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겨운 모습 ⓒ 국립전주박물관 전주 박물관이 일제 강점기 때(1926~1929)의 전라북도 도정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발견, 공개하였다. 국립 전주박물관이 올 10월 개최 예정인 ‘정읍의 역사와 문화(가칭)’ 전시 준비를 위한 자료 조사 중에 발견한 것이다. 일본 도쿄 소재 학습원 대학 동양문화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는 우방 문고에서 찾아낸 자료라고 한다. ▲ 고운 여인 ⓒ 국립전주박물관 이번에 찾은 자료는 매우 사실적이라고 한다. 특히 활자화 된 것이 아닌, 먹지를 대고 필사하였거나 철필로 등사원지를 긁어 수동등사기로 줄판 인쇄한 것이어서 희귀성이 인정된다고 한다. 일본이 패전 후 중요자료를 모두 소각 처분하였기에 그 가치는 높다고 한다. <대정 15년(1926) 3월 관내상황(전북고등경무관)> <보천교 일반(전라북도)> 등 와타나베 시노부 문서와 <조선사회 경제사진집>의 겐쇼 에이스케의 자료 그리고 <전라북도 도세 일반> <전라북도 요람> 등 전라북도 안내 책자 및 기타 자료로 분류되고 있다. 모두 1920년대 전라북도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이다 ▲ 그리움이 묻어나고 ⓒ 국립전주박물관 역사의 기록이 소중한 것은 거기에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방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료들이 왜 우리나라에 있지 못하고 일본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왜 나라를 빼앗겼는가를 심도 있게 분석해보아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일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궁리할 때이다. ▲ 놀이도 하고 ⓒ 국립전주박물관 아픈 역사를 통해 다시는 그런 슬픔을 되풀이이 해서는 안 된다. 전라북도의 아픈 역사라고 해서 경시해서도 안 된다. 그 것도 분명 우리의 것임을 인식하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서 자기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과거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사진이 없을 때에는 이야기나 문자를 통해서 알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진이 등장하면서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전라북도의 1920년대의 모습은 어떠할까. 그것을 확인하는 일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그 것이 비록 슬픈 우리의 과거일지라도. 전라북도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사진을 찾아내서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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