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40년 만에 다시 날아올랐다
22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방사된 따오기가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1979년 이후 자취를 감춘 따오기는 2008년 한·중정상회담 당시 후진타오
주석이 한 쌍을 기증하면서 복원 노력을 시작해 현재 363마리로 늘어났다.
한반도에서 40년 전 멸종됐던 따오기가 22일 오후 경남 창녕 우포늪 하늘로 날아올랐다.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날 오후 4시 23분 야생적응방사장 문을 열고
그동안 적응 훈련을 해 온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날 ‘2019년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세계 습지의 날’ 행사를 마친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한정우 창녕군수,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야생적응장 앞에
조성된 무논에 따오기 먹잇감인 미꾸라지를
풀어 주는 이벤트도 했다.
(부산닷컴 캡처)
야생 1주일, 우포늪 따오기 “잘 살고 있습니다”
활동 반경 6㎞까지 넓어져
최근 방사된 따오기들이 지난 28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 주변에서 쉬고 있다.
창녕군은 이번에 모두 40마리 방사 계획을 세웠고 이 중 17마리가
지금까지 훈련장을 떠났다. 창녕군 제공
따오기복원센터의 관찰자료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서 활동 중인 따오기 17마리의
행동반경이 방사 이후 2~3일 동안 따오기복원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500m에
머물다가 5~6일째부터 1㎞로 확대되는 등 활동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 중 2마리는 방사장에서 6㎞ 정도 떨어진 낙동강 인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부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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