단 천지의 으뜸성령 옥황상제이며, 현인들이 성인이다.
'환란의 때'라는 건 2023년을 가리키는 것이고, 십승지엔 환란의 화가 들어오지 못하니 십승지로 피신하라고 강조하는 것이고, 중입(2016-2019 또는 2016-2021)에 들어오는 자들만이 산다고 하는 것이고, 그들이 나라를 구한다 하고 있다.
이렇듯, 이미 환란이 언제오는지, 선입중입후입이 언제인지 알고 있는 자는 단번에 2000-2003년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고, 년도와 그 해에 일어날 일들이 잘못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중입에 들어가야 산다고 했는데, 격암유록에 기록되어 있는 선입 중입 말입(후입)의 기간을 다시 언급하면,
[격암유록 무용출세지장]
聖之出世三有辰巳(성지출세삼유진사) - '성인은 세 번의 진사년에 출현하는데,'
入於十勝三時中取(입어십승삼시중취) - '십승에 들어가야 하는 건 세 번의 시기 중 중간을 취해야 한다.'
辰巳午未先動之反(진사오미선동지반) - '진사오미년(2012-2015) 선입에 온 자는 돌아가고,'
辛酉戌亥中動之生(신유술해중동지생) - '신유술해년(2016-2019) 중입에 온 자는 살고,'
寅卯辰巳末動之死(인묘진사말동지사) - '인묘진사년(2022-2025) 말입에 오는 자는 죽는다.'
巳午未樂堂(사오미낙당) - '사오미년(2025-2027)에 즐거운 십승지이다.'
천기를 본 예언서들은 표현만 약간씩 다를 뿐 내용은 서로 다 동일하다. 격암유록의 말입자사가 송하비결의 후입자사와 같은 뜻이다. 송하노인이 천기를 정확히 봤기에 격암유록의 그 부분(선입중입말입)을 인용한 것이다.
모든 예언서들의 공통적인 핵심내용이 어떤 인물과 무리가 출현하여 이 나라와 세상을 구하고 새 세상을 세운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모든 예언서와 모든 예언가들이 동일하게 예언하고 있는 것이니, 아직까지 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거나 곧 어떤 일이 닥칠지 잘 모르고 있는 자들은 아래의 예언들까지 함께 참고하기 바란다. 그럼 그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이 해석글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파티마 예언
마더쉽톤 예언
추배도 예언
송학스님 예언
본인이 이전에 추배도 예언을 언급할 때, TV서프라이즈의 일부 해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했음에도, 이 추배도 예언 영상은 TV서프라이즈에서 잘못 해석한 것까지 여전히 그대로 베껴 퍼나르고 있는데, 다시 언급하면, 세상을 구할 어떤 인물을 '서양화된 동양사람'이라 하는 그런 내용은 추배도 원문에 없다. 낮은 수준의 서양적 사고로는 정신계에 들 수도 없고, 수준에 오르는 것도 불가능하고, 인류를 이끄는 것도 불가능하다. 서양화된 자가 어떻게 깨어날 수 있겠으며, 어떻게 감히 영적 본거지 한국을 이끌겠으며, 세상을 이끌겠으며, 세상 사람들을 깨어나게 할 수 있겠는가. 불가능한 것이다. 아무튼 모든 예언서나 예언들에서 공통적으로 동일하게 말하고 있는 내용과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전의 것도 보자. 아래는 이 책에서 1925년부터 일어날 일로 해석하고 있는 초반 부분의 내용이다. 이 내용도 중요한 핵심을 말하고 있어서 본인이 해석하여 올리는 것이다.
p.74.
병화연생(兵火連生) - '전쟁이 연달아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병화연생' 전쟁을 1950년 6.25전쟁이라 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2023년 일어날 3차대전을 표현한 것이다.
p.79.
일미삼만(一米三萬) - '쌀 한 톨이 3만냥이다.'
'쌀 한 톨이 3만냥'이라는 것을 '쌀 한 섬이 3만냥이다'로 표현해놨고 1929-1939년 경제공항이라 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2023년부터 식물이 자라지도 못하고 오염되어 식량이 없어 돈을 아무리 많이 주고도 구할 수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p.80.
병화필치(兵禍必致) - '전쟁의 화가 반드시 이른다.'
숙살적룡(肅殺赤龍) - '적룡(일본)을 싹 말려 죽이려고'
송하유돈(松下有豚) - '소나무 아래 돼지(木 + 豚 = 核 = 핵폭탄)가 폭발해'
광풍운기(狂風雲起) - '미친듯이 바람이 불고 구름이 일어난다.'
옥황상제(玉皇上帝) - '옥황상제가'
탈관해대(脫冠解帶) - '관을 벗고 허리띠를 풀면(출현하면)'
산재생화(霰災生華) - '싸리눈처럼 내리던 재앙이 사라지고 꽃이 핀다.'
'전쟁의 화'를 1939년 2차대전이라 하고 있는데, 시기가 오락가락이다. 이것도 역시 2023년이며, 한국이 전쟁의 화를 입게 된다는 뜻이다.
'숙살적룡'에서 적룡은 일본을 뜻하는 것으로서 일본을 싹 말려죽이려 한다는 뜻이다.
'송하유돈'을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끼 원폭투하라 하고 있는데, 2023년 핵전쟁을 두고 말한 것이다. 핵전쟁으로 우리도 피해를 입게 된다 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싹 말려죽지 않았으니 히로시마 나가사끼 원폭을 말한 게 아니다.
소나무(松) 아래에 있는 돈(豚)이라는 건, 예언서 특유의 비밀스런 표현으로서 松의 木(나무 목)과 豚의 豕(돼지 시)를 결합한 핵(木 + 豕 = 核)을 의미하는 것이다.
'광풍운기'는 핵폭탄이 터지는 순간을 묘사한 것이다.
'옥황상제'를 일본천황이라 하고 있는데 어이가 없다. 평범치 않은 송하노인이 일본천황을 옥황상제라 했겠는가. '옥황상제'는 일본천황이 아니라 북두칠성 옥황상제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옥황상제 탈관해대(옥황상제가 관을 벗고 허리띠를 푼다)'는, 뒤에 나올 신인이 옷을 벗는다고 하는 '신인탈의'와 거의 같은 뜻으로서 옥황상제 출현을 의미한다. 세부적인 건 뒤에 신인탈의 문구가 나올 때 자세히 설명한다.
'산재생화'는 옥황상제가 출현하면 싸리눈처럼 내리던 재앙이 사라지고 평화가 온다는 뜻이다.
