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정보행복

[스크랩]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 [2019년 1월 9일 (수)]

good해월 2019. 1. 9. 15:00
제목 없음

 

 


[2019년 1월 9일 (수)]

♣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떻게 베풀 수 있는지 터득한 사람뿐이다.
– 알버트 슈바이처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파도타기 즐기는 숭어 떼


▲...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강원 강릉시의 한 해변에 숭어 떼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태안 찾아온 큰고니 떼


▲... (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수룡저수지에 천연기념물(제201-2호)인 큰고니 100여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2019.1.8 [태안군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이원주 서울소방 최초 여성소방서장


▲... (서울=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소방 최초로 여성소방공무원인 이원주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을 중랑소방서장으로 발령했다고 8일 전했다. 2019.1.8 [서울시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설 열차표 예매 시작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설 열차승차권 현장판매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열차표 예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7∼10일 방중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위원장이 리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2019.1.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아하 그렇군요] 탄산음료 김 안빠지게 하려면


▲... 맥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먹다 남았을 때 냉장고에 병을 거꾸로 세워 보관하면 김이 빠지지 않는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부일보


☞ 폐질환 앓는 12주된 아이 입을 테이프로 막은 사람(영상)


▲... 러시아 한 병원에서 태어난 지 12주밖에 안 된 아이의 입에 젖병꼭지를 물린 뒤 이를 테이프로 고정시킨 사건이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더욱이 아이는 폐질환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입을 막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잉구세티아 지역 한 병원에 폐질환을 앓는 12주된 아이가 입원했다. 자신을 아이 엄마라고 밝힌 A씨에 따르면 의료진은 아이의 입에 젖병꼭지를 물린 뒤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시켰다. 처음에는 산소호흡기인줄 알았으나 아이의 울음을 멈추려 사용하는 젖병꼭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모습을 본 A씨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영상 속 아이는 울부짖으며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 아이는 폐에 문제가 있어 정상적인 아이보다 호흡이 가쁜데, 입에 테이프까지 붙어 있으니 더 고통스러운 듯 발버둥친다.

A씨는 “아이는 난방이 되지 않는 차가운 병동에 누워있었다. 의료진이 내가 병동에 머무를 수 없게 했기 때문에 계속 아이 옆에 있을 수 없었다. 내 아이는 폐에 문제가 있지만 의료진은 아이의 입에 끈끈한 테이프를 붙여놨다”고 주장했다.

사태가 번지자 경찰은 아동학대를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아이의 입에 누가 테이프를 붙였는지, 이런 상태로 얼마나 방치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 측은 “학대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주장에 따르면 이 같은 사건은 간호사가 잠시 병동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났다. 이 틈을 타누군가가 테이프를 붙인 뒤 촬영해 유포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아이는 이번 일로 신체적인 해를 입지는 않았으나 도덕적인 피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A씨가 아이의 친엄마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대를 당한 아이는 지난해 9월 미숙아로 태어났다”며 “평소 엄마가 아이를 거의 24시간 내내 데리고 있었지만 사건 당시에는 급히 집에 간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환경* 도시숲*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관련 소식 ☜┛

☞ 환경분야 30년 한우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주범 국내선 경유차…친환경차로 두토끼 잡겠다"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 중심 개발, 미세먼지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시연구소장, 공간환경학회장, NGO학회장, 내셔널트러스트 대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30년간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그가 환경부 장관에 올랐을 때 기대가 많았지만 우려도 적지 않았다. 취임식에선 다른 부처의 개발계획에 환경 논리를 들이대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동안 환경은 성장의 반대말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대표적인 규제 부처로 군림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다.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64)은 이 같은 시각에 손사래를 쳤다.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이 양립하는 `녹색개발`이 자신의 지론이라는 것이었다.

조 장관은 "지난해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짝을 이뤄 업무보고를 했는데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랑 짝을 이뤘다"며 "환경부가 이젠 규제 부처에서 벗어나 일자리도 만들고 산업도 발전시키는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개발 정책의 선봉에 있는 국토부와는 정례회동을 통해 갈등을 줄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당면과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다. 조 장관도 "임기 중 가장 해결하고 싶은 게 미세먼지 문제"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 장관과의 일문일답.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날아오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공개토론도 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중국에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받고 있는 37개 도시별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해 한국에 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지역과 산업체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경유차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일본에서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도 경유차를 줄이는 데 성공한 덕분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경유차를 친환경차로 대체하면 환경과 산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당분간 경유차 감축에 집중할 것이다. 생활 부문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도 가능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미세먼지 측정소가 부족한 만큼 시민들이 드론을 띄워 공사장이나 업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직접 감시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것이다.

―환경 논리를 반영한 개발이라는 `녹색개발`을 주장해 왔는데.

▷그동안 각종 개발 정책이 환경가치와 충돌할 때 경제 논리가 우선시되면서 환경이 소외돼 왔다. 이를 개선하려고 하는데 환경부에서 와서 보니 밖에서 보던 것보다 더 어려운 과제 같다. 정부 내 절차와 정책의 선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 환경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서도 여러 사회 불안 요인 가운데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 정책도 이런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녹색개발 확산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가.

▷정부 내 공식 협의체인 국무회의·현안조정회의 등에서 환경부 입장을 충분히 개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국토부와 정례 장관회담을 추진할 것이다. 그쪽에 이미 제안해 뒀다. 양 부처의 존재 이유가 달라서 생각을 같이하는 부분이 적을 수 있지만 가능한 한 긴밀히 대화해야 할 사이라고 생각한다.

국토부의 국토종합계획과 환경부의 국가환경종합계획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나아가 국정과제에 담겨 있는 자연자원총량제를 올해 또는 내년에 제도화할 것이다.

이럴 경우 개발할 자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보전 중심의 개발이 가능해진다(자연자원총량제는 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산림과 습지, 동식물 등 자연자원 총량에 상응하는 만큼 기업이 사업구역 내외에서 자연자원을 복원하게 하고, 복원이 불가능할 경우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제도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제도 도입을 위해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 입법예고 계획을 밝혔으나 자연자원의 범위·복원방법·금전보상체계 등을 놓고 다른 부처와 추가 협의를 위해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개별 자연자원에 대해 총량제 개념을 도입한 국가는 일부 있지만 환경부 계획처럼 광범위한 자연자원에 적용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 유일하다).

―환경을 비용으로 여기는 기업이 많다.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개발주의 시대에는 환경부가 규제를 해야 했지만 이미 선진국에선 환경을 기반으로 한 경제가 자리 잡고 있다. 환경과 경제는 대립되는 관계가 아니라 환경을 거쳐야 경제가 이뤄질 수 있는 시대다. 가령 자동차를 생산할 때 환경 기준에 걸맞은 배출기기를 장착하는 것을 단순히 규제로만 여길 게 아니라 배출기기 산업으로 보는 것이다. 스웨덴에서는 철강산업조차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공정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규제가 아니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한국에선 어떤 환경산업이 가능할까. ▷국민의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저감산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민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 나아가 물·대기·폐기물 처리와 같은 분절된 업무 방식에서 탈피해 에너지·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차원의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렇게 접근하면 환경과 관련 없는 분야가 없을 정도여서 환경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전남 신안 흑산공항 등 환경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환경 갈등은 일단 공론화되면 서로 물러서지 않으며 휘발성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갈등이 불붙기 전에 서로 이해하면 합의에 이를 수 있다. 다양한 환경 문제에 사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갈등조정 기구를 둘 계획이다. 지금은 환경부 내 개별 담당국·과들이 이슈에 대응하고 있지만 이를 총괄하는 갈등조정협의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공개 논쟁이 벌어지기 전에 환경부는 물론 외부 전문가, 갈등 당사자들이 모여 심의와 숙의를 거치고 대안을 찾는 기능을 할 것이다.

―지난해 `쓰레기 대란` 이후 여러 대책이 나왔지만 성과가 없다는 비판이 있는데.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산업이 굉장히 발전한 나라다. 이제는 추가 폐기물 처리 대책보다 원천적으로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나라 플라스틱 발생·사용·폐기 전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산업부가 동조하지 않으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잡을 수 없다. 폐기물 처리 역시 정부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여서 일회용 컵·비닐봉투·포장재·빨대 등 품목별 처리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라돈 침대 등 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시장 출시 전부터 유해물질의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습기 살균제 유사 사고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주요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와 협력해 제품에 포함된 모든 화학물질 성분을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통 중인 화학제품은 온·오프라인 감시를 강화해 안전기준 위반이 확인되면 신속히 회수조치하고 올해부터는 불법 제품 판매로 인한 부당이익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해 환수할 계획이다.

―북한과 경제협력 과정에서 환경부 역할은 무엇인가.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여건이 갖춰진다면 북한의 환경 생태를 공동조사하고 재해·재난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북 협력사업은 한국의 개발 단계에서 발생했던 난개발을 지양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틀 속에서 지속 가능한 남북 협력이란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남북 경제협력 사업은 환경성 검토를 실시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탈원전은 장기 정책…국민 공감대가 필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원전 정책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정책 집행의 속도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태양광 보급이 확대되면서 환경 파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확충하는 것은 세계적인 대세이고 우리도 반드시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는 이른바 `녹·녹(綠綠) 갈등`은 문제다. 향후 태양광은 환경 파괴 위험이 덜한 곳에 가능한 한 분산적·소규모로 계획입지를 정해 설치해야 한다.

가령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지구를 지정해 태양광 산업도 유치하고 발전시설도 설치하는 방식이다. 대형 주차장, 대형 건축물의 옥상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환경성 검토와 주민 수용성 문제를 지금은 사업자가 허가를 받은 이후에 진행하는데 앞으로 사전에 받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많은데.

▷에너지 전환은 세계적인 대세이지만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에너지 선진국 독일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작한 것이 2차 석유 파동이 있던 1973년부터다. 2050년까지 진행되는 계획이니 에너지 전환에 80년이 걸리는 것이다.

탈원전은 석유나 원자력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한국은 그동안 원자력에 의존해왔고 자연스럽게 정책·세제까지 원자력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것들을 무리 없이 하나하나 바꿔 가야 한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세제·금융 등 모든 기반을 갖춰 나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장기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너무 성급하다고 보기 때문에 탈원전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비친다.

―탈원전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정부의 정책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 탈원전은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추진해야 잡음을 줄이고 안착할 수 있다.

―물관리 일원화 정책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지방·광역 상수도 중복 투자 개선과 효율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2020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되고 국가·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통합 물관리 정책 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다. 하천관리 기능 일원화 문제, 농업용수 등 수자원 통합적 활용 방안, 4대강 보처리 방안 등 물관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 조명래 장관은…

△1955년 경북 안동 출생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환경계획학 석사 △영국 서식스대 도시·지역학 석·박사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 교수 △`환경과 생명` 편집인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사)환경정의 공동대표 △한국NGO학회장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 △환경부 장관

[최희석 기자 / 문재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지구온난화, 바다 온도에 미친 영향…초당 원자폭탄 1개


▲... 지난 150년간 지구 온난화가 바다 온도 상승에 미친 영향은 초당 원자폭탄 1개의 에너지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1871년 이후 해수면 온도를 해양순환 컴퓨터 모델과 결합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이 연구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영국 가디언지가 분석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0년간 바다에 매초 흡수된 열은 히로시마급 원자폭탄이 방출하는 열의 1.5배 정도였다. 흡수되는 열은 탄소 배출물이 늘어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오늘날엔 초당 3~6개의 원자폭탄에 달한다. 지난 150년간 바다에 흡수된 열의 총량은 436 x 1021J로 인류 전체가 연간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0배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로르 재너 옥스퍼드대 교수는 “우리는 넘쳐나는 에너지 대부분을 기후 시스템으로 방출하며, 이 에너지 대부분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에 갇힌 열의 90%는 바다에 흡수되며, 지표면이나 공기, 빙하에 흡수되는 양은 일부에 불과하다. 바다에 흡수된 열 대부분은 대양 깊은 곳에 저장된다. 그러나 이 지점의 열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십년 밖에 되지 않은 데다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1950년 이전에 흡수된 열을 측정할 수 없었다.

연구진은 해수면을 여러 가지 색으로 표시한 뒤 해양 순환에 따라 각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고 심해 온도 변화를 추정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예컨대 1871년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에 이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이 이상이 2018년 대서양 심해의 수온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계산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바다에 흡수되는 대량의 열은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를 더 강력하게 만든다. 해수면 상승은 지구 온난화가 불러 일으키는 가장 파괴적인 영향으로 꼽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세계 각지의 해수면 상승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기준 통신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사


┗☞ 청렴*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 30代 靑 행정관에 불려나간 별(★) 4개, 커피값은 누가(?)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지잔해 12월 19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 육군을 선도할 우수인력획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 [the300]국방부 인근 카페에서 만난 청와대 전 행정관과 육군참모총장, 만남의 재구성

국방부에서는 별들이 제초작업 한다" 예비역들의 군 생활 무용담(?)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일선 부대에선 하늘같이 높아 보이던 군 장성들이 상급부대에선 '별 볼일' 없더란 얘기다.

육군 최고 책임자인 김용우 참모총장이 서른 네살 된 청와대 인사수석실 정모 전 행정관에게 불려 나간 사실이 논란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못 만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이를 보는 군인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사건의 재구성, 국방부 근처 카페로 나와라 = 청와대와 국방부 설명을 토대로 사건을 다시 구성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군 장성 인사가 한창이던 2017년 9월. 군 인사를 담당하던 정 전 행정관은 김용우 총장 측에 만나자는 연락을 한다. 당시 육군 대령으로 청와대 안보실에 파견간 심모 행정관을 통해서다.

