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행복

[스크랩] [시간여행] - 옛날에는 어떻게 견뎠나 `폭염`

good해월 2018. 8. 1. 10:36

   

동네 아이들이 우물가에 모여 목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1973년 8월10일

입력 : 2018.07.31 14:05

거리의 짐을 운반해주는 지게꾼들이 한여름 더위를 피해 나무그늘에서 쉬고있다.1959년 7월 12일

날씨가 더워지자 얼음의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 얼음을 나르는 리어커꾼의 발걸음도 바빠졌다.1966년 9월 8일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만원 열차내부. 선풍기가 돌고있지만 더위를 참지 못하는 승객들이 윗옷을 벗었다.1970년 9월14일

가뭄이 계속되어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않자 동네 공동수돗가로 물을 길러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다.1978년 5월28일

서울 남산동에서 무더운 여름 밤이 계속되자 한 가족이 길거리에 나와 돗자리를 펴놓고 잠을 잔다.1978년 7월 27일

여름 바다에서 당고 장사가 어깨에 당고 상자를 둘러메고 “당고, 당고, 당고가 왔어~” 하며 소리치고 손님을 부르고 있다. 당고는 밀가루를 삶거나 찐 후 작고 둥글게 빚어 만든 화과자이다.1991년 8월 7일

여름에 땀이 베지않게 속옷 대용으로 입는 옷으로 대나무 줄기로 만든다. 여름 삼베옷을 곁옷으로 입는다.1995년 9월 2일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1996년 6월 9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햇볕에 달궈진 자동차본니트위에 손을 대보고 뜨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본니트위에 떨어뜨려져 후라이가 된 계란이 뜨거운 여름을 실감나게 한다.1996년 8월 2일

한 남자가 뙤약볕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꽂은채 자전거를 타고 있다. 1997년 6월 14일

가을 늦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운동장에 모인 서울여상 학생들이 햇살이 뜨거워 그늘을 찾아 몰려 앉아 있다.1998년 9월 9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서울 명동에 등장한 한 아이스크림 장수가 목청을 높여 손님을 부르고 있다.2000년 6월28일

한낮 폭염에 이은 열대야로 전국이 찜통더위에 갇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100만 피서객이 찾아 바다와 백사장을 가득 메우며 올여름 피서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2006년 8월 6일


           조선일보    2018, 08, 01


출처 : 해암의 일상
글쓴이 : 해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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