이런 것들이 오래전 과거가 아니라 곧 일어날 일을 두고 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의 내용들도 모두 곧 일어날 일을 두고 말하는 것이지 과거의 일을 두고 말한 게 아니다. 중요한 핵심적인 것들을 해석하여 나열해갈 것이다. 물론, 해석은 책내용과 많이 다르고, 시기는 완전히 다르다.
p.212.
賢人知者(현인지자) - '현인들과 아는 자들이'
衣食入囊(의식입낭) - '옷과 음식을 자루에 담으라고 하지만,'
聞言不信(문언불신) - '말을 들어도 믿지 않는다.'
'현인'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성인에 버금가는 정도의 자들을 뜻하는 표현이다.
'지자(아는 자들)'는 현인 외의 인물들을 가리키는 표현일 것이다.
'옷과 음식을 자루에 담으라고 한다'는 건 그들이 환란에 대비해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는 걸 표현한 것이다.
'문언불신'은 그들이 그렇게 알려줘도 대중들은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이것을 2003년에 일어난 일이라 하고 있는데, 2003년이 아니라 현재나 곧 다가올 시기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p.220.
海龍起豆(해룡기두) - '해룡이 머리를 들고 일어난다.'
'해(海)'는 격암유록과 여러 정감록에서 정도령을 상징하는 글자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했다. 앞 뒤 문맥과 연결해보면, 정도령이 중요한 시기에 들고 일어난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두(豆)'는 머리 두(頭)를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전해져 내려오면서 두(頭)가 두(豆)로 한자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 일을 이 책에서는 2004년의 일이라고 하는데, 곧 다가올 시기(2023-2025년경)를 말한 것이다.
p.221.
武道革命(무도혁명) - '무도혁명이다.'
'무(武)'는 무술을 뜻하고, '도(道)'는 글자 그대로 도를 뜻하는 것이다.
송하노인이 무술이 아니라 무도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한 무술차원이 아니라 높은 정신적 수준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무도혁명은 어떤 성인이 출현한다고 하는 2025년에 완성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룬다.
p.222.
兵禍必至(병화필지) - '전쟁의 화가 반드시 닥친다'
2023-2025년 일어날 3차세계대전을 말한 것이며, 한국땅에 전쟁의 피해가 반드시 닥친다 하고 있다.
p.224.
萬葉壹斗(만엽일두) - '만냥에 쌀 한 말이다.'
歲行惡疾(세행악질) - '세월이 갈수록 악질(독한 전염병)이 돈다.'
'엽'자를 이 책에선 쇠조각 엽(鐷)으로 적고 있으나, 엽전할 때 엽(葉)자가 더 맞다. 만약, 원본에 쇠조각 엽(鐷)자로 되어 있다 해도 화폐를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해석은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만엽' 즉, 만냥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돈을 말하는 것이며, '만엽일두'라는 것은 엄청나게 큰 돈을 줘도 쌀 한 말 밖에 못 산다는 뜻인데, 그만큼 식량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전쟁으로도 죽고, 방사능으로도 죽고, 뺐으러오는 자들에게도 죽고, 인육이라도 먹어 살아남으려고 하는 자들에게도 죽고, 굶어서도 죽고, 전염병으로도 죽는다. 한 마디로 말하면 아비규환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사냥이나 채집하면 되지 하겠지만, 핵전쟁과 핵발전소 붕괴로 거의 모든 곳이 방사능에 오염되어 아무 것도 먹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안전한 장소와 식량과 물과 그 외 필요장비들을 충분히 준비해둬야 하고, 전염병에 능히 버틸 수 있고 죽어가는 자들을 살릴 수 있는 천계에서 내려준 기수련도 해야 한다.
이전에 정감록(격암유록) 해석에서 언급했듯이, 흉년은 3년(2024-2026), 악질(괴질)은 2년(2024-2025)동안 돌게 된다.
[격암유록 가사총론]
三年之凶二年之疾(삼년지흉이년지질) - '삼 년 동안 흉년 들고, 이 년 동안 괴질이 돈다.'
p.235.
牛女二星(우녀이성) - '견우와 직녀 두 별이'
烏鵲相逢(오작상봉) - '오작교에서 만나듯이'
八方統合(팔방통합) - '팔방이 통합된다.'
이 부분을 이 책에선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라 하는데, 그게 아니라 2025년 남북통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물론 남북정상회담은 평범한 시기의 관점에서 봤을 땐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나, 3차대전 인류대학살 이슈에 비하면 턱없이 시시콜콜한 이슈에 불과하다. 송하노인이 그런 걸 예언에 담았을 리는 없다. 잠시 격암유록을 통해 통일의 시기를 보면,
[격암유록 말운론]
統合之年何時(통합지년하시) - '통합이 되는 해는 언제인가.'
龍蛇赤狗喜月也(용사적구희월야) - '용과 뱀의 해(2024-2025)의 붉은 개의 달(음력 9월)이다.'
白衣民族生之年(백의민족생지년) - '그 해가 백의 민족의 생일이다.'
2024년엔 붉은 개의 달이 없고, 2025년 병술(丙戌)월이 붉은 개의 달이니, 통일은 2025년 음력9월에 이뤄진다.
그럼, 누가 통일을 시키냐.
[격암유록 세론시]
弓弓人 辰巳之生 統一天下(궁궁인 진사지생 통일천하) - '궁궁인(정도령)이 진사년(2024-2025)에 나와 천하를 통일한다.'
p.238.
鵂入朝宮(휴입조궁) - '수리부엉이(암살자)가 조정(청와대)에 침입하니'
逆臣回頭(역신회두) - '역신(반역한 신하)이 고개를 돌린다.'
國事煩擾(국사번요) - '나라일이 번거롭고 요란스럽다.'
革命返軍(혁명반군) - '혁명 반대세력 군인들이'
兵聲驚動(병성경동) - '병사 소리에 놀라 움직이나'
朴李平定(박이평정) - '박씨와 이씨가 평정한다.'
湯武革命(탕무혁명) - '탕무혁명이다.'
以臣擊上(이신격상) - '신하가 위를 치는 것이'
是何逆理(시하역리) - '어찌 이치에 어긋나는 것이겠는가.'
이전 내용들과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2023년 이후 2025년경에 일어날 사건으로서, 혁명이 일어날 것임을 예언해놓은 것이다.
'수리부엉이'는 청와대에 몰래 들어가는 암살자를 뜻하며,
'역신회두'는 역신들은 암살을 모른 척 한다는 뜻이다.
'탕무혁명'이란 혁명으로 나라를 세운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의 경우와 같이 마땅하고 옳은 혁명이란 뜻이다.