그해 8월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한 김 총장, 그는 이 연락을 받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취임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호출'이었다. 나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청와대 행정관이 (만남을) 요청해 총장께서 본인의 인사철학과 인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런데 장소가 이상했다. 국방부 근처의 카페였다. 국방부가 있는 지하철 삼각지역 근처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많다. 이들의 만남이 20분 가량이었다고 하니 커피를 마셨을 것이다.

◇군 인사 얘기는 없었다(?) = 청와대는 이들 만남에 대해 "개별 인사와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인사수석실에 근무하는 청와대 행정관이 장성 추천권을 가진 참모총장을 만나는 것 자체를 군 인사와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 전 행정관은 그날 군 장성들의 인적사항과 평가 등이 담긴 자료를 가지고 나갔다. 청와대는 "공식 문서가 아니고 정 전 행정관이 군의 인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임의 자료였고, 육군참모총장을 만나서 논의·협의하기 위해 가지고 간 대화자료"였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자료를 토대로 정 전 행정관과 김 총장이 얘기를 나눴을 가능성이 높다. 개인이 만든 자료라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공직 인사가 비공식적인 세평이나 평가에 많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정 전 행정관은 그가 작성했다는 '비공식 자료'를 분실했다. 김 총장을 만나고 나서 차를 세운 뒤 담배를 피우다 서류가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분실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자료 분실사건'까지 겹치면서 둘의 만남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 설명처럼 행정관이 육군총장을 못 만날 일이 아닐 수 있지만 30대 행정관이 50대인 총장을 '비공식'적으로 불러냈다는 사실은 '청와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공직자의 단면'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만남 자체에 문제가 없다 치더라도 계룡대에 있는 육군 총장을 행정관이 업무 편의를 위해 불러 낸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다 절차적인 만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데 궁금해진다. 국방부 인근 카페에서 만난 그들, 커피값은 누가 냈을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머니투데이


☞ 집 한 채 있는 노부부 건보료 25% 폭등…
"집 팔라는 말이냐"


공시가격 41% 치솟는 한남동 주택가 > 올해 같은 지역 공시가가 평가 주체에 따라 들쭉날쭉해 공시가의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시지가가 14% 오르고,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41% 뛸 예정인 서울 한남동 주택가. 신경훈 기자

▲... 정부가 올해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을 급격히 올리면서 상당수 중산층은 세금에 더해 건강보험료 폭탄까지 맞을 전망이다.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 없이 집 한 채만 가진 경우에도 건보료가 20% 이상 오르는 경우가 속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8일 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보험료 계산프로그램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 단독·다가구 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건보료 인상폭을 분석한 결과 최고 25.5%에 달하는 사례도 나왔다. 지역건보료는 가입자의 소득, 재산에 점수를 매긴 뒤 점수당 일정 금액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올해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건보료 조정은 11월부터 이뤄진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대지면적 331㎡)의 경우 공시가격이 16억3000만원에서 29억6000만원으로 오르면서 건보료는 월 24만1940원에서 30만3690원으로 6만1750원(25.5%)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따지면 추가 부담액이 74만10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은퇴한 뒤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소득에 대한 보험료는 최저보험료(1만3550원)를 내는 경우를 가정해서다.

작년 기준 공시가격 5억원대 규모의 단독주택에서도 건보료가 20%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단독주택(193㎡)은 공시가격이 5억2300만원에서 10억4000만원으로 오르면서 건보료는 월 17만2980원에서 20만9010원으로 3만6030원(20.8%) 인상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연간 추가 부담액은 43만2360원에 달한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건보료 폭등에 따른 대책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세대별로 건보료가 얼마나 오를지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건보료를 못내는 경우가 속출하고 나서야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히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한국경제


☞소득 없고 집 한 채뿐인 은퇴자도 건보료 20% 이상 오를 듯


▲... 정부가 올해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을 급격히 올리면서 상당수 중산층은 세금에 더해 건강보험료 폭탄까지 맞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 없이 집 한 채만 보유한 경우에도 건보료가 올해 대비 20% 이상 오르는 사례가 속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8일 건강보험공단의 지역가입자 건보료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건보료 인상폭을 분석한 결과다.

건보료 20% 이상 급등 수두룩

지역가입자 건보료는 가입자의 소득, 재산, 자동차에 점수를 매긴 뒤 점수당 일정 금액(2019년 기준 189.7원)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소득이나 재산이 늘면 건보료가 인상되는 구조다. 올해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건보료 조정은 11월 이뤄져 다음 1년간 적용된다.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대지면적 331㎡)은 공시가격이 16억3000만원에서 29억6000만원으로 오르면서 이 집을 소유한 지역가입자 건보료가 1년 새 월 24만1940원에서 30만3690원으로 25.5%(6만1750원)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따지면 추가 부담액이 74만10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은퇴한 뒤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 소득에 대한 보험료는 최저보험료(1만3550원)를 내는 경우를 가정해서다.

작년 기준 공시가격 5억원대 규모의 단독주택에서도 건보료가 20% 이상 오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연남동 단독주택(193㎡)은 공시가격이 5억2300만원에서 10억4000만원으로 오르면서 건보료가 월 17만2980원에서 20만9010원으로 20.8%(3만6030원) 인상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연간 추가 부담액은 43만2360원에 달한다.

지방에선 30% 이상 폭등도

서울 외 일부 지역에선 건보료 인상률이 30%를 훌쩍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 30% 인상 시 인천(38.5%), 대전(37.0%), 부산(36.2%), 광주(32.3%), 대구(31.9%) 등의 지역가입자 평균 건보료는 30% 넘게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보다 집값 상승률이 낮은 지방의 건보료 인상폭이 더 큰 것은 산정 방식 때문이다. 정부는 재산 규모별 60등급으로 나눈 뒤 해당 점수에 건보료를 매기는데, 재산이 적을수록 등급 간 금액 차이가 촘촘하고 많을수록 등급 간 금액 차이가 커진다.

이에 따라 집값이 싼 지역에선 공시가격이 오르면 등급이 급상승하지만 집값이 비싼 지역에선 공시가격이 올라도 등급이 한두 단계 상승하는 데 그친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다만 공시가격이 30% 올라도 전체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평균 인상액은 최대 월 2만7000원(연간 32만4000원)이라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문재인 케어’까지 이중 부담

여기에 더해 건보 보장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따라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점수당 금액도 매년 올라간다. 올해는 점수당 189.7원으로, 작년(183.3원) 대비 3.49% 인상됐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3.2% 안팎 인상할 계획이다. 공시가격 인상과 함께 ‘이중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건보료 인상 여부와 인상 수준은 가입자의 소득, 재산 규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올해 11월 건보료가 폭등하고 난 뒤에야 분석하겠다는 것이냐’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다.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에 급급해 부작용은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복지부 등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hankyung.com


☞ 신안산선 착공…안산·시흥 집값 볕들까
8월 착공 여의도까지 20분 안산 그랑시티자이 등 수혜


▲... 경기도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를 20~30분대로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올 8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2002년 11월 정부의 첫 사업 추진 발표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과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호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안산·시흥·광명 등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분양단지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그동안 느림보 속도에 지역 내 불만이 높았던 신안산선은 향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개통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로, 43.6㎞ 노선이 연결되면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는 현재 100분에서 25분(급행 기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만큼 서울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의 교통 편익이 대폭 향상된다.

신안선선의 출발점인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가칭) 인근에서는 GS건설의 '그랑시티자이'가 202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경기권에선 최대 규모인 7653가구다. 시화호와 인접해 있어 산책로 이용이 편리하다. 초고층 설계와 함께 시화호 및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망 위주의 단지 배치로 조망권도 우수할 전망이다.

광명시에서는 신안산선 정차역인 광명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광명역태영데시앙'이 2020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 광명역(예정), 월곶 판교선(예정) 등이 모두 도보권인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 1500가구(전용 84~102㎡)로 조성된다.

시흥시청역 인근에 장현택지개발지구가 조성 중이다. 시흥시 장현동에서 호반건설이 공급한 '시흥장현호반베르디움'이 내년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3~84㎡ 총 712가구로 구성된다. 신안산선 시흥시청역(예정)이 반경 600m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윤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일한 시간만큼 주는 ‘택시기사 월급제’ 추진
국토부, 택시 카풀 갈등 해법 마련


▲... 정부가 ‘택시-카풀 갈등’의 해법으로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추진한다. 핵심은 일한 시간만큼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소정근로시간 제도의 대상에서 택시기사를 빼고 사납금 관행을 근절하기로 했다. 사실상의 월급제 시행이다. 이와 함께 택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한다. 브랜드화를 유도해 새로운 차종과 서비스를 도입한다.

카풀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간’에만 중개하도록 법을 개정한다. 1년 동안 시범사업을 한 뒤 구체적 운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런 방안을 만들어놓고도 그동안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청와대와 여당이 택시업계의 반발을 잠재우려고 수차례 국토부 발표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택시기사들은 세 차례나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벤처기업들의 카풀 서비스 출시는 지연됐다. 한 택시기사가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등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카풀 서비스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임금 등 택시기사 처우 개선도 담겼다. 우선 국토부는 소정근로시간 제도의 대상에서 택시기사를 제외할 방침이다. 실제 근무시간과 관계없이 노사가 합의한 근로시간에 대해서만 임금을 받는 게 소정근로시간 제도다. 택시업계에서는 12~13시간을 일하더라도 노사 합의에 따라 5시간분의 임금만 지급해 왔다. 사납금을 편법으로 거둔 것이다.

국토부는 택시기사의 저임금을 부르는 고질적 병폐로 지목돼온 사납금도 근절키로 했다. 1년에 두 번씩 전수조사해 사납금을 거두는 사업자를 적발하고 처벌할 계획이다. 택시서비스발전재단을 만들어 민관이 공동으로 택시복지 재정을 운용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택시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화’ ‘다양한 서비스요금제·차종 도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택시 브랜드를 만들어 이용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쌓아주고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할 생각이다. 학생 통학, 공항 픽업,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7~13인승 심야셔틀택시 등 새로운 차종의 택시 영업을 허용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미터기를 채택해 택시요금을 사전에 결제하는 서비스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을 풀어나갈 방법도 제시했다. 국토부는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간에만 업체가 카풀을 중개할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을 처리키로 확정했다. 현행 법령의 범위 안에서 출퇴근 카풀 서비스를 1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카풀 운행 비율,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해 구체적으로 허용하는 서비스 범위를 명시한 최종 운영안을 마련한다.

카풀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안전장치’도 둔다. 카풀 운전자의 운전자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범죄 경력자는 카풀 차량을 운행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세종=전성필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대세 된 현역 국회의원 유튜브 활동, ‘영리 금지’
국가공무원법 저촉되나


▲... 유튜버로 정치 영향력·수익창출 기회

현행법엔 허용·제재 근거 명확치 않아

선관위 “돈의 성격 어떻게 볼지 고민”

최근 정치인들의 유튜브 방송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온라인 활동을 통한 국회의원의 수익 창출이 현행법에 저촉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대표적인 정치권 유튜버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꼽힌다. 이들은 많게는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덤으로 수익을 창출할 기회도 생긴다. 유튜브는 지난 12개월간 채널 시청 4000시간 이상, 구독자 수 1000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한 유튜버에게 ‘파트너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파트너 프로그램 회원이 되면 해당 유튜버는 자신의 콘텐츠에 게시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단 ‘정무직 공무원’인 현역 국회의원은 함부로 유튜브 수익을 챙길 수 없다. 공무 외 영리 행위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치자금법’ 등 현행법이 국회의원의 유튜브 수익 활동을 허용 또는 제재할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가령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상업·공업·금융업 등을 통해 영리 행위를 하는 걸 막고 있지만 현재로선 유튜브 활동이 어떤 분야에 해당하는지 정의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후원금 같은 정치자금의 종류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유튜브라는 전혀 새로운 소통 방식이 정치권에 등장하자 관련 부처도 바빠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미 국회에서 유튜브 수익과 관련한 질의가 들어와 해당 부서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얻는 돈의 성격을 어떻게 봐야 할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역 의원들은 유튜브 파트너 요건을 갖추고도 광고를 통한 수익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유튜브 활동을 하는 한 의원실 관계자는 “나중에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 니 일단 몸을 사리고 있다”며 “만약 선관위가 유튜브 수익을 정치자금으로 인정하면 그때 파트너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인의 유튜브 수익이 투명하게 공개만 된다면 오히려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법적 근거가 잘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부천, 7년 이상 공무원 채용 ‘납세자보호관제’ 운영


▲... 부천시는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고충 해결을 위해 ‘납세자보호관제’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세무조사 및 지방세 관련 업무처리과정에서 공무원 법령 위반, 재량 남용 등으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방세 관련 업무 경력 7년 이상의 공무원으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시민 고충을 해소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 1월부터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납세자의 권리보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세무부서가 아닌 시민의 권리구제를 담당하는 감사관실에 배치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이용하려는 납세자는 감사관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납세자보호관은 해당 내용에 대해 세무부서 협의와 중재를 거쳐 결과를 납세자에게 통보한다.

