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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장투석 환자 심정지 후 회생

good해월 2018. 1. 18. 07:52
신장투석 환자 심정지 후 회생

병원(CG)[연합뉴스TV 제공]
신장투석 환자 심정지 후 회생…
병원 "미스터리한 일"
경기도 부천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의사로부터 최종 사망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영안실에 
안치되기 직전 
되살아난 일이 발생했다.
11일 부천의 한 종합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 A(82)씨가 지난 9일 
낮 12시 40분께 담당 의사로부터 
심정지에 의한 사망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랜 기간 신장투석으로 
부천의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8일 
이 종합병원으로 옮겼다.
A씨의 가족들은 사망판정 후 
1시간가량 지나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시신을 
안치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마지막으로 신원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몸 위에 덮인 
천이 미세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숨을 쉬는 A씨를 발견하고 다시
 아버지를 중환자실로 옮겼다.
A씨는 이후 이틀 만에 식사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고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A씨의 가족들은 "
아버지가 살아있는 줄도 모르고 
장례를 치를 뻔했다"며 
병원 측에 항의했다.
병원 측은 당시 심정지 상태이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충분히 했다며 
이후에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진단서를 발급하는 등 정상적으로 
모든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또 A씨가 사망판정을 
받고도 다시 숨을 쉰 건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치매도 앓고 있었는데 
다시 깨어난 이후 가족들을 
알아볼 정도로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며
 "의사들도 처음 겪는 미스터리한 
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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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22:12 송고
출처 : 행복한 집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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