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서 단백질을…미래식량 ‘에어 프로테인’ 곧 출시

공기 중에서 단백질을…미래식량 ‘에어 프로테인’ 곧 출시

과학2020.03.11

에어 프로테인을 생산하는 푸드 스타트업 ‘키버디’의 연구소장 리사 다이슨. photo Kverdi 최근 환경을 보존하는 푸드 테크가 빠른 속도로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기에 기반을 둔 단백질 식품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물론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가축 수가 한정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육류를 대체할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 프로테인(Air Protein)’이라는 단백질을 가공한 식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단백질 시장에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산화탄소 먹고 단백질 만드는 미생물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고기, 우유, 계란, 생선은 환경을 얼마나 오염시킬까. 영국 옥스퍼드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