김영창 세정과장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의 납세권리가 보호되고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방세 관련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기호일보


☞ [단체장 새해설계]안산시 윤화섭 시장,
신안산선 연내 착공 목표 가속도… 도시인프라 구축해 '일자리 창출'


윤화섭 안산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을 갖고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 올해는 안산시 민선 7기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윤화섭 시장은 새해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지난 6개월이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0월 민선 7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100대 공약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사업별로 로드맵을 세밀하게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2019년 시무식에서는 가장 먼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안정된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단순한 고용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양질의 일자리여야 하고,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이어야 한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무환경도 개선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시장은 "도시 인프라 구축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안산선 조기 착공, GTX-C노선 연장 그리고 초지역세권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를 거쳐 2단계에서는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재 여의도까지 85분이 소요되던 시간을 단 32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시는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북부 양주시에서 수원으로 연결되는 GTX-C노선의 안산 연장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노선은 애초 의정부에서 부천 금정역까지만 계획됐었으나, 수도권 남북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양주~수원 구간으로 확대된 것으로, 안산시는 이를 다시 안산까지 연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정역에서 Y자 형태로 나눠 동쪽방향은 수원으로, 서쪽방향은 안산으로 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개발계획과 연계시킬 경우 사업성과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안산선(4호선)과 서해선(소사~원시)이 지나고 있는 초지역이 인천발KTX 정착역으로 확정됨에 따른 초지역세권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시장은 이 지역을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칭 '아트시티'라는 명칭으로 초지동 일원 시유지 13만여㎡를 개발할 예정이며, 서해안 교통 허브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승센터 구축도 검토·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신안산선이 완공되고 GTX노선 연장이 현실화 되면 안산시는 교통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안산선 지하화 작업과 함께 초지역과 중앙역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안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정책을 점진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올해 복지정책인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행복택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65세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프리패스 카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경인일보


☞ 안산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 수립


▲... 안산시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에 좋은 일자리 15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화섭(오른쪽 두번째) 안산시장이 지난해 10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반월시화산단을 방문한 모습. 사진=안산시청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민선7기 임기동안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가 있어 모두가 행복한 살맛나는 생생도시 건설’을 목표로

▶산단 환경개선 및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대상별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 창업 지원확대

▶문화관광 개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을 6대 핵심전략으로 수립하는 한편,

반월·시화산단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체감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노인, 저소득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1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민선7기 임기동안 시민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시장은 지난 1일자로 일자리·경제활성화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해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ansan.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부일보


☞ 윤종인 행안부 차관,
안산시 방문해 주요 재정지원사업 점검


▲... 행정안전부가 지역예산 지원사업 현장점검에 나선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9일 경기도 안산시를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등 지역경제를 위한 주요 정부지원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주요사업의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살핀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주요 사업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9년 경기도의 일자리사업, 저소득층 복지정책,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의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안산지역 상점가 상인 대표 10여명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다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사업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이달 말까지 소속 실·국장을 17개 시·도별 현장책임관으로 지정하여, 시·도 주요사업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민생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부지원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인희 기자

행정안전부윤종인 차관안산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asiatoday.co.kr


☞ 안산시체육회, 안산시 체육단체 단배식 개최


8일 개최된 2019년 안산시 체육단체 단배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나수완 기자)

단배식에서 윤화섭 시장(위)과 김동규 의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나수완 기자)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위)과 떡케익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 나수완 기자)

▲... 새해 맞이 4대 체전 성공 기원

안산시체육회 회장인 윤화섭 시장과 중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동규 안산시의장을 비롯한 강광주, 윤태천, 현옥순, 이기환, 김동수, 윤석진, 이진분 의원,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국희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시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단체‧동체육회 임원, 안산시청 체육진흥과 직원 및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안산그리너스FC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민요단과 안산시체조협회 소속 학생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단배식, 신년사, 떡케익 절단,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윤화섭 시장은 “올해 4대 체전이 안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체육인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산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2019년 기해년에는 활력 있고 건강한 이미지로 비춰지는 도시가 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규 의장은 “안산체육의 무궁한 발전, 활력 있는 안산이 되도록 의회에서도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2019년에는 모두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배식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내‧외빈들이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안산시 상록구, 아동급식시설 위생 점검 실시


▲...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관내 아동급식시설 4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 여름철 위생 점검 시 지적된 시설에 대해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조리시설과 조리기구의 청결상태, 식자재 보관 상태 및 유통기한, 조리사의 개인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아동급식시설 위생관리 매뉴얼을 배포하여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구 관계자는 “아동급식시설에 대해 위생 점검과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키즈맘


☞ 신안산선 착공 맞이할 준비 안됐나?..
안산시, 산업단지 개선·인프라 구축 시급


신안산선 노선 (자료=안산시)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 윤화섭 안산시장 (자료=안산시

▲...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경기 서남부의 신안산선이 이르면 올해 착공에 돌입한다. 그러나 경기 안산시를 두고 신안산선 사업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안산시는 지난해 12월 27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안산선은 그동안 진행속도가 더뎌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반면 앞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 착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신안산선으로 최대 수혜를 보게 될 안산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추진에 비해 산업단지나 인프라 등 도시 성장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다.

■ 테크노밸리와 대형 유통시장..신안산선 착공 준비하는 광명과 시흥

신안산선이 운행을 시작하면 서울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급행열차의 경우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25분안에 갈 수 있다. 현재 100분이 걸리는 거리에서 약 70여분 정도 줄어드는 셈이다.

대형 교통호재는 도시의 핵심 성장동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인구증가, 기업유치, 일자리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해당 성장동력 인프라가 사전에 충분히 마련돼야 한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충분하다 해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나 주거시설 등이 갖춰져야 한다. 또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쇼핑, 숙박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마련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형 SOC사업에 따른 경제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신안산선 사업의 최대 수혜지인 안산·광명·시흥 등 3개 자치구도 마찬가지다. SOC사업으로 발생할 경제 특혜를 누리기에 안정적인 준비됐는지가 관건이다. 지역안에서 원활한 경제 순환 구조를 이루고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에 따라 미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광명시와 시흥시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지난 12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이 경기도에서 승인됐다. 이에 보상절차를 비롯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일대의 약 202만㎡부지에 들어선다. 첨단연구단지, 일반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유통단지 등을 조성한다.

생활 인프라도 준비됐다. 광명시에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코스트코가 있다. 시흥시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

■ "산업단지 개선과 인프라 준비 더뎌"..안산시민 뿔났다

신안산선의 출발점에 놓인 안산시의 사정은 어떠할까. 광명시나 시흥시보다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다. 그만큼 신안산선의 효과를 가장 많이 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신안산선 사업에 따를 경제 특혜를 지탱할 도시기능 활성화 시설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안산시 경제를 이끌었던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성장동력을 잃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반월산업단지의 평균 공장 가동률은 70.4%에 그쳤다. 전국 산업단지의 평균 공장 가동률인 80.8%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성장동력 감소의 원인으로는

▲산업단지가 노후되고 젊은 노동인구가 빠지면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조선업·자동차 업종의 불황으로 인한 도미노 현상

▲대기업 공장의 해외 이전 등이 꼽힌다.

안산의 주요 산업단지의 발전이 주춤하는 모습에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차산업 중심 첨단 제조산업 전진기지'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반월산업단지에 조성된 제조업체 산업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스마트시티 사업추진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강소특구 지정 등의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자는 의견이다.

반월산업단지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50대 사업주는 8일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40년이 넘었지만 지역 노후화가 심각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노후산업단지를 대체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시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조성한다며 국책사업 예산까지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착공조차 안한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경기권 최대단지인 그랑시티자이의 입주가 시작되면 쇼핑, 문화, 여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입주자들은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2만명에 국내 최대 규모인 세계정원 경기가든 관광객까지 몰린다면 지금의 기반 인프라 시설로는 감당이 안된다"며 "신안산 개통에 앞서 쇼핑몰, 숙박 등 복합용지 개발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한국정경신문 오세영 기자

<저작권자 ⓒ한국정경신문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한국정경신문


☞ [법과 사건] 잇따른 공무원들의 폭로,
공익제보로 보호받을 수 있나?


▲... 최근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전 사무관의 내부고발’ 사건이 정국을 뒤흔들면서, 이들이 공익제보자에 해당하는지, 만약 공익제보자라면 법적으로 어떠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공익제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권익위법)’이 있다. 우선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안정과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풍토의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입법목적으로 하는데(제1조 참조),

이 때 제보 대상이 되는 ‘공익침해행위’란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별표’에 규정된 법률에 위반한 행위에 한정된다. 달리 말해 ‘별표’에 규정되지 않는 법률 위반행위는 공익신고 대상 자체가 아니며, 이를 제보한 자는 공익제보자로서 보호 받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신고대상이 되는 ‘부패행위’는 공직자의 직권남용과 위법행위, 공공기관의 예산낭비, 부당한 자산처분 및 위법행위와 이와 같은 행위나 은폐를 강요, 권고, 제의, 유인하는 행위를 공익제보 대상으로 한다(제2조 제4호 참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만약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전 사무관의 내부고발이 공익제보에 해당한다면, 이들은 ‘공익신고자 보호법’보다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의 적용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부패방지권익위법’은 두 사람과 같은 공직자에게 직무 중 다른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알게 될 경우 이를 즉시 수사기관, 감사원 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할 의무까지 부과하고 있기도 하다(제56조 참조).

문제는 신고 내용의 진위여부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신고자가 신고의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고한 경우에는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제57조 참조).

현재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전 사무관의 내부고발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정부 측이 허위임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당장 이들이 공익제보자로 보호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부패방지권익위법’상 명확하지는 않으나, 신고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는 앞서 살펴본 수사기관, 감사원 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신고 내용의 진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들 기관이 독자적인 판단을 할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두 사람의 폭로가 진실인지 여부, 그래서 이들의 신고가 공익제보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진 이후에야 판단이 가능할 문제이고, 그것이 사실로 밝혀질 때까지 이들은 공익제보자로서의 지위를 누리기는 어려운 것이다.

만약 ‘부패방지권익위법’ 상 신고자가 공익제보자로 인정될 경우 신고자는 공익제보를 하였다는 이유로 소속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징계를 포함한 어떠한 신분상 불이익도 입지 않고, 신분상 불이익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분보장을 요구할 수 있다(제62조 참조). 또한 불이익 처분에 대해서는 절차상 일시적인 정지(제62조의 2 참조), 신고자의 비밀보장 및 신변보호조치도 요구할 수 있다(제64조 및 제64조의 2 각 참조). 신고자 입장에서 보다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만약 신고를 하는 것 자체가 공무상 비밀누설죄(형법 제127조) 등 범죄가 되거나 징계사유가 되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제66조 참조), 공익제보로 인해 현저히 공공기관에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손실을 방지한 경우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에는 2억원 이하 또는 5억원 이하의 포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제68조 참조) 정도다.

그러나 공익제보자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이 같은 혜택과 보상은 일절 주어지지 않고, 공익제보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인정받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른다. 일례로 1990년 이문옥 전 감사원 감사관은 재벌이 소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 현황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청와대 압력으로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였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1996년에 이르러서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단을 받아 비로소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비교법적으로 보더라도 ‘공익신고자 보호법’ 및 ‘부패방지권익위법’은 다른 나라의 사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공익제보자 보호 장치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 적용 과정에서 신고자는 여전히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 저작권자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이코노믹리뷰


☞ 2019년 지방교행 공무원시험, 6월 15일 필기시험 확정


▲... 1월 중순 사전안내, 3월 초 세부내용 공고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2019년도 지방교육행정직(이하 지방교행) 공무원시험 필기일정은 교육청 간 협약을 통해 6월 15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일정과 동일한 날 시행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지방교행 채용인원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한 지방교육청 인사담당자는 “교행직 채용예산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교행직) 퇴직인원이 늘어나 작년보다 더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시도교육청이 주관이 주관한 지방공무원채용(교육행정, 사서, 건축, 토목직 등 포함) 규모를 보더라도 ▲2016년 1,523명 ▲2017년 2,200명 ▲2018년 2,288명으로 증가추세다.

특히 지난해 지방교행 일반 9급은 △서울 399(경쟁률 20.5대 1) △경기 남부 352(12.6대 1) △경기 북부 140(10.6대 1) △인천 38(25.2대 1) △대전 37(36대 1) △대구 42(36.7대 1) △광주 70(17.6대 1) △울산 28(24대 1) △부산 117(21.1대 1) △강원 77(16.3대 1) △전남 167(9대 1) △경남 71(28.8대 1) △제주 45(13.8대 1) △전북 110(17.1대 1) △경북 97(16.3대 1) △세종 31명(19.3대 1)을 선발했다.

교행직 필기시험(1‧2차 병합시행)은 행정직군 기준 1차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를, 2차에서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은 과목당 20문항씩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돼있으며 총 100분에 걸쳐 시험이 진행된다.

2019년 지방교행채용은 시험문제 출제기관이 변경된다. 올해부터 지방교행직 채용은 인사혁신처에서 문제를 낸다. 따라서 앞으로 국어시험의 경우 한자문제가 출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일과 삶의 균형이 양립가능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높은 직업군으로 일컬어진다. 교행직 공무원시험 합격자는 교육청서 근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각 공립학교의 행정실이나 교육행정지원실서 근무를 시작한다.

올해 지방교행 채용일정은 지방교육청별로 1월 중순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채용인원, 면접시험 등 자세한 일정은 3월 초에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법률저널(le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법률저널


☞ 공무원 80% VS 일반인 38%, '
공직 윤리'에 대한 생각은?


▲... 공직자가 지켜야 하는 윤리에 대한 체감도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는데요, 일반인과 전현직 공직자의 인식 온도차가 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14F에서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 일본에서 유행 중인 '그레이 헤어'와 강제징용 피해 배상 못하겠다며 버티는 일본 전범기업 소식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MBC




☞ 여수시청 공무원노조 사상 첫 여성 노조위원장 탄생


김정자 여수시청 공무원노조 신임 위원장(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실 푯말(사진=고영호 기자)

▲... 김정자 위원장 "노조다운 노조와 조합원을 위한 노조 만들어 노조 위상 키워 나가겠다"

여수시청 공무원노조에서 사상 첫 여성 노조위원장이 탄생했다.

재난안전과 김정자 차장은 지난달 20일~21일 '제10기 여수시청 공무원노조 임원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선거인수 1,429명 가운데 1,086명이 투표해(투표율 76%) 찬성 953표(찬성률 87.8%)로 신임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자 살아있는 역사다.