은나라 탕왕은 포악하고 사치스러웠던 하나라의 마지막 왕인 걸왕을 몰아내고 은나라를 세웠고,
주나라 무왕은 은나라에서 아버지와 형을 납치하고 주나라를 침략하자 거병을 하여 은나라를 토벌하여 중국을 통일하였다.
주역에서는 탕왕과 무왕의 탕무혁명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주역]
天地革而四時成 湯武革命順乎天而應乎人(천지혁이사시성 탕무혁명순호천이응호인)
'하늘과 땅이 바뀌어 네 계절을 이루듯이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의 혁명은 하늘의 뜻을 따르고 사람들의 소리에 응한 것이다.'
송하비결에서 난이 아니라 혁명으로 표현하고 있고 이치에 어긋나는 게 아니라 했으니 선의 세력이 마땅한 혁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때(2023-2025년)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은 악의 세력이다.
악의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된다는 건, 선악도 구분 못하고 악의 속임수에 속고 농락당할 줄만 아는 무지한 대중들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린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문재인 정부 말미에 심각한 경제붕괴가 올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2020-2021년경에 대공황이나 경제붕괴가 올 것이라고 정감록(격암유록) 예언을 들어 이미 여러번 반복해왔다. 그러니, 문재인 정부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경제는 경제대로 국방은 국방대로 실리를 모두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경제는 심각한 수준의 위기에까지 몰리게 될 것이고, 미국과 일본의 뜻대로 이 땅에서 3차대전을 벌일 수 있게 장소를 제공해주게 될 것이다.
또, 문재인 정권 이후 악의 세력들이 집권한다는 것이니, 문재인 정권에서 적폐청산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악의 족속들의 훼방과 계략, 중국과 미국에 끼어있는 곤란한 우리의 입장,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대중들, 그리고, 그리 독하지 않은 적폐청산의지 등으로 인해 결국 무엇 하나 제대로 못 이룬 채 모든 게 실패로 돌아갈 것이란 게다.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가 백성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바르고 선한 자들이라 해도 수준이 그리 높지 않고 의지가 부족하여, 악에 휘둘리거나 멍청한 대중들의 입맛에 맞춰 질질 끌려다니다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채 예언서에 나온대로 마냥 그렇게 흘러가게 될 것이란 게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면 의식을 가진 소수의 자들이 혁명을 일으킬 수 있게끔 극적인 시나리오가 가능케 만들어주는 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트럼프가 북을 위협적인 존재로 몰아가고 있는데, 남한을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맘대로 조종하기 위한 수작으로서,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고의로 북의 도발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과 더민주는 꼴통 트럼프와 여론의 중심인 개돼지 대중들의 눈치를 보며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그럴수록 홀딱 벗겨질 때까지 계속 당하기만 하게 되어 있고, 시간이 갈수록 경제든 정세든 점점 상황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전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고 해쳐먹으며 이미 국력을 심각히 약화시켰고, 서민경제와 경제의 기반까지 다 무너뜨려놔서 나라경제는 심각히 골병들고 약해져있는 상태이다. 현재는 반도체 초호황이라 그게 덮여지고 있는 거지 이 나라는 중증 환자이며, 앞으로 1-2년후 반도체 호황이 끝나면 그게 드러나 우리나라는 경제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문재인 정부의 지지도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있고, 또다시 악의 족속들에게 정권이 넘어가게 된다.
문재인 후 대통령이 누가 될지 모르겠다만, 개돼지 대중들은 악의 세력의 참으로 더럽고 악한 자를 대통령으로 뽑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백성들은 그 대가로 극심한 핍박과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그나마 의식을 갖춘 자들이 분노하여 결국 혁명을 일으켜 뒤엎을 것이고, 그 악의 세력의 지도자는 살해될 것이고, 악의 패거리들은 제압될 것이다. 이전에 풀이한 적 있는 '해월급변 가기국상(해월에 급변하여 국상을 치른다)'이 바로 이때를 두고 말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떤 이는 해월급변이 2016년이라 하는데, 2016년은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송하노인은 곧 혁명과 3차대전과 인류대학살과 환란을 봐서 무엇을 예언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그런 중요한 예언을 하기도 바쁜데 작은 시대적 흐름을 다룰 리 없기 때문이고, 그런 것을 급변이라고까지 표현했을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해월급변이 나오는 앞뒤 내용들도 2023년 환란 전후를 말한 것이고, 2016년 최순실 사건이 터진 것도 해월(음력10월)이 아니라 술월(음력9월)이며, 국상을 치른다고 한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걸 보면 해월급변이 2016년일 순 없는 것이다. 이 책에는 해월급변은 있지만, 가기국상은 나와있지 않다. 저자가 몸을 사리려고 일부러 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월급변은 문장으로 쭈욱 이어지는 예언내용 부분에 속해있는 거라 그 전체를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니 좀더 아래에 가서 그 부분과 함께 추가설명을 할 것이다.
그럼, 왜 혁명이니 국상이니 하는 이런 내용들이 격암유록에선 볼 수 없었던 것인가.
한국인들이 옛부터 혁명이나 미륵신앙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아왔던 게 격암유록 등의 정감록들이다. 동학도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세상을 뒤엎어버리고자 일으킨 것이다. 일제강점기때 이것을 잘 알고 있었던 일본놈이 수백년동안 내려온 한국인들의 위협적인 혁명정신을 꺽어버리려고 많은 정감록 예언서들을 불태워 없애버렸고, 과격한 내용의 혁명적 내용을 제거한 후 일본놈판 격암유록을 만들어 유포시켰던 것이다. 현재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건 이 일본놈판이다. 물론, 격암유록에도 참으로 무서운 심판의 내용들이 있는데, 아마 무슨 뜻인지 몰라서이거나 꼼꼼하지 못해 완전히는 제거하지 못한 것일 게다. 송하비결도 그런 이유로 일제강점기를 거쳐왔음에도 원본 그대로는 아니지만 그나마 온전한 편으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일 게다.
p.244.
移國遷都(이국천도) - '나라를 옮기고, 수도를 옮긴다.'
혁명을 완수한 자들이 나라를 옮기고 수도를 옮기게 될 것인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좀더 찾아봐야 할 것이다.
p.252.
歲行毒疾(세행독질) - '세월이 갈수록 독한 전염병이 돈다.'
人命多傷(인명다상) - '사람이 많이 죽는다.'
'세행독질'은 위에서 언급한(p.224) 내용인데 또 다시 나오고 있다. 이게 송하노인이 중복해서 사용한 건지, 아니면, 필사본으로 옮길 때나 복귀하는 과정에서 중복된 건지, 아니면 저자가 임의로 중복해서 갖다 붙인 건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이 송하비결 예언 해석책엔 이런 식으로 동일한 단어를 중복사용한 게 곳곳에 있다. 이런 걸 봐도 송하비결 예언은 앞으로 곧 올 어떤 특정 시기에 일어날 일들을 집중적으로 반복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p.257.
