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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말여행]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주왕산의 단풍,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다

good해월 2018. 11. 3. 07:39


[주말여행]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주왕산의 단풍, 가을의 막바지에 접어들다

  • 월간산·국립공원관리공단
흐르는 하천에 비친 주왕산 선홍빛 단풍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입력 : 2018.11.02 11:05

주왕산은 국립공원일 뿐만 아니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기암괴석과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그 기이한 바위와 어울린 단풍은 또한 절경이다. 주왕산 연간 방문객의 30%이상이 11월에만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왕산은 뛰어난 경치외에도 울창한 침엽수림과 동식물의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국립공원으로 꼽히다. 주왕산 일대의 산지와 봉우리들의 해발고도는 약 600~900m로서, 태백산맥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 봉우리들이 급경사의 암봉을 이루고 계곡이 깊어서 우수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주왕산 연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주산지는 150년 이상 된 능수버들과 왕버들, 떡버들 등 30여 그루가 물에 잠길 듯 늘어져 있어 그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하늘을 향해 가지를 꼿꼿하게 뻗어 올린 모습이 힘찬 기상을 느끼게 한다. 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황홀감에 빠지게 된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녘에는 그 몽환적인 경치에 빠져들고,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에는 붉게 물든 노을을 비추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주왕산은 아름다운 절경에 매료된 사진작가, 연인,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왕산 절골 단풍이 냇물과 지나가는 승려와 어울려 더욱 운치를 더한다.


주왕산 시루봉에도 선홍빛 단풍이 물든 듯하다.


기암괴석과 운무와 단풍은 절경의 주왕산을 만든다.


깊은 주왕계곡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있다.


기암괴석과 어울린 단풍은 주왕산만의 자랑이다.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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