이미 제6기 전국공무원노조 여수지부 교육홍보국장과 제7기·8기 여성국장, 9기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국공무원노조 당시 중앙 및 전남본부 대의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김정자 위원장 등 임원 후보들의 선거 현수막이 여수시의회 사무국 입구에 게시됐다(사진=고영호 기자)

이달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직원들의 복지와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인 데 일상속에 묻혀가지 않고 변화를 주기 위해 위원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9기 때와 견줘, 노조다운 노조와 조합원을 위한 노조를 만들어 노조 위상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녀를 키우는 가정주부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첫 여성 노조위원장에게 조합원들의 기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 한 분 한 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증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노조활동을 계속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작사회에 큰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해 노조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위원장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모든 일을 조합원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조 조합비(1인당 월 18,000원으로 동일)로 집행하는 사업비를 재점검해 꼭 필요한 사업인지 확인하고 조합원 자녀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기준도 다양화해 보다 많은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실 푯말(사진=고영호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시절처럼 전국단위 조직에 속하지 않고 단일 노조인 점에 대해서는 "상급단체에서 탈퇴한 지 몇 년 안됐고 다시 직원들을 설득하고 투표해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향후 공무원노조 활동에 난관이 있거나 가시밭길도 우려되지 않느냐는 물음이 나오자 김 위원장은 "걱정보다는, 제 인생 철학으로 생각한다면 제가 정직하고 바르게 행동하면서 살아가면 겁이 나지 않는다"며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CBS 노컷뉴스


☞ 교육공무원 호칭 `철수쌤` `영희님


▲... 서울교육청 조직문화 혁신안

수직적인 직급 대신 호칭 통일

회의때 다과·명패등 의전 폐지

서울시교육청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원 간 호칭을 `○○쌤(선생님의 줄임말)`이나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구성원들이 원할 경우 교장과 학생 간에도 `○○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수평적 호칭제 도입` 등 10개 과제를 담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수직적인 호칭체계, 과도한 의전 등의 관행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3개월가량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내놓은 방안이다.

우선 본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일선 학교 등 모든 기관에서 구성원 간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본청 몇몇 부서에서 이 같은 호칭제를 시범운영한 후 전 교육현장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편하게 부를 만한 호칭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했는데 `○○씨`보다도 `○○쌤`이나 `○○님`을 원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학교를 위주로 신청을 받아 학생과 선생님 간에도 `○○님`이라고 부르는 호칭제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도한 의전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회의 때 다과·음료·명패 등을 배치하는 의전, 기관 방문을 위한 기념품 제작, 건배사 등의 회식문화를 줄여 나갈 `관행적인 3대 의전`을 선정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목표만 제시하면 불필요한 관행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니, 모니터링을 할 팀을 정하고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팀장 이상 직급은 퇴근시간 후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PC오프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팀장 이상 직급은 월 1회 이상 연차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해서 연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샌들` 기간을 두는 등 복장 자율화,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기 위해 지정된 시간에만 회의를 하는 `회의시간 지정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효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서구청 8급 공무원 구청 주차타워 옥상서 투신


▲... [티브로드인천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오늘(8일) 낮 12시 30분쯤, 서구청 직원 A씨가 구청 별관 주차타워 옥상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투신 직후 인근의 국제성모병원으로 옮겨져 몇차례 심폐소생술 시도했지만 끝에 숨졌습니다.

서구청에 따르면 A씨는 올해 나이 41세의 8급 공무원으로 지난 2016년엔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6개월 간 휴직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직원과 유가족등을 대상으로 투신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8일 방송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티브로드인천


☞ 28년만의 최대 공무원 증원에 청년실업률 요동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수험생이 학원 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올해 공무원 증원 3.3만명…28년 만에 최대

원서접수·시험에 따라 비경제활동인구↔실업자

청년일자리 안 늘어도 실업률 낮아질 수 있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올해 공무원을 28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원하기로 함에 따라 매달 발표되는 청년실업률도 요동칠 전망이다.

공무원 채용 일정에 따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은 고용통계상 신분이 계속 변해서다. 이는 청년 일자리가 늘지 않아도 공무원 채용 일정만으로도 청년실업률이 떨어지는 착시효과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8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증원하기로 한 공무원은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쳐 약 3만3000명이다. 이는 지난해(2만7000명)보다 약 6000명 증가한 수준으로, 1991년(3만5961명) 이후 최고치다.

공무원 증원은 청년실업률에도 크게 영향을 준다. 공무원 채용 일정에 따라 공무원 응시 청년이 비경제활동인구→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일반 기업 취업 준비 등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에 매진하는 청년은 고용 통계에서 비경제활동인구 분류된다. 하지만 공무원 채용 원서를 접수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보면 해당 청년은 경제활동인구로 신분이 바뀐다.

원서 접수 및 시험 응시가 구직활동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취업 상태가 아니므로 실업자로 구분된다. 공무원 시험이 끝나면 다시 비경제활동인구로 신분이 바뀐다.

이 같은 현상은 청년실업률 등락으로 이어진다. 공무원 공개채용 원서접수가 있거나 필기 시험이 있는 달은 청년실업률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청년실업률은 10.5%으로 2017년 5월(9.2%)과 비교해 1.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지방직 공무원 시험 일정(5월19일)이 2017년(6월17일)보다 한 달 정도 빨랐던 것.

대신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끝난 후 조사한 지난해 6월 청년실업률은 9.0%로 전년동월(10.4%)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기재부는 지난해 5월과 6월 내놓은 고용동향분석 자료에서 공무원 시험 일정 이동 등에 따라 청년실업률이 상승 및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지난해 5월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8·9급 공무원 시험 일정(6월15일)은 지난해(5월19일)보다 한 달 정도 늦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지방직 공무원 원서 접수 기간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무원 시험이 여러 달에 걸쳐 청년실업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 원서 접수와 시험 응시를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보고 공무원 시험 응시생을 실업자로 본다"며 "공무원 시험 일정이 청년실업률 변동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핌


☞ 김제시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청·장년 취업지원


▲... 90명 선발…교과별 전문강사 초빙·영상강의 지원 등

김제시청 전경.© News1

전북 김제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시험 준비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국어·영어·한국사 중심의 교과별 전문강사 초빙과 전 과목 동영상강의 지원, 관리형독서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발인원은 90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 계층과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모집인원의 20%로 별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국가직·지방직, 행정·소방·경찰 등 응시직렬에 관계없이 전 직렬분야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 또는 김제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로 김제시 초·중·고등학교 중 한 곳을 졸업한 자 등이다.

시는 전문공무원수험학원 위탁운영을 통해 질 높은 강의 콘텐츠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매니저 전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2월 중에 사업설명회와 수강생 모집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취업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동두천시, 민원많은 복지 공무원 'D-Mind' 추진


▲... 【동두천=뉴시스】배성윤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질적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복지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D-Mind사업'을 오는 2월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복지업무 악성민원이 최근 3년 동안 1000건 이상 발생해 악성민원으로 인한 담당공무원의 우울과 불안 등을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 위협 뿐만 아니라 복지대상자 정서지원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심리 안정 지원서비스 'D-Mind사업'을 자체 기획했다.

기존에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단체 교육과 워크숍으로 단기스트레스를 완화시켰으나, 'D-Mind사업'은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전문가와 1:1 해소기법 교육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키게 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동두천시는 주요 복지부서에 청원경찰 배치로 일부 민원인의 폭력과 폭언 등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 2017년 대비 2018년 민원에 대한 피해를 25% 감소시킨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시스


☞ 업무추진비로 부산시 공무원 경조사비 낸 학교


▲... 감사 결과 부적절 집행 드러나…부산교육청, 500만 원 환수조처

부산의 한 유명 사립고가 교내 업무에 써야 할 경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한 사실이 부산시교육청 종합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시교육청은 8일 동부산 소재 A고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범위는 2014년 7월 12일부터 지난해 10월 24일까지다. 감사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이다.

이 학교는 업무추진비로 시 공무원 자녀 결혼식 축의금을 전달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와의 간담회 비용 지출 내역도 여러 차례 기재돼 있었고, 인근 지역 자율장학협의회와의 다과회 비용도 지출 내역에 포함됐다. 외부기관 및 단체의 행사에 축하난을 보낼 때도 업무추진비를 썼다. 교내 업무에 써야 할 돈을 외부 행사에 쓴 것이다. 시교육청은 부적절하게 사용된 업무추진비 500여만 원을 환수 조처했다.

이와 함께 수행평가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부분도 지적됐다. A고는 통합사회 수행평가에서 대상 학생 117명 전원에게 만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 아니라 전공 기초인 중국어 문장쓰기와 독서 글쓰기 및 토의·토론, 심화영어 회화, 일본어 회화, 독일어 회화 등의 수행평가에서도 대상자 전원에게 만점을 줬다.

A고는 또 학교발전기금 사용 부분에서도 지적당했다. 2014~2018년 발전기금 조성·운용 계획서 66건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지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국제신문


☞ 野3당 '신재민 폭로' 진상규명 청문회 추진…
공무원노조 "일탈 아닌 구조적 문제


▲... 사진=연합뉴스

야 3당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기재위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공무원 노조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신 전 사무관 관련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기재위 전체 회의 소집만으로는 핵심 관련자의 출석이 어려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이 출석할 수 있는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 임시국회 안에 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당에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당만 단독으로도 특검법을 발의할 수 있지만, 다른 야당과 공조하기 위해 특검의 도입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 주 초 특검법을 공동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야당은 이 외에도 청와대 행정관의 육군 참모총장이 면담한 것으로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도 국회 운영위-국방위 연석회의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전날 김관영·장병완 원내대표와 의견을 모은 만큼 함께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김 원내대표는 밝혔다.

한편 이날 공무원노조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는 개인적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제2, 제3의 신재민 전 사무관이 나타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은 논평에서 "확고한 위계 질서와 경직된 조직 문화의 상징이었던 공직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징후적 현상"이라면서 "지난 날과 같은 방식의 경직된 조직 운영과 권위와 질서에 의존한 공직사회가 더이상 개개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결정 과정의 정무적 판단과 실무자의 시각은 다를 수 있다"면서도 "이번 폭로는 젊은 30대 초반의 행정고시 출신의 사무관이 ‘실무자로서 공직사회 내부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을 알려내야겠다’는 의지가 표출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한경닷컴


☞ 여전한 '세종시 기피'…공무원 100명 무더기 전출 신청


▲... [앵커]

서울에 있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세종시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그러자 소속 공무원 100명이 무더기로 다른 부처로의 전출을 신청했습니다. 대부분이 서울이나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송병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그동안 업무 효율성을 이유로 서울에 남았지만 다음 달 세종시로 이사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서울에 있는 조직들은 2월 7일부터 (옮기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과천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8월까지 세종시로 옮깁니다. 두 부처 모두 수도권을 벗어나게 되자, 소속을 바꿔달라는 전출 신청이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행안부 직원의 전출 신청은 84건, 과기부는 33건에 달합니다. 기획재정부 등 8개 부처 전체 전출 희망자(97건)보다도 많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이 큰 이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자녀가 고등학생이라든가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가정들의 여러 사정이 있어서…."

대부분은 수도권에 남길 원하지만 녹록치 않습니다. 서울에는 외교안보 관련 소수 부처만 남은 상태이고, 경기도 지자체까지 해도 들어가고 싶다는 희망자가 훨씬 많습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

"조건이 맞는 분을 찾아야 맞교환하게 되는 거니까요…."

행정수도 청사진 아래 부처 이전이 시작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세종시는 여전히 공무원들의 기피대상입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TV조선


☞ 윤상현 "정부·여당,
같은 5급 공무원에 상반된 입장…어이없어"



▲... 참모총장 만난 정 전 행정관, 신재민 전문성 따라갈 수 없어"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같은 5급 공무원인 신재민 전 사무관과 정 모 행정관을 바라보는 정부·여당의 상반된 입장에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 전 사무관의 폭로에는 급을 따지더니 정 전 행정관이 육군 참모총장을 만났을 때는 급이 문제가 안된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의원은 "정 전 행정관은 누가 봐도 청와대라는 고압적 지위를 이용한 '일탈'이고, 신 전 사무관은 공직 내부에 대한 문제제기"라며 "정 전 행정관은 공직에 들어온지 1년도 안 되는 새내기 정무직 공무원이고, 신 전 사무관은 어렵게 고시를 패스해 기획재정부에 근무한 엘리트 공무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무는 다르지만 개인의 전문성을 따지자면 누가 봐도 정 전 행정관은 신 전 사무관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5급 공무원은 이 나라 공무수행의 주춧돌"이라며 "평생 공직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귀동냥한 사무관'으로 여기고 재갈을 물리고, 권력의 빽으로 공무원이 된 사람은 관대히 두둔한다면 어떤 공무원이 소신껏 일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공직에는 '대통령의 임기가 있어 다행'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며 "그때까지 참자는 것이다. 참 암담한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뉴스1코리아


☞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시작


▲... 공무원연금공단 사옥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8일 맞춤형복지 포인트 청구와 단체보험 사전선택 등을 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시스템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를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퀵메뉴'와 공무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나눠 쓰거나 매매할 수 있는 '중고물품 나눔장터'도 신설했다.