巨羊首魁(거양수괴) - '사악한 미국 지도자'
將亡橫厄(장망횡액) - '장수가 횡액을 당해 망한다(죽는다).'
遠窺射矢(원규사시) - '멀리서 엿보다 화살(총)을 쏴서'
去悖巨王(거패거왕) - '패악스러운 큰 나라(미국) 지도자를 제거한다.'
미국 대통령이 총에 맞아 죽는다고 하고 있다.
p.264.
北門北斗(북문북두) - '북문(북한)의 우두머리가'
滿月之食(만월지식) - '달이 차면 기울듯이 기운다.'
妄同招殃(망동초앙) - '망령과 함께 재앙을 초래하는데'
柏西飛來(백서비래) - '잣나무가 서쪽에서 날아와'
黑龍吐血(흑룡토혈) - '그 독재자는 피를 토한다.'
이 부분은 이전에 본인이 해석했던 적이 있다. 해월급변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 역시 조각조각 인용되어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을 원본이라 믿고 북문을 청와대라고 해석했었는데, 달이 차면 기운다고 하는 장기집권과 앞뒤 예언문구들까지 고려하면 청와대가 아니라 북한을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것을 박근혜 탄핵을 표현한 것이라 하는 이들이 있는데, 박근혜는 죽지 않았으니 박근혜 탄핵과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아무튼, 북한 지도자(김정은)도 미국지도자와 마찬가지로 총을 맞아 죽는다고 송하노인은 예언하고 있다. 피살당할 미국지도자는 트럼프일 수도 있는데, 트럼프 다음 대통령일 가능성이 더 높다.
p.269.
百金同米(백금동미) - '백 개의 금이 쌀(쌀 한 톨)과 같다.'
出師出群(출사출군) - '장수와 졸병들의 무리가 싸우러 나가지만'
卒師失律(졸사실율) - '장수와 졸병들이 규율을 잃는다.'
長老傳一(장로전일) - '노장이 하나로 만든다.'
相見淮陰(상견회음) - '유방과 한신이 회음에서 만난 것처럼 서로 만난다.'
行南西山(행남서산) - '남서쪽 산으로 가서'
能以群正(능이군정) - '능히 무리를 바르게 이끈다.'
巨羊歸鄕(거양귀향) - '미국이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
송하유돈(松下有豚) - '소나무 아래 돼지(木 + 豚 = 核 = 핵폭탄)가 폭발해'
白光遮目(백광차목) - '흰 빛이 눈을 가린다.'
子午衝入(자오충입) - '자오(상반되는 기운이나 세력)가 충돌하여 들어온다.'
不顧家産(불고가산) - '집의 재산을 전혀 돌아볼 틈도 없이'
東奔西走(동분서주) - '동분서주한다.'
隣家老婦(인가노부) - '이웃집 늙은 부인이'
窺見侵家(규견침가) - '몰래 엿보다 집에 침입한다.'
賊兵如山(적병여산) - '적병들이 산과 같으나'
烏合之卒(오합지졸) - '오합지졸이다.'
暗中顚燈(암중전등) - '어둠 속 등잔이 엎어진다.'
草幕麗火(초막려화) - '초막(짚이나 풀로 만든 작은 막, 움막)모양의 불(버섯모양의 핵폭발)이 일어나'
橫橫轟轟(횡횡굉굉) - '땅이 심하게 흔들리고 울리고'
避避奔奔(피피분분) - '정신없이 피하고 달아난다.'
君王憂重(군왕우중) - '군왕(대통령)의 근심이 무겁다.'
亥月急變(해월급변) - '해월(음력10월)에 급변하여'
可期國喪(가기국상) - '반드시 국상을 치른다.'
君子故居(군자고거) - '군자는 옛 집에 있다.'
先入者還(선입자환) - '먼저 왔던 자들이 돌아온다.'
小島潛龍(소도잠룡) - '작은 섬 잠룡들과'
階伯回生(계백회생) - '계백이 회생한다'
木加丙局(목가병국) - '나무와 불을 더하는 국면으로'
得珠飛天(득주비천) - '여의주를 얻어 하늘을 나른다'
行南西山(행남서산) - '남서쪽 산으로 가.'
南征大獲(남정대획) - '남쪽을 정벌하여 큰 성과를 얻는다.'
能以群衆(능이군중) - '능히 군중을 움직인다(이끈다 혹은 통솔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기국상은 이 책에 없다. 이 책에선 해월급변을 2009-2010년경의 사건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이 2008년 8월에 나온 4판인데, 당시 이명박(2008.02 - 2013.02)이 당선된 직후라 저자가 몸 사리는 차원에서 일부러 뺀 모양이다. 아무튼 위 내용은 그 위치로 보이는 곳에 빠진 가기국상을 본인이 집어넣은 것이다.
'출사출군 졸사실율'이라 하여 '장수와 졸병들의 무리가 싸우러 나가지만 규율을 잃는다.' 하는 건, 그들이 군대나 정규 병사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의식을 가진 백성들이니 규율이 그리 있을 리가 없다. 어쨌든 노장이 그들을 하나로 만든다 하고 있다.
'상견회음(유방과 한신이 회음에서 만난 것처럼 서로 만난다.)'이란 표현도 있는 걸 보면, 전국 곳곳에서 혁명가들이 들고 일어나 서로 만나게 됨을 알 수 있다.
'자오충입'에서 자(子)는 북방을 뜻하고 오(午)는 남방을 뜻하는데, 서로 상반되는 세력이나 기운이 충돌하여 들어오게 된다는 뜻으로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여 이 땅에서 전쟁을 벌인다는 뜻으로 보인다.
'소도잠룡 계백회생'은 잠룡들과 계백이 회생하여 만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계백장군으로 비유한 혁명지도자와 그 무리가 악의 세력들을 정벌하고 군중을 이끈다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윗부분 내용과 아랫부분 내용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견회음부터 능이군정까지와 목가병국부터 능이군중까지는 같은 내용을 조금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그러니깐, 목가병국(나무와 불을 더하는 국면으로)은 상견회음(유방과 한신이 회음에서 만난 것처럼 서로 만난다)과 같은 뜻으로서, 서로 모임으로써 나무와 불을 합친 것처럼 크게 확 일어난다는 뜻이다.
위에서는 능이군정이라 하고, 아래에선 능이군중이라 하고 있다. 둘 중 하나는 잘못 적은 것일 수도 있는데, 계백과 그 무리가 군중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으로서 뜻은 같다.
