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중반, 나이 때문인지
알아차림은
어려울 일이 없어요.
파도가 들어오면 들어오는 줄
알고 나가면 나가는 줄 아는 게
알아차림입니다.
호흡이 들고 나는 것은
눈 감아도 알 수 있고,
화장실에서도 알 수 있어요.
의지를 갖고 하는 일은
힘들 때가 있지요.
의지 없이 그냥, 가만히 알아
차리는데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통증이 있구나, 하고
감각을 보는 게 알아차림이에요.
죽을 때 숨이 넘어가는
과정도 알아차릴 수 있어요.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구나,
하고요.
통증도, 죽음도
알아차리면 두렵지 않아요.
- 법륜스님 희망편지 -
출처 : 행복한 집 갓바위
글쓴이 : 갓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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