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행복

법정스님의 말씀중에서 모셔온 글

good해월 2006. 8. 31. 15:27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책에서 모셔온 글

- 법정스님지음, 샘터 -


- 조금만 더 따뜻하고 조금만 더 친절해질 일이다. 우리 모두는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된다.

- 깨달음에 이르는 데에는 오로지 두 길이 있다. 자기 자신을 안으로 살피는 명상(冥想)과 이웃에게 나누는 자비(慈悲)의 실현이다.

- 복(福)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 날마다 그대 자신을 새롭게 하라. 날이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영원히 새롭게 하라!

- 흙에서 멀수록 병원과 가까워진다.

- 풍경이 물고기 형상인 이유는 물고기가 잘 때도 눈을 뜨고 자듯이 수행자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와 바다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아내듯이, 고통 바다에서 괴로워하는 중생들을 법의 그물로 구제하라는 뜻이 숨어 있다.  

- 지식은 행동을 동반할 때에만 가치가 있다. 덕행(德行)의 실천보다 더 좋은 설교가 어디 있겠는가.

-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려면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넉넉함을 아는 것은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안하다.

- 자신이 하는 일을 낱낱이 지켜보고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는 것이 곧 명상이다.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삶에 귀를 기울여 보라. ‘나는 누구인가’

-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만한 무게 만큼만을 싣고(물)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 선진국(?)은 공부나 연구를 해도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과제를 준다.(서로 도와가면서 협력하는 교육환경의 필요성 강조)

- 자연은 부처나 예수, 모하메드나 간디보다도 더 위대한 스승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자연의 제자이기 때문이다.

- 비명으로 죽어간 짐승의 원한이 자신의 혈액을 타고 돌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 진정한 명예란 자기 자신다운 긍지와 자존심으로, 자기 자신 앞에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만이 명예로운 인간이 될 수 있다.

- 가을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듯이, 자신의 인생에서 나이가 하나씩 떨어져 간다는 사실을 아는가?

- 그 사람이 그 일을 하지만, 또한 그 일이 그 사람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니 남을 위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내일이고 내 삶의 몫이다.

- 이 ‘마음이 곧 부처’(卽心卽佛)이며, 마음 밖에 따로 부처 없다(心外無佛).

-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마음먹은 대로 곧바로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다.

- 생활에 불편한 점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 그 불편을 이겨내노라면 체력과 의식이 살아 움직여 삶에 리듬을 가져오며, 삶의 묘미를 터득할 수도 있다.

- 불심(佛心)이란 곧 큰 자비심(慈悲心)이다.

- 대자대비(大慈大悲)에서 대자(大慈)란 모든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대비(大悲)란 모든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이다.

- 남의 스승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글을 가르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을 바르게 이끄는 일은 말이나 글로 될 수 없다.

- 시간을 아껴 쓰라. 시간은 곧 자신에게 주어진 목숨이다.

- 시시로 물으라.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