能以群正(능이군정) - '능히 무리를 바르게 이끈다.'
能以群衆(능이군중) - '능히 군중을 움직인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듯이 송하비결이 원본 그대로가 아니고 시기와 내용이 서로 일치하지 않으나, 모든 내용이 곧 일어날 일을 두고 말한 것이며, 특히 이렇게 한데 묶여 있는 내용들은 거의 동시기를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송하노인이 '해월급변'이라 하여 '해월에 급히 변한다.'고 한 시기는 그 직전에 핵전쟁이 일어나고(송하유돈 백광차목), 그로 인해 선입자들이 살 곳을 찾고자 돌아오는(선입자환) 매우 긴박한 때를 표현한 것이니, 해월급변은 핵폭탄 투하 등으로 세상이 크게 뒤집어지기 시작하여 모두가 죽음의 위기를 감지하기 시작하는 때를 말하는 것으로서, 2016년 음력10월을 말하는 게 아니라 2023년 음력10월을 말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니깐, 대통령이 살해되는 가기국상도 그때에 이뤄질 것이다. 남의 지도자, 북의 지도자, 미국의 지도자 등 각국의 지도자는 그때 거의 동시에 다 살해된다고 보면 된다. 이 미친 개같은 지도자들로 인해 3차대전이 일어나는 것이며 핵폭발 등으로 다 죽게 되었으니 각 나라 백성들이 자국의 지도자들을 처단하는 것이다.
p.285.
利在田田(이재전전) - '이로움은 오직 전(田 =정도령)에 있으니'
手中握田(수중악전) - '전(정도령)을 손 가운데 꽉 잡아라.(정도령을 절대 놓치지 마라는 뜻)'
'전(田)'은 격암유록 등 많은 정감록에서 정도령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서 송하노인도 차용하고 있다. 아래에서도 이 표현들이 다시 나오는데, 이렇게 앞뒤 할 것 없이 같은 단어가 반복되어 있는 건, 거듭 말하지만 모두 곧 다가오는 어느 동일한 시기에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p.286.
治世唐堯(치세당요) - '세상을 다스림이 요임금의 시대와 같다.'
요임금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전설속의 제왕으로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혁명지도자가 세상을 그렇게 다스린다는 뜻이다.
p.288.
黃白奮土(황백분토) - '황(중국)과 백(미국)이 땅을 다툰다.'
天橫地驚(천횡지경) - '하늘을 가로지르고 땅이 놀란다.'
轟轟丁丁(굉굉정정) - '우르릉 쾅쾅(아주 크고 요란스런 소리)'
山下血光(산하혈광) - '산 아래 피빛으로 가득하고'
都中焚煙(도중분연) - '도시에 불이 타오르고 연기가 난다.'
五嶽赤變(오악적변) - '오악(유명한 5개의 산 =전국토)이 붉게 변한다.'
折折剝剝(절절박박) - '부러지고 벗겨진다(모든 게 처참히 파괴된다).'
p.293.
鎬京將軍(호경장군) - '호경장군'
木卜將軍(목복장군) - '박장군(朴 = 木 +卜 = 정도령)이'
艱國救濟(간국구제) -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한다.'
위에서 '상견회음(유방과 한신이 회음에서 만난 것처럼 서로 만난다)'이나, '목가병국(나무와 불을 더하는 국면이다)' 등은 이 호경장군과 박장군이 모이는 것을 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박(朴)장군, 목(木)장군, 임(林)장군은 모두 정도령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계백도 정도령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인다.
2023-2025년이 되면 백성을 핍박하고 인류대학살을 저지르는 패악스런 세력들을 무너뜨리고 심판하기 위해 혁명을 일으키는 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여럿 들고 일어날 것이다. 그 중 가장 큰 무리가 호경장군과 박장군의 무리일 것이다. 이들이 나라를 구한다 하고 있다.
p.295.
諸侯入宮(제후입궁) - '제후들이 궁에 들어오고,'
天子饗宴(천자향연) - '천자(최고신의 아들)가 성대하게 잔치를 벌인다.'
제후들이란 건 혁명에 공을 세운 장수들을 가리키는 것이고, 천자는 북두칠성 옥황상제를 가리키는 것이다. 천자(옥황상제)가 혁명완수 후 혁명주역들을 불러 잔치를 벌인다는 것이다.
천자 북두칠성 옥황상제에 대해 설명하면, 최고신 천존께서 우주가 생성되기 이전 아무 것도 없는 무(無)에 홀로 존재하실 때, 끝도 없는 우주 만대를 기획하여 우주만물을 다스릴 존재로 한 작은 기운인 일기(一氣 = 朴 = 태초의 빛 = 만물의 시조)을 낳았다. 그 일기가 7개의 북두칠성으로 분화해 우주의 중심에 자리잡아 우주 전체를 관장하며 다스려온 것이다. 그가 천지의 으뜸 성령이며, 그 존재 자체가 도(道)이며, 그가 음양오행을 조율하여 주관하고, 인간과 신 포함 우주만물을 창조해내고, 수명과 복록과 영생을 내려주고, 우주의 정사(政事 - 정치와 관련된 일)와 병사(兵事 - 전쟁과 관련된 일)를 총관장한다. 그가 우주만물의 생살권을 갖고 있다.
p.300.
炎火難世(염화난세) - '화염이 타오르는 어려운 때에'
將帥魁折(장수괴절) - '장수가 적장을 꺾는다.'
豊沛不然(풍패불연) - '풍패(유방)와 같은 그러한 방법(무력혁명)이 아니다.'
空錢滅兵(공전멸병) - '돈 무기 없이 빈손으로 적병을 멸한다.'
其中庶握(기중서악) - '그 중심을 서민들이 장악한다.'
水火之間(수화지간) - '수와 화의 사이(2023-2025)에'
首出庶物(수출서물) - '서민들 중에 우두머리가 나온다.'
萬國聖人(만국성인) - '그가 만국성인(정도령)이다.'
'화염이 타오르는 어려운 때'라고 했으니, 이 혁명은 3차대전과 환란이 일어난다고 예언되어 있는 2023-2025년경에 전쟁과 학살을 일쌈는 악의 족속들을 처단하기 위한 혁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돈 무기 없이 적군들을 멸한다' 했으니 무기를 들고 싸우는 무력혁명은 아니다. 무기 없이 어떻게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느냐. 그 답은 이미 위에 나와 있었다. 그것을 다시 가져오면,
武道革命(무도혁명) - '무도혁명이다.'