공단 관계자는 "복지 포인트 청구가 보다 편리해짐에 따라 불용 처리되는 복지 포인트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인천 주차장 건물서 40대 공무원 투신 사망


▲... 오늘(8일) 오후 12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서구청 제1공영주차장 부근 인도에 서구청 공무원 A(40·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공영주차장 건물 3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렸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BS


☞ 도청 공무원에 욕설·위협한 민노총 간부들 '징역형'


▲... 법원 "죄질 불량하다" 간부 3명에 징역형 선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공무원들을 위협하고 물품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민주노총 간부 3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민노총 충북지부 간부 A씨(58)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박 판사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51)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C씨(58)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B씨와 C씨에게 각각 80시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박 판사는 "민노총 간부들은 협상이나 면담 등에서 일반 노조원들에 비해 더욱 성숙하고 건전한 토론의식과 태도 등이 요구된다"며 "피고인 A씨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사기 접시를 들어 피해자들을 향해 던질 듯이 하다가 테이블에 내리쳐 깨뜨렸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모욕적인 고성과 욕설을 수분 동안 지속하며 소란을 부리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혐의를 부인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지난 2017년 한 대기업 청주공장 공사와 관련해 기업 측에 민노총 소속 인력 고용과 보유 건설기계 장비를 사용해 달라며 건설기계 장비의 연식 제한 폐지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기업 측은 채용과 장비 투입은 하도급 업체에 결정권이 있고,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장비 연식 제한 폐지 등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해 7월 10일 오후 5시40분께 이 문제로 충북도청 관련 사무실을 찾은 A씨 등은 과장 D씨 등과 면담을 하던 중 공무원에게 욕설하며 위협하고 테이블 유리를 부수는 등 2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도청 관련 부서를 압박해 해당 기업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려다 면담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소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법정에서 공무원들에게 폭행이나 협박 등을 가할 만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민우 기자

저작권자 © 중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중부매일


☞ 강남구청 시간선택제 공무원 이모씨 자살 충격


▲...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8일 시간선택제 공무원 이 모씨가 지난 4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살했다고 전하며 성명서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던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인 이 모씨(34·여)가 아파트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은 8일 시간선택제 공무원 이모씨 죽음 사실을 밝히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자살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평소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으며 직장에서도 문제될만한 트러블은 전혀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약간의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하나 가벼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사건이 있기 전 남겨놓은 일기 형식의 짧은 글에서는 전년도 7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낙방한 것에 대한 좌절감과 어려운 현실에 대한 토로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1개월 전 즈음인 12월 9일 통합노조 시간선택제 본부 선전국장에게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제도 개선이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는지를 직접 물어보았다는 점에서 같은 통합노조 시간선택제 본부 조합원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고 밝혔다.

통합노조는 "이번 사건을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임기제 공무원 등 소수직렬 공무원들이 겪는 직장내 소외감과 차별 사례들을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정부관계부처에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asiae.co.kr


☞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이 존경하는 시의원' 6명 선정


▲...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존경하는 시의원'으로 선정된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에게 시의원패를 수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조합)이 자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조합원이 존경하는 시의원'으로 용인시의회 김상수, 김진석, 전자영, 유진선, 유향금, 이진규(이상 가나다순)의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성실성, 대안제시능력, 청렴성, 행정감시능력 및 개혁성, 민주성 등 다섯 가지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득표 순으로 시의원 6명을 선정했다.

조합은 7일부터 선정된 의원들의 사무실을 방문해 '존경하는 시의원패'를 수여했다.

강윤균 용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시의원을 선정한 것은 용인시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시의원들이 더욱 모범적이고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부일보


☞ 남녀평등 세계 1위 국가는?…“한국,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


남녀평등 세계 1위 국가는?…“한국,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

▲... 성 차별은 세계적으로 여전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3일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는 영국 서식스대와 미국 미주리대 컬럼비아캠퍼스(MU) 공동 연구진이 성 불평등을 측정하는 척도 ‘성 불평등 기초지수’(BIGI·Basic Index of Gender Inequality)를 개발, 도입해 세계 인구 약 63억 명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에서는 134개국 중 91개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나은 환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43개국에서는 여전히 여성이 낮은 환경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BIGI는 교육 기회와 평균 건강수명,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라는 세 요인에 기반을 둬 평가한 것으로 점수는 영(0)에 가까울수록 해당 국가의 남녀평등 수준은 높다는 뜻이다. 즉 0은 완전한 남녀평등을 나타내는 점수인 것.

결과를 자세히 보면, 134개국 중 이탈리아가 0.00021점을 받아 완전한 남녀평등에 가장 가까운 국가로 확인됐다. 이탈리아에서는 미미하지만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스라엘이 0.000626점을 받아 남녀평등에 두 번째로 가까운 국가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국가에서도 여전히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

그다음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0.00155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점수가 마이너스(-) 음수인 이유는 이곳에서는 놀랍게도 여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중국이 0.00626점을 받아 8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즉 이 국가 역시 남성이 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10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독일은 -0.012993점을 받아 20위를 차지했다. 즉 이 국가에서도 여성은 좀 더 나은 대우를 받는다.

물론 이보다 남녀평등에서 멀어지지만 여성이 우위에 있는 국가로는 캐나다(23위), 프랑스(43위), 호주(49위), 미국(61위), 대한민국(78위), 일본(80위), 태국(105위), 베네수엘라(108위), 우루과이(111위), 필리핀(121위) 순이었다. 여기서는 순위가 낮은 국가일수록 여성의 대우가 더 높다.

반면 남성이 우위에 있는 국가는 페루(37위), 시리아(71위), 알제리(79위), 우간다(84위), 캄보디아(90위), 모로코(95위), 네팔(114위), 인도(117위), 나이지리아(120위), 파키스탄(124위), 차드(134위) 순이었다. 물론 여기서는 순위가 낮을수록 여성 차별이 심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이 이같은 지수로 국가별 성 불평등을 분석한 이유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해온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젠더 격차 지수’(GGGI·Global Gender Gap Index)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GGGI로는 남성의 불리함을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기스버트 스퇴트 서식스대 교수는 GGGI는 복잡성 탓에 성별 격차가 사회적 불평등 탓인지 아니면 개인적 선호로 인한 결과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도 이보다 간단한 BIGI 척도가 훨씬 더 현명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선진국일수록 비교적 진정한 남녀평등에 가깝지만, 여성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경향을 확인했다. 반면 성 불평등은 후진국들 사이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는 후진국에 사는 여성은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여성보다 불리한 남성보다도 열악한 처치라는 것이다.

이는 후진국 여성이 직면한 어려움은 주로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제각각이었다. 여기서 남성 불이익의 대부분은 평균 건강수명이 더 짧은 탓이라고 한다.

스퇴트 교수는 “우리는 선진국 여성이 삶의 어떤 면에서 불리한 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 평등에 관한 이상적인 이번 척도가 남녀 어느 한쪽의 불리함에도 편향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면 우리는 미디어에서 흔히 보던 것과 다른 경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간병비 폭등”…‘최저임금 폭탄’에 요양병원 환자들 비명


▲... 월 15만원 인상 통보받아”

병원들 “인건비 더 감당못해

간병인 줄면 서비스 질 하락”

지난해 16.4%에 이어 올해 10.9%(누적상승률 29.0%)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전국 노인요양병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모친을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있는 김모(57·부산 동래구) 씨는 “매달 간병비를 포함, 80만 원을 내고 있는데 병원 측으로부터 이번 달부터 처음으로 요양병원비가 인상된다는 통보를 받아 빠듯한 살림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요양병원은 의료·병실비 등 본인 부담금을 뺀 순수 간병비 90만 원을 105만 원으로 15만 원이나 올린다고 최근 환자 가족들에게 통보했다.

7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1450개 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 28만여 명(병상)의 병원비가 대부분 이번 달부터 5만~15만 원씩 오른다. 병원들은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간병비 등을 자체부담으로 버텨왔으나 더 이상은 견디기 어려워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체 요양병원비 중에서 간병비는 50~70%가량을 차지하지만 보험수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간병비는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간병인, 간호조무사, 식당조리원, 청소부, 운전기사 등의 인건비 인상과 직결된다. 부산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무려 30%나 올라 일부 부담을 떠안더라도 10만 원가량을 올릴 수밖에 없다”며 “직원도 20명을 줄여야 해 일자리 창출을 표방하는 정부가 오히려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인상분만큼 병원비를 올리지 못해 간병인을 줄이게 되면 서비스가 저하돼 결국 환자와 가족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원의 한 요양병원은 당장 이번 달부터 직원들에게 20만 원씩의 임금을 올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병원들처럼 병원비를 할인하며 환자를 유치했으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할인은커녕 간병인까지 줄이고 있는 곳이 많다”며 “간병인 1명이 환자 6명을 돌보던 것을 지금은 훨씬 많이 담당하거나 야간에 간병인을 두지 않는 곳도 있어 서비스가 열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요양병원 병상 1m 이격거리 유지와 기저귀값(의료폐기물) 2배 인상 등도 병원비 인상의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환자 병상을 1m 이상 이격하도록 규제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환자를 10~20%가량 내보내야 한다.

이필순 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간병비를 의료수가에 포함시키지 않아 환자들이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고, 요양병원은 소규모 사업자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지원도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부산=김기현·창원=박영수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교육공무원 호칭 직급 대신 ‘000님’ ‘000쌤’


▲... 서울교육청 조직문화 혁신

권위 탈피 수평적 호칭제 도입

회의때 명패·음료 비치등 폐지

여름철 반바지·샌들 근무 허용

지난해 8월 열린 283회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이 학교 위에 군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청→ 교육지원청→ 일선학교 순서로 수직적으로 서열화돼 학교를 말단 행정기관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반영한 시의원들의 질타였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8일 조직문화 개선책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서열화 인식과 구조 때문에 특정 기관 근무 기피와 선호현상을 초래하고 교육 조직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에서는 회의 때면 관행적으로 자료를 만들고 명패, 음료를 준비하느라 시간과 예산을 허비한다. 행사 참여자 등에게는 수건, 부채, USB, 보조배터리, 에코백, 우산 등 필요 이상의 기념품을 제작해 남발하는 사례가 번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 방안’은 교육현장을 새롭게 바꾸는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이 담겨 있다.

권위도 없애고 잘못된 관행도 고치겠다는 의지다. 조희연 교육감은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수평적, 협업 행정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일선 학교에서 구성원끼리 호칭을 ‘○○님’ ‘○○쌤’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국내 정보기술(IT)기업, 대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평적 호칭제도를 교육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각종 의전을 간소화하고 복장을 자율화하는 한편, 회식문화도 개선하기로 했다. 구성원 간 호칭 변화와 함께 복장도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캐주얼 복장을 원칙으로 하는 한편, 여름철은 ‘반바지와 샌들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회의 전 다과를 미리 ‘세팅’해두고 부서장 등 자리를 미리 마련해두는 등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고 회식은 건배사 안 시키기, 술잔 안 돌리기, 참여 강요 안 하기 등 수칙을 마련했다. 또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노 알코올’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무실 내 소파를 없애 ‘서서 빠르고 간단하게’ 의견을 나누는 회의문화를 뿌리내리고 보고서 표준양식을 제정해 글씨체 등 ‘보고서 디자인’에 많은 시간을 쏟는 일을 막기로 했다.

정시 퇴근 문화 정착과 함께 집중 업무시간 운영, 초과근무 1일 3시간 이상 지양 등도 추진한다. 조 교육감은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해 위임전결규정 준수, 수기결재 지양 및 전자결재 원칙 준수, 시의회와 국회 업무 간소화, 인사이동 시 개인 신상카드 제출 폐지, 결재 대기시간 축소 등 5대 과제도 정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1학기 학자금 대출 오늘부터 접수…금리는 2.2%


학자금 대출 안내 포스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이번 학기에도 지난해와 같은 금리로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9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이날부터 4월17일까지(생활비 대출은 5월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지난해와 같은 연 2.2%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한미 기준금리 인상이나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3년간 상환을 미룰 수 있는 '특별상환유예' 혜택의 범위도 넓어진다.

취업 후 상환 대출과 일반 상환 대출을 모두 받은 사람이 경제 상황 악화로 상환을 유예할 경우 종전에는 취업 후 상환 대출만 미룰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자격 요건에 해당하면 일반 대출도 상환을 미룰 수 있다.

졸업 후 부모 사망이나 파산, 개인 회생, 본인 장애 등 경제적 사정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 한한다.

재학생의 생활비 우선 대출 한도는 기존의 '학기 등록 전 150만원'에서 '등록 전 50만원 우선 대출, 등록 후 100만원 대출'로 바뀌었다. 대출 후 학기를 등록하지 않은 경우 대출금 반환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대출을 위한 소득 구간 산정에 약 6주 정도가 걸리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대학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은 '72.5세'..연금 올려도 '무용지물'


▲... [앵커]

몇 살부터 노인일까요?

법이 정한 나이는 65살인데요, 그에 해당하는 분들에게 물었더니 평균 72.5세라고 답했습니다.

정작 노인들은 73살은 되어야 노인이다, 이렇게 여긴다는 소리인데요,

2년 전 조사 때보다 1.5살이 더 늘었습니다.

노인 3명 중 한 명은 일을 하고, 대부분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서입니다.

다들 형편이 빠듯하다는 건데요,

실제, 경제 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건강이나 주거 상태보다 낮았습니다.

노후 빈곤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는 빈곤층에게 생계급여를 주고 4월부터는 기초연금도 올립니다.

문제는 이런 노력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점인데요, 왜 그럴까요?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초생활수급자인 이 할아버지는 매달 생계급여를 받습니다.

50만 원을 받아야 하는데 통장에는 25만 원만 들어옵니다.

기초연금으로 받는 25만 원만큼 생계급여가 깎이는 겁니다.

[기초생활수급 노인/음성변조 : "노인을 우롱하는 것이죠. 먹고 싶은 거 먹고, 그 돈을 아껴서 저축을 할 때 그 사람이 즐거움이 있는 것이잖아요."]

기초연금을 소득으로 보고 생계급여를 그만큼 깎는 구조입니다.

기초연금이 아무리 올라봤자 생계급여를 받는 최빈곤층이 받는 총액은 늘지 않습니다.

[오건호/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 : "역진적 격차라고 볼 수 있고 최근 소득분위별 소득격차가 심화되는 데도 저는 이게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이른바 '줬다 뺏는' 제도의 모순이 노인 빈곤 해소를 늦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예정대로 4월부터 저소득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5만 원씩 더 주면 빈곤율 완화 효과는 오히려 3.5%p 떨어집니다.

