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으로행복

[스크랩] 물음표와 느낌표 / 그 대를 위한 가을 날의 연주

good해월 2018. 10. 31. 14:06


★ 물음표와 느낌표 ★



Music : 이 선희 - 갈바람


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도 늦으면 어떡해?
라고" 말 하려다,

오느라고 힘 들었겠다!
라고 말해 봅니다.



실수를
자주하는 후배에게

또 실수 한거야?
라고 말 하려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말해 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동생에게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니?
라고" 말 하려다,

"큰 일이 생긴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고"말해 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이 물러가고
긍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 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오늘도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감사가 충만한
행복한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 좋은 글-



그 대를 위한
가을 날의 연주



그대 그립다 한들
내 마음을 아시겠습니까

내 생애 마지막인 것처럼
그대를 위한 사랑의 연주는

내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그치지 않을 텐데도 말입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 한들

그 대가
내 마음을 아시겠습니까

파란 하늘 가득
당신을 사랑해.

라고 썼다 지우고



다시 뭉게구름 사이로
너만 사랑해.

아니야

오직 너 하나만 사랑할게.

라고 썼다 지우고

다시 일렁이는 구름 깃에
내겐 당신 뿐이야

라고 쓰고도 허전해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당신만 사랑 할게.
라고 쓸 텐데도 말입니다

산다는 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립다는 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입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사랑하는 일입니다

나이가 들어
달아지고 낡아가도

사랑은 남겨 지도록

가을빛에
곱게 익어 가는 것 입니다



살아온 세월에
희끗희끗 물들어 가도

살아 간다는 것은

저 붉게 타 오르는
노을의 마지막 잔치처럼

아름답게
사위어 가는 것입니다.

- 정 창화-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바로 당신 입니다.

얼굴에
미소를 지으면

보는 이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게 됩니다.

미소와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



출처 : 돌 굴러가유~~
글쓴이 : 돌 굴러가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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