무도(武道)로 어떻게 혁명을 이룰 수 있느냐. 무도(武道)라는 건 무술은 물론 정신적인 수준까지 충분히 갖춘 걸 뜻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인 무술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맨몸으로 하늘을 날고 맨몸으로 총알을 막고 맨손으로 적을 제압하는 천계의 무술을 말하는 것이다. 최고신 천존께서 내려주신 문구를 보면 이 부분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왜 송하노인이 무도혁명이라 표현했는지도 알 수 있다.
'文武大道世人出 地上仙境千年壽(문무대도세인출 지상선경천년수)' - '문무를 겸비한 자들이 세상에 출현하여, 천년지상낙원을 열어 누린다.'
'문(文)'은 사회 정치 역사 경제 교육 등의 가장 높은 의식수준과 정신계의 가장 높은 의식수준 등을 모두 총합한 가장 높은 의식수준을 뜻하며, '무(武)'는 그러한 의식수준을 갖춘 의로운 자들이 깨어나 세상을 뒤엎고자 할 때 천계로부터 내려받는 천계의 무술을 말한다.
'수화지간'에서 수는 계묘년(2023년)의 계(癸)수를, 화는 을사년(2025년)의 사(巳)화를 뜻하는 것으로서, 수화지간은 2023년에서 2025년 사이를 뜻하는 것이다. 2023-2025년에 3차대전과 환란과 인류대학살과 혁명과 만국성인의 출현이 한꺼번에 다 일어난다.
그럼, 현재가 어느 때이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는가.
현재는 일루미나티 렙틸리언 족속들이 곧 인류를 대학살하겠다고 대놓고 떠들어대며 인류대학살을 이루기 위해 노골적으로 인간들을 이간질하고 부추기고 있는 때이고, 악의 정치세력들과 무지한 개돼지 대중들이 그것에 놀아나 어떻게든 전쟁을 벌여 나라를 망하게 하고 한국인대학살 인류대학살을 벌이기 직전의 때이다. 모든 예언서에서 인류대학살과 어떤 성인의 출현과 새로운 지상낙원의 세상을 언급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격암유록에서 말한 굵직한 사건들을 시기별로 대략 나열하면 이러하다. 해월급변이 2023년 음력10월을 두고 말하는 것임을 염두하고 보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격암유록 은비가]
末入者死號兎爭(말입자사호토쟁) - '말입자들이 죽게 되는 때는 호랑이해(임인 2022)와 토끼해(계묘 2023)인데,
天下紛紛大亂世(천하분분대난세) - '이때는 천하가 분분하고 세상이 크게 혼란스럽다.'
[격암유록 은비가]
寅卯事可知人覺(인묘사가지인각) - '인묘년(2022-2023)에 사태를 알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는가.'
三災八難竝起時(삼재팔난병기시) - '이때는 삼재팔난(여러가지 재난)이 동시에 일어나는 때이다.'
[격암유록 가사총론]
玄兎癸卯末運(현토계묘말운)으로 弓弓之生傳(궁궁지생전)햇다네.
'현토(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2023 환란)이 말운으로 궁궁(십승지)에 들어가야 산다고 전했다네.'
[격암유록 말운론]
統合之年何時(통합지년하시) - '통합이 되는 해는 언제인가.'
龍蛇赤狗喜月也(용사적구희월야) - '용과 뱀의 해(2024-2025)의 붉은 개의 달(음력 9월)이다.'
白衣民族生之年(백의민족생지년) - '그 해가 백의 민족의 생일이다.'
[격암유록 세론시]
弓弓人 辰巳之生 統一天下(궁궁인 진사지생 통일천하) - '궁궁인(십승 정도령)이 진사년(2024-2025)에 나와 천하를 통일한다.'
[격암유록 송가전]
水兎三數終末(수토삼수종말) - '계묘년(2023년)이후 3년이 지나면(2026년부터) 종말이다.'
2016-2019년에 들어오는 자는 살고(중입자생), 2023년부터 3차대전과 환란과 인류대학살이 일어나는데, 핵폭탄이 투하되고 3차대전이 시작되자 급변(해월급변 음력 10월)하는 걸 그제서야 보고 뒤늦게 찾아오는 말입자들은 죽고(말입자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어떤 성인과 그 무리가 살아남는 차원뿐 아니라 맨손으로 악을 물리치고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2025년 남북과 세상을 통일하고, 2026년부터 종말이다. 종말의 시기라는 것은 현 시대를 마무리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약 10년간(2026-2036) 주어진다.
그럼, 종말 때부터 어떻게 흘러가는가.
종말의 기간(2026-2036)은 뒤늦게라도 문제를 인식하고 변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기간이기도 하고 시험기간이기도 하다. 이 기간이 마무리되면 최종심판(2036)과 함께 천년인신시대로 진입하게 된다. 기회를 줘도 여전히 현재의 세상으로 되돌리려는 악과 무지와, 성인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자들은 반드시 죽는다. 그러니깐, 2023년 일루미나티 렙틸리언 족속들과 인간 똥개들의 인류대학살과 환란으로 인류대부분이 죽게 될 것이지만 최종정화나 최종심판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하진사(2036)에 이뤄진다. 2023년 3차대전과 환란보다 훨씬 더 큰 재앙과 훨씬 더 큰 심판으로 온다.
이제부터 송하비결의 맨 마지막 부분을 해석해갈 것이다.
저자는 송하비결의 이 맨 마지막 부분 적룡우계를 2017년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송하노인은 최후의 심판일 2036년을 두고 말한 것이다. 송하비결 맨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2036년 최후를 말하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부분을 해석하면 이러하다. 물론 본인의 이 해석도 송하비결 책의 해석과는 많이 다르다.
p.320.
赤龍遇鷄(적룡우계) - '적룡이 닭을 만나면(2036년 병진년 음력9월이 되면),'
晝夜震振(주야진진) - '밤낮으로 벼락이 떨어지고 땅이 흔들리는데'
焰天地覆(염천지복) - '하늘엔 불꽃이 일고 땅은 뒤집힌다.'
聖世難矣(성세난의) - '성인의 세상(성인이 다스리는 세상)도 어려운데'
況末世乎(황말세호) - '하물며 말세는 오죽하랴.'
적룡은 붉은 용의 해인 2036년 병진(丙辰)년을 가리킨다. 적룡이 계(닭)를 만난다고 했으니 닭월인 정유월(丁酉, 음력8월)을 가리킨다.
송하비결에서 '~~지세(之歲)'라고 해서 몇 년도라는 것을 정확히 가리키는 표현은 모두다 실제와 빗나갔는데, 송하노인의 표현이 아니라 후대에서 지어냈을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예언이라는 것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해를 정해 표현하는 경우는 잘 없기 때문이다. 그것과 달리 '적룡우계'와 같은 은유적 표현방식은 원래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해석만 잘 한다면 정확하다 할 수 있다.