기초연금이 오를수록 효과는 더 낮아집니다.

특히 노인 1인 가구는 빈곤율 완화 효과가 더 떨어져 노인 부부 가구보다 격차가 2배에 가깝습니다.

[최병근/국회 입법조사관 : "어느 정부가 들어오든지, 기초연금이 줄어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괴리가 더 또 커질 것이고, (연금을) 줬다 뺏다 하는 게 과연 타당한지 고민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정부는 현행 25만 원인 기초연금을 40만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제도로는 가난한 노인들의 빈곤 격차가 갈수록 심화될 수 있다며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엄진아 기자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BS


┗☞ 사회생활 소식 ☜┛

☞ 꼬막·라멘·샌드위치...
불황에 프랜차이즈도 '작지만 확실한' 업종 돌풍


디딤 제공>▲... 불황, 물가 상승에 외식 시장 위축

소자본·킬러콘텐츠·친숙한 메뉴 인기

연안식당·홍루이젠·일본라멘 등 돌풍

꼬막비빔밥, 라멘·쌀국수, 분식 등 비교적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뜨고 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분식류와 라멘류를 상호에 넣어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는 각각 140여개와 70여개로 가장 많았다.

장기불황에 외식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적은 투자비용, 킬러 콘텐츠(소비자를 끌어들이는 확실한 콘텐츠), 친숙한 메뉴 등을 무기로 한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꼬막비빔밥이 대표 메뉴인 '연안식당'은 같은 업종 중 지난해 매장 수를 가장 많이 늘린 브랜드로 꼽혔다. 2017년 9월 창업한지 1년여 만에 100호점을 넘었고 현재 1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기 메뉴인 꼬막비빔밥이 1만원 이하(지역별 차등)로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인천 지역 맛집으로 소비자들에게 먼저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 꼬막무침 등 그동안 반찬의 메뉴로 생각했던 꼬막을 양념과 함께 밥과 비벼먹도록 해 간편하면서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 콘셉트가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연안식당 관계자는 "해안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동네에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합리적인 창업 자본과 킬러 메뉴가 어려운 프랜차이즈 시장 속에서 돌풍을 만들어낸 원인"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민 샌드위치로 불리는 '홍루이젠'도 지난해 돌풍의 중심에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였다. 지난해 3월 국내에 상륙한 이후 점포 수가 매달 10곳씩 빠르게 증가했다.

햄, 치즈, 계란 등 단순한 재료 구성이지만 짭조름한 속재료와 연유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른바 '단짠(달고 짠맛)'으로 불리는 중독성 있는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개당 1700~19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이같은 인기에 창업 문의도 빗발쳤다. 지난해 130호점 오픈을 목표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던 본사는 최근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가맹문의를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하기에 이르렀다.

홍루이 관계자는 "현재 감당할 수 없는 범위를 넘어선 문의량에 고심 끝에 가맹문의 일시중단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오는 4월 가맹문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인 가구 확대로 간편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메뉴의 인기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늘고 있다는 점, 작은 규모의 매장에서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소란 설명이다.

한 그릇에 8000~9000원에 판매되는 일본라멘을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저가형으로 개발, 한 그릇에 3000원대에 내놓은 '도쿄라멘3900'과 '잇또라멘'도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 라멘집은 매장에 '키오스크(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인건비 등을 낮춰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주문부터 식기를 반납하기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하는 셀프 시스템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매장을 변경하는 '업종 변경' 때에는 창업 자본이 3000만원대로 적다는 장점도 있다. 도쿄라멘3900 관계자는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 구성에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 않는 것이 라멘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한국경제


☞ 도로에 쏟아진 맥주 200상자


▲... (영암=연합뉴스) 8일 오전 11시 4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5t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 200여 상자가 도로 위로 떨어져 경찰과 119대원 등이 교통을 통제하며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트럭이 회전 구간에 접어들면서 적재함에 있던 맥주 상자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2019.1.8 [독자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인천 북항 목재단지서 불


▲... (인천=연합뉴스) 8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목재단지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9.1.8 [독자 촬영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문화*예술*관광*역사 소식 ☜┛

☞ 제87회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7회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오늘은 이봉창 의거일'…송은이·김숙 "되새기자"


▲... (서울=연합뉴스) "1932년 1월 8일 오늘은 이봉창(1901∼1932) 의사가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날입니다." 방송인 송은이와 김숙이 8일 페이스북 등 SNS에 1장의 카드뉴스를 올리고 이봉창 의거 실시간 검색어 만들기에 도전한다.팔로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다시 이를 퍼뜨려서 많은 이들이 이봉창 의거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2019.1.8 [서경덕 교수 제공]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정치관련 소식 ☜┛

☞ 포옹하는 임종석과 노영민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임종석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한 뒤 후임 비서실장인 노영민 주 중국대사와 포옹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함께'


▲...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나경원 겨냥 폭언' 지만원 딜레마..5·18 진상조사위 발목


▲... < 앵커>

요즘 극우 논객 지만원 씨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골치가 아픕니다. 당이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자신을 뽑아주지 않는다며 지만원 씨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험하게 비난하고 다니는 건데 한국당의 일부 의원은 이런 지 씨를 옹호하고 나서서 상황이 더 복잡합니다.

이호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요즘 기자들 앞에 서기만 하면 지만원 씨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5·18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선정 오늘 발표하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지만원 씨를 놓고 약간 이견 많은 것 같은데?]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5·18? 오늘 하루종일 그 얘기하는데요.]

당내 회의에서는 더 당황스러운 일을 겪습니다.

대여 투쟁 계획을 논의하는 공식 회의인데 강성보수 성향의 김진태 의원,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합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우리 지만원 씨 추천하느냐 가지고 굉장히 고심 중에 있는 것 같은데 꼭 추천해주길 당부드리고 건의 드립니다. 이분 그렇게 이상한 분 아닙니다.]

회의장에는 어색한 웃음만 이어졌습니다.

전임 지도부 시절 한국당 몫의 5·18 진상조사위원 후보군에 지 씨가 포함된 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가 극우 성향을 이유로 추천 불가 입장을 정하자 지 씨가 강하게 반발한 겁니다.

지 씨는 어젯(7일)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거 없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표현으로 나 원내대표를 비난하는가 하면 오늘은 지역구 사무실도 항의 방문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당내 이견이 많아 추가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경력이나 이런 부분 조화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추가적으로 응모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당으로서는 '5·18 민주화 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주장으로 벌금형까지 받은 극우 논객을 추천하기란 당 바깥의 비난이 두려운 상황.

그렇다고 지 씨를 배제하면 태극기 부대와 당내 강성 보수세력의 반발을 부를 수 있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지난해 9월 출범하기로 한 5·18 진상조사위는 한국당 추천위원을 기다리면서 벌써 4개월째 발이 묶여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이병주, 영상편집 : 이승희)

이호건 기자

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SBS


┗☞ 북한 관련 소식 ☜┛

☞ 베이징역으로 들어오는 북한 특별열차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차 방중에 나선 가운데 8일 오전 11시께 김 위원장이 탄 북한 특별열차가 베이징역으로 들어오고 있다.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베이징역 귀빈 통로 공안차량 대기 중


▲...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8일 오전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도착할 베이징역 귀빈 통로에 공안차량이 대기 중이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1∼4차 방중 비교(종합)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례적으로 긴 체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난해 세차례 방중 가운데 두번째와 세번째가 1박 2일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 기간에는 북중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중국의 발전 현장을 시찰할 가능성이 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김정은 위원장 4차 방중 수행 주요 인물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8일 오전 10시 55분께(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해 김 위원장 집권 후 4번째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북 특별열차 방중 이동 경로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8일 오전 10시 55분께(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해 김 위원장 집권 후 4번째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경제관련 소식 ☜┛

☞ 삼성전자 실적 충격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6%,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 모습.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부재중 안내표시된 영업점 창구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KB국민은행이 19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간 8일 서울 시내의 한 거점점포를 찾은 한 시민이 '상담/부재중' 안내가 표시된 창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국민은행 총파업 선포식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 지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선포를 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이른 아침부터 자리 지키는 국민은행 노조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 KB국민은행 지부 조합원들이 총파업 선포식에 앞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그랜저 2.2 디젤 등 현대차 7만여대 리콜… 배출가스 부품 결함


그랜저 2.2 디젤

▲... 질소산화물 기준 초과·매연필터 균열

소유자에 알린 후 오늘부터 시정 조치

전국서비스센터·블루핸즈서 무상 교체

그랜저 2.2 디젤

인기 차종인 그랜저 2.2 디젤을 비롯해 메가트럭(와이드캡)과 마이티 등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경유차(유로6) 3개 차종 7만 8721대가 리콜된다.

환경부는 8일 현대차가 제출한 이 차량들의 배출가스 부품 제작 결함을 시정(리콜)하는 개선 계획을 9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2.2 디젤은 환경부의 결함 확인 검사 결과 질소산화물(NOx)이 기준을 초과해 지난해 9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차량 5대의 질소산화물 평균값이 배출 허용 기준(0.08g/㎞) 대비 171% 초과 검출됐다. 일부 운행 조건에서 배출가스 재순환량(EGR량)이 충분하지 않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배출량을 개선할 계획이다.

메가트럭과 마이티 차종의 경우 차량 소유자의 리콜 요구 건수가 늘면서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 차량들은 질소산화물환원촉매(SCR) 장치의 정화 효율 저하와 매연포집필터(DPF) 균열이 문제로 확인됐다.

리콜은 같은 연도에 판매한 차종별·부품별 결함률이 50건, 판매량의 4%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차종 전체에 대해 시정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4년 5월 12일~2016년 11월 10일 생산된 그랜저 2.2 디젤 3만 945대, 2015년 1월 1일~2018년 8월 26일 생산된 메가트럭 2만 8179대, 마이티 1만 9597대 등 3개 차종 6개 모델 총 7만 8721대다.

현대차는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9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소유자는 전국 현대차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부품 교체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콜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시정 조치를 완료한 그랜저 2.2 디젤과 메가트럭을 향후 결함 확인 검사 대상으로 재선정해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형섭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시정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소유자들은 서둘러 서비스 조치를 받아 달라”며 “경유차는 다른 유종에 비해 배출가스 저감 부품이 많거나 복잡하고 저감장치의 내구성 저하 속도도 빨라 오염물질의 과다 배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코오롱 호텔, 첫 여성 총지배인 선임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코오롱호텔 제공]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오롱그룹의 호텔·리조트는 허진영(47) 코오롱호텔 총지배인과 김영태(50) 코오롱 씨클라우드 총지배인을 새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허 총지배인은 코오롱그룹 호텔·리조트의 첫 여성 총지배인으로 1993년 호텔업에 들어온 올해 경력 22년 차의 베테랑이다.

허 총지배인은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리모델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내 제일의 역사 문화 관광 랜드마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지배인은 1992년 코오롱호텔 식음팀에 입사해 28년째 호텔업에 몸담고 있다.

김 총지배인은 "해운대 소재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비즈니스와 레저 모두 가능+ 한 레지던스형 시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올해는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도입해 젊은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IT/과학 ☜┛

☞ [횡설수설/김광현]삼성-애플 동맹


▲... 세계 TV 생산 1위는 2006년 이후 13년째 삼성전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1위, 애플이 2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지난해 중국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판매대수 2위로 올라섰다. 애플은 아이튠스 같은 콘텐츠 서비스에서 삼성 화웨이보다 앞선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개막을 이틀 앞둔 6일 ‘앙숙’ 삼성전자와 애플의 동맹소식이 들려왔다.

▷스마트TV는 드라마나 영화만 보는 수동적 매체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인터넷과 연결돼 음악재생, 학습, 쇼핑 등 그 자체로 PC와 모바일앱의 기능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센터다. 이번 동맹으로 삼성 스마트TV 속에 음악 동영상 재생 서비스인 ‘아이튠스’와 ‘에어플레이2’가 탑재됐다. 삼성은 LG, 소니 같은 TV 경쟁업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애플은 아마존 넷플릭스 등과의 콘텐츠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이다. 삼성전자는 애플만이 경쟁자가 아니고, 애플은 삼성 말고도 싸울 상대가 많은 것이다.

▷삼성과 애플이 그동안 보여 온 모습은 경쟁자를 넘어 적에 가깝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당연해 보이는 휴대전화의 ‘직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문제 삼아 애플은 2012년 삼성에 세기의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돈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삼성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기 위한 견제용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소송 중에 있는 개인들 같으면 서로 쳐다도 안 볼 텐데 그 와중에서도 삼성전자와 애플은 아이폰 핵심 부품인 마이크로칩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기업은 동지이면서 동시에 적인 ‘프레너미(Frenemy)’가 가능하고 또 가능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추락이라는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에 주요 스마트부품들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이쯤 되면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구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다. “영원한 친구도 없고 적도 없다. 오로지 우리의 영원한 이해관계만 있을 뿐이다”라는 19세기 영국 정치가 파머스턴 경의 말은 요즘 글로벌 기업들에 딱 어울린다. 김광현 논설위원

Copyright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dongA.com


☞ 현대자동차,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공개


▲...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라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현대자동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가 공개 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우주처럼 신비한 LG전자 올레드 조형물


▲...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전자 사전 부스투어에서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올레드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지구촌 소식 ☜┛

☞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비밀 결혼한 말레이 국왕 중도 퇴위




▲... 말레이시아의 술탄 무하맛 5세(50) 국왕이 중도 퇴위했다. 무하맛 5세가 국왕 자리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에 물러난 이유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초 2개월 동안 병가를 낸 것이 문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무하맛 5세는 2015년 미스 모스크바 출신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26)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유럽에서 명품 시계 홍보 모델로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러시아 국립플레하노프 경제대학 경영학부 졸업생으로 알려진 보예보디나는 지난해 4월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리하나’라는 무슬림 이름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22일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카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지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5일 말레이시아 왕궁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클란타주 술탄인 무하맛 5세가 제15대 말레이시아 국왕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왕궁 관계자는 “국왕폐하가 통치자 위원회(Majilis Raja-Raja) 총무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통치자들에게 이 사안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연방제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반도의 9개 주 최고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5년 임기의 국왕직을 맡는다. 클란탄주 술탄인 무하맛 5세는 지난 2016년 12월 국왕에 올랐다.

