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동안 재난과 천재지변 가진자의 횡포,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건등...그래도 우리 주위에는
우리 마음을 따듯하게 했던 작지만 흐뭇한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 가슴을 따뜻하게 했습니다.그중 몇가지를 요약해 올려 봅니다.
1) 지난해 3월 아침 9시쯤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다.
기계실에서 난 불은 순식간에 정전이 되고 주말이라 많은 사람이 집에 있는시간이였다.
이 아파트 경비근무중이던 고인이됀 양승명(60)씨는 무작정 계단을 올라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불이 난것을 알렸다.그렇게 60여명을 대피시킨 故양승명씨는
지병이던 심장질환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다.
자신을 돌보지 않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위해 30kg을 감량한 아들.
(안 영덕 19)군의 아버지는 간경화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사망할 확률이 70%라지만 간을 기중해줄 사람이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아들 영덕군은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주기로하고 검사를 받으나 영덕군은
몸무게가 85kg에 과체중의 지방간 때문에 간이식이 부적합하자 곧바로
필사적으로 살빼기에 들어가 10개월에 35kg을 빼서 자신의 간 60%를
아버지에게 주어 아버자의 건강을 찾게 했다.
3)"의료진 없나요?"다급한 방송에...
포항발 ktx에서 승객 여(28)씨가 갑작이 호홉 곤란을 호소했다
승무원들은 다급히"응급 환자가 발생 했으니 승객중에 의료진이 계시면
17호와 18호객차 연결 통로로 와달라"고 방송을 했다.그러자
당시 열차에 타고있던 방승욱 교수와 김규현 전문의,황헌석 심장내과 교수와
인턴 한명이 통로로 모였고 이들은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해서 무사히 생명을 구했다.
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고 물품을 거래를 하던중 배송지가
소방서 로 되있어 구매자가 소방관임을 알고 특별 활인을 해준 이야기.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자,뜻밖의 문자가 왔다.
주소가 소방서 임을 확인한 판매자는"더 깍아 드릴게요.만 육천원만 주세요"하며
크게 선심을 써 훈훈한 장면을 연출 했다.이들의 메신저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했다.
5)유난히도 덥던 지난여름 버스정류장 옆에 한 핫도그 가계앞에는
다음과같은 안내문이 내 걸렸다."할아버지,할머님 날이 많이 덮습니다.
버스 기다리시기 힘드신데 들어 오셔서 기다리세요.
핫도그 안사셔도 되요.에어콘 시원하게 틀어 놓을께요"
무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핫도그 가계 사장님의 글이 살맛 나게 하는군요.
6)서울대 대나무숲에 올라온글
서울대 면접시험을 앞두고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이 어쩌다가
가난한 형편에 어머니에게 받은돈을 모두 잃어버리고 그는 늦은밤 어느 아파트 벤치에서
울고 있는데,그때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다가와 사정 이야기를 듣고
라면을 끓여주고 숙직실에서 잠을 재운뒤 자신의 와이셔츠까지 주시며
면접 잘보라고 응원을 하셨다.그 학생은 합격을 했고 7개월뒤 틈틈이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양복을 경비 아저씨에게 사 드렸다.
7) 6개월간 월세를 안 받은 건물주.
대구 북구 매천동의 최(65)씨는 세입자 14명을 불러 놓고 깜짝 선언을 했다.
"경기가 좋지 않으니 7월부터 12월까지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임차인과 임대인의 관계가 아니라 인연으로 닿은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내린 결정 이라"며 월세를 면제키로 한 이유를 밝혔다.
넉넉한 건물주의 마음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8) 혹한의 추위에 쓰러진 노인을 구한 학생들.
지난 12월11일 오전 전농중학교 1학년 임창민군과 신세현군,2학년 정호균군은
답십리 시장을 통해 등교하던중 길거리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학생들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숨을 쉬지 않는것을 알고 영하 8도의 한파에
쓰러진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페딩을 벗어 덮어주고 할아버지를 품어 주자
할아버지는 정신이 돌아 왔다.
학생들은 할아버지 주소를 물어 집까지 업어다 드리고 사라 졌다.
그후 이 사실이 뉴스와 sns를 통해 알려지자 지역 국회의원이 선행상을 주기로 했다.
9) 광주 광역시 용봉동에 사는 사업가 이상동씨는 월말에 결재할 돈 천 삼백만원을
오백원권 으로 넣은 쇼핑백을 길거리에 두고 잠시 전화를하고 그냥 가다 아차하고 돌아 왔으나
이미 돈은 없어진 뒤였다.한시간을 찾다가 경찰에 신고하고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그 돈가방이 파출소를 찾아온것이다.
30대의 박종일씨는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애를 태울까 생각하고
파출소로 가져온것이라 했다.
연락을 받은 이상동씨는 이미 자기돈이 아니라 생각 했다며 "각박한 세태에도
살아있는 인심에 감동했다"며 삼천 칠백만원을 더해 오천 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쾌척 했다.
"돈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을때 전 안믿었지요.하지만 실제로 돈을 수령하고 나니
세상에는 아직도 이런분이 있구나 하니 살맛이 난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종일씨도 사례금 으로 받은 돈 200만원을 받자 마자 새마을회에
전액을 기부를 했습니다
이런 감동의 릴레이가 이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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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도 이런 감동 이야기가 더 많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일부는 감감 체널에서 얻어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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