'성인의 세상'이라는 게 성인이 다스리는 천년인신시대를 말하는 것일텐데, 인신시대를 건설할 때 힘이 좀 들 순 있지만, 인신시대는 어렵지 않다. 말세의 시기가 워낙 살아남기 어려우니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 성인의 세상이 힘들다고 한 것일 수도 있고, 전해져 내려오면서 글자나 문장이 바뀌거나 추가되었을 수도 있다. 아무튼, 모든 예언서에서 천년지상낙원을 말하고 있고, 송하노인도 중국전설 속에서나 나오는 요임금시대나 태평성대라 했으니 이 부분은 무시하면 된다.
송하노인은 세상이 크게 뒤집히는 이때를 말세라 표현했으니, 2036년에 일어날 일들을 표현한 것임을 더 확신케 해준다.
p.321.
神人脫衣(신인탈의) - '신인이 옷을 벗는'
末世之世(말세지세) - '말세의 때에'
子午衝入(자오충입) - '자오(상반되는 기운이나 세력)가 충돌하여 들어온다.'
手中握田(수중악전) - '전(정도령)을 손 가운데 꽉 잡아라.(정도령을 잡고 놓치지 마라는 뜻)'
'자오충입'이 또다시 언급되고 있다. 원본 그대로가 맞다면, 2023년 3차세계대전에 이어 2036년경에 4차세계대전이 일어난다는 표현일 수도 있다. 어떤 큰 재앙의 피해를 입게 된다는 통칭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
'신인탈의'는 '옥황상제 탈관해대'와 거의 같은 뜻이라고 위에서 언급했다. 옷을 벗는다는 식의 이런 표현은 문맥상 어떤 직위에서 내려온다는 통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존재를 드러내는 출현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그럼, 왜 이전 내용 2023-2025년으로 보이는 시기에도 출현하고 2036년 맨 마지막 시기에도 출현하는가. 그것을 격암유록에선 중진사, 하진사로 구분하고 있다. 2025년 출현과 2036년 출현이 다른 점은 2025년엔 인간으로 출현하는 것이고, 2036년엔 옥황상제로 본 모습으로 출현하는 것이다.
[격암유록 승운론]
先出其人後降主(선출기인후강주) - '먼저 사람으로 출현하고, 후에 천주(옥황상제)로 강림하여'
無事彈琴千年歲(무사탄금천년세) - '편안하게 거문고를 연주하는 천년세상(인신시대)을 연다.'
2025년 출현은 전쟁을 멈추게 하고 악을 물리치게 하고 깨어나게 하기 위한 출현이고, 2036년 출현은 최후의 심판과 최후의 선별을 위한 출현이다. 2025년 출현은 옷을 살짝 벗는 출현이고, 2036년 출현은 옷을 다 벗는 출현이다. 2023-2025년엔 3차대전과 환란이 일어나고, 2036년엔 악의 최후의 발악과 함께 정도령의 최후의 심판과 우주차원의 최후의 정화가 온다.
p.323.
應星之坤(응성지곤) - '응성(대응하는 별)의 땅(지구)에'
彗星怪星(혜성괴성) - '혜성과 괴이한 별들이'
犯於紫微(범어자미) - '자미(북두칠성 북쪽 = 북극주변)를 범한다.'
光炎遮明(광염차명) - '섬광과 화염이 하늘을 가린다.'
九死一生(구사일생) - '열에 아홉은 죽고 하나만 산다.'
'응성'이라는 건 대응하는 별이란 뜻으로서 지구에 대응되는 혜성과 괴이한 별들을 가리키는 것이고, '자미'는 북두칠성의 북쪽에 위치하는 별로 북쪽방향을 가리키는 것이니, '혜성괴성 범어자미'는 '혜성과 괴이한 별들이 지구 땅 북극주변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광염차명'은 그로 인해 큰 폭발이 일어나고 그 화염과 섬광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매우 크다는 표현이다.
'구사일생'은 단어적 의미보다는 극소수 외엔 다 죽는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게 맞다.
이 대목은 지구멸망설에서나 나오는 혜성충돌을 묘사한 것이다. 혜성충돌은 최후의 정화로서 2036년에 올 일일 것이다. 최후의 정화에는 감당할 수 없는 최악의 재앙들 즉, 불로 인한 재앙, 물로 인한 재앙, 추위로 인한 재앙 등이 각각 최고의 크기로 모두 온다. 불에도 굽히고, 물에도 잠기도, 빙하기도 온다. 더러운 인간들을 제거하고 더러워진 자연을 깨끗이 하기 위한 마땅한 최후의 정화작용이다. 적룡우계(2036년)로부터 시작하는 송하비결 맨 마지막부분의 예언들이 그 최후의 정화에 대한 내용들이다.
p.327.
大小皆亡(대소개망) - '크고 작은 게 다 망하는데,'
富家先亡(부가선망) - '부자가 먼저 망한다.'
松下有豚(송하유돈) - '소나무 아래 돼지(木 + 豚 = 核 = 핵폭탄)가 폭발하여'
白光遮目(백광차목) - '흰 빛이 눈을 가린다.'
月落烏啼(월락오제) - '달이 지고(어둠을 의미) 까마귀가 울며(죽음을 의미)'
霜滿天中(상만천중) - '서리가 하늘에 가득 차고(맹추위를 의미)'
四道相逆(사도상역) - '사도(군자의 네가지 길)가 서로 역행하는데(모든 질서가 무너진다는 의미)'
況人道乎(황인도호) - '하물며 사람의 도는 오죽하랴.(무질서와 지극한 혼란을 의미)'
利在田田(이재전전) - '이로움은 오직 전(정도령)에 있다.'
부자가 먼저 망한다는 건 2023년에 일어날 일이다.
'송하유돈'이 또다시 언급되고 있고, 흰 빛이 눈을 가린다 했으니 핵폭발이 맞다. 2023년 내용이 맨 뒤로 왔을 가능성이 있다.
'전(田)'은 격암유록 등 모든 정감록에서 정도령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흔하게 사용해왔던 것이며, 이로움은 오직 정도령에게 있다는 '이재전전'이란 표현은 많은 정감록 비결서들이 자주 인용하는 함축된 핵심적 표현으로서 송하노인도 그 표현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것이다. 정감록 모든 예언서들의 핵심내용은 다 같기 때문에 그렇게 흔하게 차용하는 것이다. 그들(예언가들)은 난해한 예언문구들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전전(田田)'이라고 전(田)을 두 번 쓴 것은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다.
p.330.
龍吐庚炎(용토경염) - '용이 불꽃과 같은 삼복더위를 토해'
湯湯覆覆(탕탕복복) - '부글부글 끓고 온통 뒤집어지고'
天卑地尊(천비지존) - '하늘은 낮아지고 땅은 솟아 오른다.'