그가 2년 1개월 만에 국왕직에서 물러난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무하맛이 지난해 11월 초 두 달간 병가를 내고 모델 보예보디나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무하맛 5세는 휴가를 쓰기 위해선 사전에 목적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국왕의 직무를 방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일각에 무하맛이 말레이반도 각 주의 다른 최고통치자들로부터 이달 9일까지 자진 퇴위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일 밤 각 주 최고지도자들이 예정에 없던 회의를 소집해 “심각한 사안”을 논의했고 4일에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모처에서 다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말레이반도 각 주의 최고 통치자 중 한 명이 당분간 국왕직을 대행할 것으로 관측했다.

천금주 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사의 밝힌 김용 세계은행 총재


▲... (베이징 AFP=연합뉴스) 2018년 11월5일 중국 베이징의 '재창조된 화장실 엑스포'에서 김용(59·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 총재가 연설하고 있다.김 총재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도 글을 올려 "2월 1일 세계은행 총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개발도상국 인프라 투자에 초점을 맞춘 민간 기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긴급 이송되는 흑해 침몰 화물선 '볼고 발트' 선원


▲... (이스탄불 EPA=연합뉴스) 터키 긴급출동요원들이 7일(현지시간) 흑해에서 침몰한 파나마 선적 화물선 '볼고 발트'에서 구조된 선원을 들것으로 옮기고 있다. 이 화물선은 터키 북부 삼순주(州) 해안에서 140km 이상 떨어진 흑해 해상에서 이날 강력한 파도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선장 등 선원 6명이 숨지고 7명은 구조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연예인 45명, 모델 100명 성매매” 무슬림국 인니 발칵


▲... 2019년 1월 6일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던 인도네시아 TV 드라마 배우 VA(28)가 조사 후 석방돼 동자바지방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안타라=연합뉴스]

“SNS로 성매수자 물색…해외 원정 사례도”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연예인들이 성매매로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5일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에서 TV 드라마 배우 VA(28)와 모델 AS(25)를 잇따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8천만 루피아(약 636만원)와 2천500만 루피아(약 200만원)씩을 받고 자카르타에서 수라바야로 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VA는 현지 광산사업가와 함께 수라바야 시내 호텔에 투숙했다가 적발됐으며, AS는 성매매 후 자카르타로 돌아가려다가 인근 공항에서 경찰에 붙들렸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두 사람에게 성매수남을 물색해 주고 화대의 절반 이상을 받아 챙긴 알선책 2명 등 공범 6명도 함께 체포했다.

알선책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연예인들의 홍보물을 게시한 뒤 관심을 보이는 남성들에게 접근해 성매매에 나서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VA와 AS가 성매매 의혹을 받는 연예인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루키 헤르마완 동자바지방경찰청장은 “알선책들을 조사한 결과 연예인 45명과 모델 100명의 이름이 추가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한 차례 2천500만∼3억 루피아(200만∼2천400만원)의 화대를 받고 같은 방식으로 성매매를 했으며, 일부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로 원정 성매매에 나서기도 했다면서 조만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선책과 포주 등만을 처벌하는 인도네시아법상 성매매에 나선 연예인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VA와 AS는 체포된 지 하루 만에 피의자에서 증인으로 신분이 바뀌어 석방됐고, 성매수 남성들은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아이를랑가 대학 소속 사회학자 바공 수얀토 등 현지 전문가들은 성매수 남성들을 처벌하지 않는 한 인터넷 등을 통한 성매매 확산을 억제할 수 없다면서 관련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하원은 이와 관련해 조만간 현행 형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죽을 때까지 먹을래”…320㎏ 男의 위험한 일상 공개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34세 남성 케이시 킹은 초고도비만에도 불구하고 치료와 개선의 의지가 전혀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 미국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도비만 남성의 위험한 일상이 공개됐다.

TLC 채널의 한 유명 프로그램에 등장한 주인공은 케이시 킹이라는 이름의 34세 남성이다. 그는 몸무게가 무려 320㎏에 달하는 초고도비만이지만, 다이어트의 의지는 거의 없어 보인다.

단 한 시라도 가족들의 도움 없이는 일상을 영위할 수 없지만,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카메라를 향해 “나는 죽을 때까지 먹을 것”이라는 위험한 발언을 내뱉는다.

그는 “평소에 낮 12시 정도에 일어나 곧바로 무언가를 먹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한다. 모든 일과는 침대 위에서 이뤄지며,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관찰카메라를 통해 살펴본 결과, 그는 거의 하루 종일 침대 위에 앉아 먹거나 비디오게임을 하기만 했으며, 몸에 맞는 옷이 없어 아예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었다.

그가 이토록 스스로를 포기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몸무게가 135㎏를 넘어섰고, 졸업한 후에는 레스토랑 등에서 일하며 끊임없이 음식을 갈망했다.

몸무게가 227㎏에 달했을 때, 그는 스스로 더 이상 일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여기고 그만뒀고, 이후 아버지만이 유일한 그의 가족으로 남아 일거수일투족을 보살피기 시작했다.

케이시는 결국 현실도피를 위해 비디오게임에 빠져들었고,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졌다.

그는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누구도 나를 보지 못한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나는 세상 밖에 나가 있다”면서 “게임은 나의 세상이고, 그곳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시의 아버지는 “나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아들을 돌보는 일이 힘들어진다. 아들은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그저 언제나 그 자리(침대)에 있을 뿐”이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현재 케이시는 극도의 비만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지만, 이를 치료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 가족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송현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연예소식 ☜┛

☞ 조윤희, 테이베어 코트에 스니커즈 공항패션...'반칙 비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조윤희가 스니커즈를 신고 완벽 비율을 뽐냈다.

조윤희는 8일 오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 화보와 슈즈 브랜드 소다의 2019 캠페인 광고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카오로 출국했다.

이날 조윤희는 겨울답게 매서운 바람을 의식, 청바지에 올 겨울 유행한 두툼한 테디베어 스타일 롱코트를 걸쳐 멋과 보온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특히 스니커즈를 신고도 작은 얼굴과 큰 키로 놀라운 비율을 보여줘 부러움을 샀다.

조윤희는 이동건과 결혼, 출산 후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MC로 새롭게 합류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더 트래블러, 소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트로트 가수 진형, 심장마비로 세상 떠나


▲... 가수 진형 [진형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34)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진형의 부인 김모 씨는 8일 SNS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진형은 2006년 '유원'이란 예명으로 R&B 싱글음반 '이별을 알리다'를 내며 데뷔했다. 이후 예명을 진형으로 바꾸고 트로트로 전향해 '눈물의 정거장'을 냈으며 그룹 사인방으로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아이유, 투기의혹 재차 반박…"커리어 걸고 맹세"


가수 아이유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이유가 경기도 과천에 매입한 건물 내부 [카카오엠 제공]

▲...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아이유는 8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23억 차익, 투기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정보 획득, 전부 사실이 아니다. 제 커리어를 걸고 조금의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과천시에 매입한 부동산에 대해 "오래오래 머무르며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결정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부당 정보를 얻어 부당한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투기를 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명백한 근거를 보여달라"며 "본인의 의심이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을 완전히 부정해버릴 만큼의 확신이라면 타당히 비판하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조해지거나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사과받겠다"며 "해당 건물에는 저뿐 아닌 많은 분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동네 주민분들의 사생활은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아이유가 지난해 1월 46억 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토지 가격이 69억 원으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유의 투기 의혹 관련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카카오엠은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반박했다. 해당 건물이 현재 아이유의 개인 작업실, 어머니 사무실, 창고, 후배 뮤지션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다며 내부 사진도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연정, 깜찍한 하트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우주소녀 연정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스카이 캐슬'의 영재 송건희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드라마 'SKY 캐슬'에서 박영재 역의 배우 송건희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9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美 할리우드에 '손도장' 남긴 배우 샘 엘리엇


▲...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배우 샘 엘리엇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자신의 '핸드 앤 풋프린팅' 행사에서 시멘트에 손도장을 남긴 후 두 손을 펼쳐 보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싱어송라이터 맹유나, 지난달 심장마비로 숨져…향년 29세


▲... 맹유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29세.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 못했다.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맹유나는 2007년 일본 드라마 ‘봄의 왈츠’ OST로 데뷔했다. 이후 ‘파라다이스’ ‘고양이 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앨범 8장 등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오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3집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모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COPYRIGHT BY KUKMINILBO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KUKMINILBO


┗☞ 스포츠 소식 ☜┛

☞ 박지성 “수석코치 역할은 잘할 수 있지만 감독은 아니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 AFC(아시아축구연맹) 사회공헌위원이 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시안컵과 관련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지성은 1차전 필리핀전에 대해 “TV로 봤다. 좋은 경기를 펼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거기에 위안을 두고 희망을 봐야할 것 같다.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조별예선을 통해 팀 조직력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알아인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 시간) 중국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키르키스스탄 전에 대해서 “전력적으로 손흥민(토트넘)-기성용(뉴캐슬)이 빠져도 한 수 위다.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 선수들의 역할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신선함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지성은 선수시절 출전했던 아시안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 최고 성적은 3위였다. 3번의 아시안컵에 나갔는데 우승을 못했다. 예전에는 월드컵에 더 주목하고 그 외 대회에서는 이게 중요한가 인지를 못했다. 최근에는 아시안컵이 월드컵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또 우리만 우승 후보가 아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우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자선경기를 제외하고는 축구를 거의 하고 있지 않다면서 “선수 때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근질근질하지는 않지만, 경기장에 있을 때 어떤 압박감이라든지 분위기 이런 그런 느낌들은 이제 진짜 실제 경기가 아니면 느낄 수가 없어서 그런 느낌이 그립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도자가 아닌 행정가의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훌륭한 감독님들의 지도를 받았는데 내가 감독이 됐을 때 그 장점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 선수를 대할 때 강하게,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수석코치 역할은 잘할 수 있지만 감독은 아니다. 받았던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행정적인 부분이다. 배워서 경험하면 한국, 아시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손흥민 몸값 1203억 원… 아시아 1위


▲... 세계 33위… 전체 1위 佛 음바페

케인·네이마르 2·3위… 메시 7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사진)의 가치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치솟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발표한 이적가치 톱100에 따르면 손흥민은 9390만 유로(약 1203억 원)로 3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인 중 톱100에 포함된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적 가치란 예상 이적료를 뜻하며 나이, 국가대표 경력, 포지션,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가 책정됐다.

손흥민의 이적가치는 CIES의 지난해 8월 발표에서 9980만 유로였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우승,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면서 9월 들어 일시적으로 1억230만 유로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엔 9010만 유로까지 하락했다.

손흥민은 그러나 12월부터 무서운 파괴력을 뽐내 이적가치는 다시 상향 조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9경기에 출전해 7골과 3어시스트, 올해 1월 2경기에서 2골과 3어시스트를 챙겼고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가 2억1850만 유로로 이적가치 1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26·토트넘)이 2억30만 유로로 2위, 브라질의 네이마르(27·파리)는 1억9710만 유로로 3위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는 1억7120만 유로로 7위인 반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1억2720만 유로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훈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문화일보


☞ NC 양의지 '활짝'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양의지 선수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입단식에서 김종문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양의지는 4년 총액 125억원에 NC다이노스와 계약했다. 2019.1.8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아시안컵- '박항서호' 베트남, 이라크와 첫판서 2-3 역전패


독려하는 박항서 감독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19.1.8

두번째 골에 기뻐하는 베트남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응우옌 꽁푸엉(10번)이 두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19.1.8

알리 파에즈의 자책골 (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 이라크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베트이라크 알리 파에즈가 자책골을 넣고 있다.

▲... 베트남, A매치 연속 무패 행진은 18경기로 마감

(아부다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박항서호' 베트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007년 대회 챔피언인 이라크에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주고 역전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88위)와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45분 프리킥 결승골을 내주고 2-3으로 역전패했다.

2007년 대회 8강 진출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오른 베트남은 FIFA 순위가 12계단이나 높은 이라크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뒷심 부족에 패배를 맛봤다.

2007년 대회 때 8강에서 이라크에 0-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베트남은 12년 만의 재대결에서 무승부를 눈앞에 뒀지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베트남까지 패하면서 동남아시아를 대표해 나선 3개국(태국·필리핀·베트남)은 모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더불어 베트남의 A매치 연속 무패 행진은 18경기(9승 9무)로 마감했다

3-4-3 전술로 경기를 시작한 베트남은 전반 24분 만에 이라크 수비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방에서 응우옌 꽝하이의 찔러주기 패스가 페널티 지역으로 투입됐고, 원톱 스트라이커 응우옌 꽁푸엉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방어하던 이라크의 수비수 알리 파에즈 아티야흐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초반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며 먼저 실점한 이라크는 전반 35분 후세인 알 사에디의 전진 패스를 모하나드 알리 카딤이 골 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물러서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 베트남은 전반 42분 응우옌 쫑 호앙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맡고 나오자 꽁푸엉이 쇄도하며 밀어 넣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그러나 이라크의 저력도 무서웠다.

