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신부와 유태교의 랍비가
서로 야유섞인 농담을 주고받았다.
신부가 먼저 말했다.
[내가 어젯밤에 가 본 유태인들의 천국은 왜 그리 더럽고 냄새가 나는지,
게다가 유태인들만 우글거리고 있더군요.]
[실망이 컸겠군요.
실은 나도 어젯밤에 카톨릭 신자들이 간다는 천국엘 가 보았죠.
참 훌륭했어요.
화창한 날씨와 잘 가꿔진 깨끗한 곳에다 이름모를 꽃들이 만발하고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사람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모짜르트 Allegro maestoso
출처 : 언덕 위의 교회
글쓴이 : 빛에스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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