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행복

[스크랩] 깔보지덜 마라 할것은 다한다 !~~

good해월 2019. 1. 5. 09:06





깔보지덜 마라 할것은 다한다 !~~



우리도 인간군대처럼 할것은 다하고 산다

한번 보실라우..?
우리도 아침에 일어나면 인원파악부터 한다
"좌에서 우로번호..!"
"하나~~~~여섯..번호끝..!"
"음~~~다있구먼"

 

 

다음은 목소리 발성연습.."구령조정 3회 실시..!"
"열중 쉬엇..! 전체차렷..! 뒤로돌앗..!

 

 

다음은 식사시간
"주인님께 대하여 감사의 묵념..!!

"바롯"
"식사 개시..!"

"캄솨히 먹겠습니다..!"

 

 

자~~~고럼 운동하는 시간이니까
슬슬 몸좀 풀어볼까..?
"헛둘..!헛둘..!"

"와~~~~선배님 완전 짱입나다요..!"

"띠××...우린 왜맨날 유격훈련을 하는거여
인간군대에서 일년에딱 한번밖에 안한다든데...

 

 

한쪽에서는 그동안 참았던 갈등이 표출..

"야이띠×××아 네가 지금 나하고 맘먹자는야그냐..?"
"그래..! 이 개스키야..
생일도 일주일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맘 먹으면 안되냐..!"
"이××진짜 개스키네..."


 

"너 이냥이시키야...너도 저 개××들처럼 까불다간 나한티 죽는다,,!

알간,,?
"캑..!염려 마십쇼..! 하늘처럼 받들겠습니다..."

 

 

"내 참드러워서...하룻강아지 새끼가 덤비드만 이젠

토깽이 새끼까지 맘먹을라고 하네...
미치긋네..!"

"아~~ 지랄말고 맛짱 한번 떠보잔께..?"

 

 

남이야 싸우든 말든 우린자유시간이니께 노래나 부르자
"곰세마리가 한집에 살아~~ 아빠 곰,엄마 곰,애인 곰...ㅎㅎㅎ

말세로다~말세여~
회개하고 회개하라~~
디질날이 가까워졌느니라~~~

"근데 종교를 믿는넘이 너밖에 없냐?.. 으씨~~~"

 

 

에효~~그럭저럭 하루가 또흘렀구나
엄마 한테 폰이나 때려야겠다~~~

"엄마!통장에 십만원만 넣어줘,

내일 사격훈련인데 총알 사야돼..! 알았지..?

"이시키야 며칠전에 총잃어버렸다고 해서

100만원 부쳐줬잖아..!"

힘들고 험난해도 시계바늘은 돌아간다..
밤도 깊고 피곤도 하고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오늘 하루도 모두들 고생많았다..
다시 사작되는 내일을 위하여
편안히 꿈나로 향한다...전원취침..!"

ㅎㅎㅎㅎ
오늘도 보람찬 하루속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옮긴 글 -



 





 


출처 : 즐겁고 아름다운 인연
글쓴이 : 자명(慈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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