전반전에 보여줬던 수비 불안을 다잡은 이라크는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후세인 알 사에디가 올린 크로스를 알리 카딤이 헤딩 슈팅을 시도한 게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이라크의 후맘 타레크 파라즈는 당반람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악착같이 따내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재동점골을 꽂았다.

기세가 오른 이라크는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리 아드난이 기막힌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꽂아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

◇ 아시안컵 8일 전적

▲ 조별리그 D조 1차전

이라크(1승) 3(1-2 2-0)2 베트남(1패)

△ 득점 = 알리 파에즈 아티야흐(전24분·자책골) 모하나드 알리 카딤(전35분) 후맘 타레크 파라즈(후15분) 알리 아드난(후45분·이상 이라크) 응우옌 콩푸엉(전42분·베트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가 '상습 성폭력'"..용기 낸 호소


▲...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네 번째로 중국을 찾아서 아마 지금쯤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요한 뉴스입니다만, 이 내용은 잠시 뒤에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8일)은 저희가 준비한 소식부터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화면부터 한 번 보시겠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지난달 자신을 조재범 코치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기 전에 했던 말입니다.

[심석희 : 앞으로 스포츠계 어디에서도 절대로 일어나선 안될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 엄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알던 것은 여기까지였는데 그날 심석희 선수는 추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뿐 아니라 고등학생 때부터 4년 가까이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소식을 전하는 게 그 선수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 많은 고민을 해 왔었는데 심석희 선수가 혹시 자기 말고 혹시 더 있을지 모를 피해자들도 용기를 내서 당당히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변호인을 통해서 저희에게 보도해도 좋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그럼 먼저 고정현 기자가 고소장의 내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코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심 선수는 지난 2014년 여름부터 조 전 코치가 강제 추행은 물론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장을 낸 날은 심 선수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의 2심 재판에 나와 엄벌해 달라고 호소한 날입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난달 17일) : 앞으로 스포츠판에 더 이상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떤 이유에서든 폭행은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심 선수가 밝힌 2014년은 심 선수가 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이때부터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심 선수는 특히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가 끝난 뒤에도 범행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범행 때마다 "운동을 계속할 생각이 없느냐"는 협박과 무차별적인 폭행에 시달렸다고도 털어놨습니다.

[임상혁/심석희 변호인 : 이런 (성)범죄가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누적적으로 상습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상처는 말할 수 없이 많이 누적돼 있고 고통은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심 선수 측은 고소장을 조 전 코치 2심 재판부에도 제출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고정현 기자

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SBS




☞ 선수촌 이탈→성폭행 폭로..뒤늦게 드러난 '눈물의 의미'


▲... <앵커>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우리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던 심석희 선수의 뒤에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이러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코치의 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진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정다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평창 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둔 지난해 1월 16일. 심석희 선수가 갑자기 진천 선수촌에서 나갔습니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 선수촌 방문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빙상연맹은 심 선수가 감기몸살에 걸려 나오지 못했다고 거짓으로 둘러댔습니다.

대한체육회 감사에서 밝혀진 실제 이유는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 때문이었습니다.

올림픽에 대비해 훈련을 하다 조 전 코치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참다못해 선수촌을 빠져나온 겁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난해 9월) :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때 이후로 거의 항상 그런 꿈(악몽)을 꾸고 있어요.]

이후 조 전 코치는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됐습니다.

지난해 5월 대한체육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추가 폭행이 잇따라 드러났습니다.

심석희 선수 외에도 폭행 피해자가 3명 더 있었습니다.

[조재범/前 국가대표팀 코치 (지난해 6월, 경찰 출석) : (상습 폭행한 거 인정하십니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 전 코치는 선수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금은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난해 9월) : (올림픽을 앞두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저는 예민한 시기에 불러내서 락커에서 일방적으로 폭행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심석희 선수는 지난달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 초등학생 때 아이스하키 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올림픽 때는 구타 후유증으로 의식을 잃어 넘어지기도 했다고 생생히 피해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특히 조 전 코치를 엄벌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 눈물의 호소 배경에는 폭압적인 성폭행 범죄가 있었다며 결국 고소장을 통해 세상에 폭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CG : 박상만)

정다은 기자

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SBS




┗☞ 건강한 삶을 위하여 ☜┛

☞ 아저씨, 정장은 멋진데… 뱃살 장난 아니네요



▲... 뱃살 없애는 데 좋은 식단인‘저탄고단(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많게)’. 바삭하게 구운 연어에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다

하루 한 끼 저염식으로 몸 해독… 뱃살 빼는 식단 '터미 톡스' 화제

"국물·면만 참아도 절반은 성공"

제아무리 근사한 '칼 슈트'를 입은 남자라도 불룩한 뱃살을 드러내는 순간 민망해지기 마련. 튀어나온 뱃살과 옆구리살이야말로 옷태를 망치는 적이다. 윤지영 타임톡스 피부과 원장은 "남자들이 옷발을 살리고 싶다면 터미 톡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터미 톡스(Tummy Tox)'란 뱃살을 뜻하는 영단어 터미(tummy)와 해독을 뜻하는 단어 디톡스(detox)를 합성한 것. 저염식·저탄수화물식·고단백식을 기본으로 하는 해독 식단이야말로 뱃살을 사라지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유명한 건강 TV 프로그램인 '닥터 오즈 쇼'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윤지영 원장은 "소금과 흰 쌀밥은 적게 먹고, 채소와 단백질만 열심히 챙겨 먹어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뱃살을 없애고 싶다면 당장은 괴롭겠지만 얼큰하고 짭조름한 국과 찌개, 고춧가루와 소금이 잔뜩 들어간 무침과 볶음을 당분간은 참는 게 좋다"고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 하루 한 끼는 저염식을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일정 농도의 염분을 꾸준히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찌개처럼 짠 음식을 자꾸 먹다 보면 물을 자꾸 마시게 되고 그만큼 붓기 쉽다. 반대로 몸속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열심히 해서 수분을 배출시킨다. 그만큼 칼로리 소비도 잘될 수밖에 없다.

'이재민 피트니스'의 이재민 원장 역시 뱃살을 없애는 첫째 조건으로 저염식을 꼽았다. 이 원장은 "일단 국물과 면만 참아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했다. "따끈한 잔치국수, 혀에 착 감기는 비빔면이나 라면부터 피하세요. 염도와 당 지수가 높아서 우리 몸에 지방으로 빠르게 흡수되거든요." 그래도 국수류가 먹고 싶다면 올리브 오일과 각종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 파스타나 실곤약 국수가 낫다. 해산물, 해조류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 불균형도 막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저탄고지(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높게)' 다이어트는 어떨까. 푸드 스타일리스트 유영윤씨는 "장기적으로 보면 저탄고단이 낫다"고 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한 식단이라는 것. 하루 한 끼 정도만 쌀밥이나 국수를 건너뛰고 짜지 않은 생선구이나 삶거나 데친 두부로만 대신해도 뱃살 줄이는 게 한결 쉬워진다. "세 끼 다 지키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받고 실천도 어려워요. 하루 한 끼만 지킨다고 생각하면 쉽죠." 레몬즙을 짜넣은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치솟는 식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작심삼일'을 역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3일 동안 식단을 잘 지키고 하루 쉬면서 맘껏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또다시 3일 동안 잘 지키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1년이 금세 간다는 것. 윤지영 원장은 "중요한 건 실패해도 다시 추스르고 또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오늘의 생활의 지혜 ☜┛

☞ 모르면 더 낸다" 부동산 중개료 똑똑하게 내는 법











▲... 매도자(임대인)과 매수인(임차인) 사이에서 부동산 거래를 성사시킨 중개인은 거래 당사자들로부터 중개보수(수수료)를 받는데요. 부동산 거래가 처음인 분들을 위해, 중개 수수료를 남들보다 똑똑하게 내는 법에 대해 땅집고가 알아봤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연합뉴스


┗☞ 오늘의 재테크 ☜┛

☞ [세뱃돈 재테크] 앞서가는 우리아이,
美·유럽 배당주에 투자해요


▲... 황금돼지해 저금통을 불려라…증권사 추천 어린이 투자상품

어린이 전용 운용보고서로

경제공부시켜주는 펀드부터

글로벌 대체자산에 투자하며

든든한 교육비 만드는 상품까지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예로부터 돼지는 부와 복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다. 여기에 황금색까지 더해졌으니 복이 굴러 들어올 것만 같은 한 해다. 그러나 연초부터 국내 증시는 조정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해가 바뀐 지 불과 이틀 만에 코스피는 2000선을 밑돌았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다. 요즘 같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하락장을 기회 삼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이럴 때 자녀들을 위해 목돈을 마련하고 동시에 경제·금융교육도 함께 시키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증권사들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처음 재테크를 경험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어린이 맞춤형인 `삼성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를 추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 이 상품은 자녀의 장래를 위해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시장 상황이 변해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어린이 운용보고서는 경제 용어, 시황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등을 활용해 제작하며 `어린이 경제 블로그`를 운영해 어린이에게 유익한 자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직접 운용을 맡아 화제가 된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도 주목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에서 추천한 이 상품은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할 경우 환매수수료를 받는다.

`신영주니어경제박사증권투자신탁(주식)`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증권이 추천한 이 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과 저평가된 우량 가치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로 투자해 시장 대비 꾸준한 초과 수익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설정된 이후 운용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달 24일 기준 수익률은 3년 12.66%(세전), 5년 26.00%(세전), 10년 199.32%(세전),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332.53%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한국밸류10년우리아이펀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이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최근 5년 수익률이 10.25%(2018년 11월 18일 기준)로 같은 기간 벤치마크 수익률 3.52%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증권사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장기 적립식 전용 펀드 `하나UBS 아이비리그 플러스 적립식 펀드`를 추천했다. 투자자산 대부분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을 얻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가 상승기에는 매수를 자제하고 하락기에 비중을 확대하는 `역투자 패턴`을 투자전략으로 구사해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하이투자증권이 추천한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기술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 고부가 소비를 창출하는 럭셔리 소비재 기업 가운데서도 경쟁력이 높은 일등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 2008년 7월 7일 설정된 이후 2018년 말 기준으로 167.58% 수익률을 올려 장기 수익률이 돋보인다.

키움증권이 추천한 `키움 글로벌 얼터너티브 증권펀드`는 유수한 해외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대체자산 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최근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는 상황에서도 투자하는 자산이 다양한 만큼 보다 낮은 변동성을 기대해 볼 만하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신한BNPP H2O 글로벌본드 펀드`도 눈에 띈다.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과 각국 통화에 투자하는 상품인데, 전통 채권형 상품과 달리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사용해 채권수익률 플러스 알파(+α)의 성과를 추구한다.

NH투자증권이 추천한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 인컴 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비중을 90% 이상 가져가는 펀드로,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이는 고배당주와 배당금을 매년 인상하는 배당성장주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치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배당과 장기적 자본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

미래에셋대우가 추천한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G2(미국·중국) 내 특허기술이나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트렌드가 된 4차 산업혁명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는 점에서 장기적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현대차증권이 선정한 `DGB공모주플러스펀드`는 공모주 펀드 중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면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노린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체 자산 중 70%를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나머지 30% 정도를 선별적으로 공모주 등에 투자한다. 작년 주가 하락으로 공모주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에는 공모 규모가 1조원 이상인 대어급들의 상장이 예상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맥락에서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챔피언공모주증권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50% 미만 범위에서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수익을 내는 동시에 공모주로 수익을 확정시키는 상품이다.

그 밖에도 부모들의 상품 접근 편리성과 낮은 보수로 부담을 낮춰 경제성을 고려한 점을 내세운 상품도 있다.

대신증권의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일반적인 펀드들보다 판매·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췄으며, 운용보수가 없어 부담이 작다. 투자 대상을 사람이 아닌 대신금융그룹의 금융공학파트가 개발한 100% 알고리즘이 판단한다. 그렇기 때문에 판매 및 운용보수를 최저 수준인 0.087~0.137%로 유지할 수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로만 투자 대상을 한정시켜 매매 비용을 줄인다.

KB증권이 추천한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거나 관리할 수 있어 편리성을 도모했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매일경제


┗☞ 오늘의예쁜 말 바른 말☜┛

☞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22] '몇 일'과 '며칠'


그림=정서용▲... "네 생일은 몇 년 몇 월 몇 일이니?"

"독감에 걸려 몇 일 동안 너무 힘들었어."

위 예문에서 어색한 점이 느껴지나요? 여기서 '몇 일'은 모두 '며칠'을 잘못 쓴 것입니다. 학생뿐 아니라 어른도 자주 틀리고 제대로 알고 쓰지 못하는 단어이지요.

먼저 '몇 년'과 '몇 월'은 고유어인 '몇'에 한자어인 '년(年)'과 '월(月)'이 이어진 말이에요. '몇 년'은 [ 년]→[면년]으로 소리 나고, '몇 월'은 [ 월]→[며 ]로 소리 나지요.

하지만 '몇 일'은 [ 일]→[며딜]로 발음하지 않고 [며칠]로 발음한답니다. '몇 일'이 '몇'에 '일(日)'이 이어진 말이 아니라는 얘기예요. 한글맞춤법 규칙에선 '하나의 고유어이면서 어원(語源)이 분명하지 않으면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에 소리 나는 대로 '며칠'로 쓰는 거예요. '며칠'은 '그달의 몇째 되는 날'이라는 뜻과 '몇 날(동안)'이라는 뜻이 있어요.

"운동은 일주일에 며칠 정도 하는 것이 좋은가요?"

"올해 지방자치단체 선거일은 몇 월 며칠인가요?"

"26일 오후 3시에 비행기가 출발하면 브라질에는 며칠 몇 시에 도착하나요?"

류덕엽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장학관(전 삼릉초 교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Click! 개인별 오늘의 운세 보기. 클릭











 

출처 : 홍반장
글쓴이 : 홍반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