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의 의미'..색깔마다 달라요 | 2006.10.23 11:27:37 |
<`리본색깔'에 이런 의미가..의료계 컬러마케팅>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레드리본, 핑크리본, 블루리본, 오렌지리본..." 우리가 일생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본이지만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리본은 그 색깔에 따라 나름의 의미가 있다. 이는 의료계가 일반인에게 특정 질환을 널리 알리고 질환 극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색색의 리본을 상징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드 리본'은 에이즈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지하며, 이해하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표식이다. HIV/AIDS 질환에 대한 사회적 교육을 강조하고 HIV/AIDS 환자들과 그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지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영화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토니상 시상식에 붉은 리본을 달고 참석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핑크 리본'을 이용한 캠페인은 전 세계적 운동인 유방암에 대한 인식 고취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에스터 로더에서 처음 창안한 이래 매년 10월 유방암의 달에 진행되고 있다. 핑크리본은 가슴을 꼭 죄이는 코르셋 대신 실크 손수건 2장과 핑크리본으로 앞 가슴을 감싼 `핑크리본 브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 그리고 가슴의 자유를 의미한다.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 퇴치를 위한 `핑크리본'이 있다면 대표적 남성암인 전립선암에는 `블루리본'이 표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블루리본을 이용한 캠페인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검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999년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캡큐어(Cap Cure)가 처음 시작한 이래 세계 각국으로 확산됐다. 뼈를 상징하는 색과 뼈의 구조를 본떠 리본 모양으로 만든 `아이보리 레이스'는 골다공증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매년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기념해 골다공증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렌지' 리본은 기아, 백혈병, 다발성 경화증을, `옐로' 리본은 자살 예방, 미아보호, 폐암을 상징한다. `퍼플' 리본은 동물학대 방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췌장암 등의 질환 인식 확산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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