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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무대왕릉 일출

good해월 2019. 12. 21. 19:00

경주 여행 코스 문무대왕릉 일출

프로파일 웃는남자 ・ 2019. 11. 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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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경주 여행 코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한 곳이 어딘가 하고 물어보면 경주 불국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문무대왕릉 일출 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저도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문무대왕릉이었어요. 일단 바다가 가지고 있는 막연한 어떤 동경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도 하지만 수중 왕릉이라고 하는 부분과 과연 이것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인지 아니면 왕의 릉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시설을 했는가? 그런 것이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지만 문무대왕릉의 물을 전부 막고 물을 퍼내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자연적으로 나 있는 십자 형태의 물길 동에서 물길이 파도에 밀려 들어와 서쪽으로 빠져나가도록 이루어져 있는 물길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가다듬어 완벽한 모양을 만들었다고 하는 조사 결과와 그 밑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을 하고 허탈해 하기도 했던 곳이지요. 이곳을 많은 사람들은 대왕암이라고 하기도 하는 곳으로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통일 후를 염려해 자신을 동해에 묻어 동해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는 유언을 남기도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유해를 대왕암에 안장을 하고 이견대에서 매년 제단을 설치해 제사를 지냈던 곳이에요.

 

제가 오늘 포스팅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가시면 느끼시겠지만 무척이나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밀려오는 안개와 그 안갯속에서 무속인들의 기도로 대표되는 꽹과리를 두드리는 소리와 우리는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 소리와 함께 여명이 찾아오는듯한 신비감으로 새벽이 열리는 모습을 포스팅 드리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은 갈매기가 이곳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지만 조금 있으면 시베리아에서 몰려온 까마귀가 주인으로 바뀌기도 하는 곳이라 그 모습을 보면서 동해를 침범하는 가장 확실한 것은 외적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 바로 시베리아 까마귀라는 것에 웃음이 나기도 하던 곳이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감은사지라고 하는 커다란 탑 두기가 지키고 있는 절터가 있는데 이곳은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이 아버지가 동해의 용이 되어 동해에 있다 이곳으로 와서 쉬시라고 만든 사찰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동해에서 경주로 들어오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상상을 하면 무척이나 큰 모습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축할 수 있는 탑의 모습이 보이고 그곳에서 더 안쪽으로 경주의 중심부를 향해 들어오면 그곳에는 경주에서 신성시 여기는 낭산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문무대왕이 돌아가시고 난 후 이곳 신성시 여기는 곳에서 화장을 해서 동해에 있는 문무대왕릉에 옮겨서 안치를 하는 요식 행위를 했다고 하는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곳 문무대왕릉을 보고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도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의 같은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진정한 어떤 영적인 모습을 볼 수는 없을까? 아니면 이보다 더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없을까 하시는 분들은 새벽 바다에서 해무가 일어나는 계절에 일출이 일어나는 시간에 이곳을 가서 보시고 이곳이 신비함이 없다던가 영적인 모습을 볼 수 없다던가 그런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물론 이곳을 자주 가서 보는 편이지만 제가 이곳에서 가장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요즈음이고 요즈음은 그래도 일기가 안정적이라 일출도 잘 일어 나기 때문에 신비한 모습을 가장 보기 좋은 시기입니다. 요즘 가시면 영기 어린 문무대왕릉을 보실 수 있고 필히 새벽에 가셔야 지금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가시면 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여명이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고생을 많이 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명이 약간 밝아지기 시작을 하면 일단 자동차에서 내리셔서 살펴보시면 그곳에서 신내림 준비나 아니면 자신의 기동의 영험성을 올리기 위해 용왕님에게 기도를 올리는 무속인들이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의 모습을 살펴보시는 것도 여러분들에게 취조를 하실 수 있는 소재 거리가 될 수도 있는 곳이에요. 단지 하나 이곳은 일출이 일어난 직후에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는 곳이고 간단하게 라면 혹은 어묵 정도는 드실 수 있다는 편의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일출을 배경으로 피어오르는 안갯속에 묻혀 있는 문무대왕릉을 보고 있노라면 어떤 순간에는 물속에서 용이 확 하고 튀어나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일아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어떤 순간에는 하늘에서 용이 내려올 것 같은 그런 신비한 감정이 일어나는 오묘한 심리가 되기도 하는 곳이에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이렇게 신비한 모습으로부터 상상의 세상에 한참 심취해 있던 저의 영혼을 갑자기 끌어내는 것도 바로 북에서 침 법해 내려와 우리나라 토종 갈매기를 쫓아내는 까만 까마귀가 저의 정신이 나게 만들기도 하는 곳이에요.

이곳 문무대왕릉을 매년 가면서 보고 생각을 하면 삼국을 통일을 하고 자기의 아들에게 왕권을 넘겨 주면서 신라라고 하는 나라가 영원할 줄 알고 자신은 동해의 용이 되어 통일된 신라를 왜구의 침범으로부터 지키겠다고 할 때 과연 문무대왕이나 신문왕이 과연 신라가 안으로부터 무너지고 타락해 망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 나라의 역사가 이렇게 그 화려한 세계를 뒤로하고 무너져 내리는데 우리의 인간의 세상사가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우리 인간의 지금의 이 생활이 과연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과 부귀와 영달이 정말 의미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출처] 경주 여행 코스 문무대왕릉 일출|작성자 웃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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