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강화도 나들이로 전등사 고려궁지 등
강화도는 천장이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많큼
역사에 대한 흔적과 볼거리가 많은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의 강화도 탐방 이였습니다만 해설사의 자세하게 역사의
설명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소상하게 들을 수가 있어 좋았답니다.
강화도 나들이로는 전등사남문으로 입장해서 전등사를 둘러 본 후
선원사 고려궁지 평화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전등사
동서남북 입구 중 남문을 통해서 입장했는데 가는 길이 경사가
조금 있어 산책겸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전등사 대웅전은 보물 178호로 지정 되어있습니다만 이전 건물은
소실이 되고 조선중기에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묘한 것은 대웅전 지붕 모서리 아래에는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목각상이 있는데 이를 벌거벗은 여인으로 표현하여
나부상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사찰내부를 산책 겸 천천히 걷다보면 역시 오래된 사찰임을
몸소 느끼게 하고 더욱 고즉넉함을 느껴고 왔습니다.
고려궁지
몽골침략과 병인양요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강화 고려궁지
사적 제 133호로 고려시대 궁궐이 있던 곳으로 고려가 대몽
항쟁을 위해 고종19년에 도읍을 개성에서 옮긴 후 궁궐을 건립하고
39년간 사용하였으나 몽골과 화친하여 환도할 때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조선시대 궁정건물 및 강화 유수부 건물을 지어 많은
정서와 문서를 보관했으나 병자호란 및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이 되었고 특히 프랑스군은 책과 서류를 약탈해갔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조선의 유수부 동헌과 이방청 및 외규장학
(2003년 복원)이 남아있습니다.
고려 때의 궁궐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지만 1977년 강화중요국방
유적 복원 정화사업으로 개보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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