三十六宮(삼십육궁) - '삼십육궁(한나라 때의 궁전의 수)'
都是寒冬(도시한동) - '도시 전체(세상 전체)가 추운 겨울로 뒤덮힌다.'
海龍吐山(해룡토산) - '해룡이 산을 토하고(바다가 산이 되고)'
桑田碧海(상전벽해) - '뽕나무밭이 변하여 바다가 된다(밭이 바다로 바뀐다).'
세상 전체가 극도로 더웠다가 극도로 추웠다 한다는 뜻이며, 완전히 뒤집어져서 바다가 산이 되고 산이 바다가 되는 등 세상이 크게 변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것은 최후의 심판의 시기에 최종정화의 작업으로서 2036년에 일어날 일들이다. 이때, 아틀란티스와 뮤대륙 등이 뜰 것이고, 살아남은 자들 극소수가 뮤대륙에 새로운 문명(인신시대)을 건설하게 될 것이다. 이건 마더 쉽톤이 말한 예언내용이다.
p.334.
子午正立(자오정립) - '자오가 바로 서'
三道順行(삼도순행) - '삼도(깨닳음에 이르는 3가지 도)가 순행하며'
檀國玉土(단국옥토) - '단군의 나라 비옥한 땅은'
四神護衛(사신호위) -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호위하여'
世世昌盛(세세창성) - '대대로 번성한다.'
'자오'는 북방과 남방을 뜻하는 것으로서 자오가 바로선다는 건 흔히 말하는 지축이 바로선다거나 행성들이 줄을 서 크로스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고, 우주질서가 바로 잡힌다는 걸 표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단군의 나라'는 한민족의 나라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새롭게 세우는 나라를 뜻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한국의 혁명세력이 그 중심을 이룬다. 쉽게 말하면 혁명세력이 인신시대 개국공신들이며 12명으로 선별되는 자들이다. 혁명은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일어난다. 단군의 나라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우주의 중심이다. 외국에 관한 예언은 없는데, 소수 선별되는 외국인들도 함께 하게 된다.
지극히 혼란스럽던 세상이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질서로 바로 세워지며, 대대로 번성한다 하고 있다. 이게 송하비결의 맨 마지막 부분이다.
이상으로 송하비결 예언해석을 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모든 예언가나 예언서에서 말하는 게 다 같다는 것이다. 다만, 송하비결은 혁명과 관련된 내용의 비율이 좀더 높아서 흔한 서양 예언들처럼 3차대전이 일어나고 인류는 대학살당한다는 식의 단순하고 표면적인 현상만이 아니라, 수면 아래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글은 좀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이들이나 아직까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이들에게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알게끔 하는 데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듯 싶다.
물론,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격암유록 등의 여러 정감록에서 혁명과 관련된 내용이 잘 없었던 것은, 일제강점기때 일본놈이 한국인들이 수백년동안 혁명의 사상적 뿌리와 정신적 기반으로 삼아왔던 정감록 예언들에서 자극이 되거나 위협이 될만한 도전적이고 과격한 내용을 뺀 후 일본놈판 격암유록을 만들어 유포했기 때문이라 설명을 했다. 그렇지만, 심판과 관련된 내용은 송하비결엔 거의 없고 격암유록에 많이 남아있다. 심판의 주체는 정도령과 혁명세력이며, 2036년 이들의 최후의 심판과 함께 최후의 자연정화도 함께 온다.
어쨌든, 3차대전과 환란 등으로 세상이 바뀔 순 없다. 살아남는다 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도 세상에게도 아무 의미가 없다. 반드시 깨어나 수준을 갖추어야만 진정 이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안되면 현재와 같은 더럽고 한심한 세상이 반복될 뿐이다. 그러니, 단순히 살아남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되고, 깨어나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것에 맞춰져야 한다. 깨어남이란 단어 자체에 이미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과 수준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 3차대전과 환란이 중심이 아니라 정신적 혁명이 중심이며, 3차대전과 환란이라는 것은 그것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배경이나 촉매제라고 보면 된다. 물론, 많은 자들이 악의 족속들에게 학살당할 것이나, 그건 그들의 자업자득이다. 그러한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로 인해 다른 이들이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고, 깨어날 의식인들이 목숨을 걸고 혁명을 일으켜야만 하는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들이 어찌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모른채 죽어가게 될 것이다. 미리 잘 알고 있는 자들이 멀지 않은 미래의 혁명세력이라 할 수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존재하고 있다는 건, 단순히 곧 올 3차대전과 환란과 인류대학살과 혁명의 시기를 보내야 한다는 면에선 불운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악을 처단하고 심판하고 인류를 깨어나게 하고 구하여 멋진 세상을 만들고 영생을 얻고 전설속에서나 나오는 지상낙원을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선 참으로 운이 좋은 것이다.
그러할 수 있으려면 자신이 어떠해야 하는가.
1. 악을 잘 알아야 하며, 악에 분노할 수 있어야 한다. 악에 분노할 수 있는 자가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이 의(義)이다.
2. 신을 잘 알아야 하며, 신과 같은 마음과 수준에 올라야 한다. 인간과 세상의 궁극의 목표와 지향점이 신이기 때문이다.
3. 시기를 잘 알아야 하며, 현재가 어떤 시기인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대비도 하고 준비도 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영성이 낮은 자들은 본인이 하는 말들을 못 알아먹게 되어 있다. 함께 할 수 없는 수준이 심각히 낮은 자는 거부감을 갖게 되어 있고, 악은 반발케 되어 있다. 수준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자들만이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성장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진실된 자만이 진실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수준만큼까지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 어린 자들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해도 충분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서두르거나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 성장해가면서 자연적으로 가능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이 해석이 완전할 순 없으나, 상당히 정확한 것일 게다. 본인이 예언을 좀 깊이 찾아보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말이다. 일루미나티 렙틸리언 족속들과 이명박근혜 똥누리 족속들과, 세상도 선악도 진실과 거짓도 모르는 무지한 개돼지 대중들이 지배하고 움직이는 암담한 이 세상에 절망하였을 때, 예언을 찾아보면서 위안을 삼았고 희망을 가졌던 것이다. 과거 동학농민들 역시 같은 마음이었을 게다. 동학농민들과 본인이 그러한 것처럼, 더럽고 미치고 한심한 이 세상에 절망한 자들은 이 글을 보면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시기가 되어 닥쳤을 때, 악의 족속들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인내를 잃지않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이런 예언해석글들을 보면서 곧 다가올 악의 족속들의 핍박과 학살에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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