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팥죽 쑤며 아파트까지 팔아… 12억원 기부한 삼청동 할머니
함경도 청진이 고향인 엄마는 하나뿐인 딸의 손을 잡고 해방 이듬해엔 서울을, 6·25 동란 땐 부산을 헤맸다. 딴살림 차려 배다른 자식 줄줄이 낳은 남편을 찾아서였다. 결국 화병이 든 엄마는 정신을 놓았다. 열두 살 소녀는 먹고살기 위해 피란지 길 위에 담배를 놓고 팔아 푼돈을 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먹은 단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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