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사람들

<모셔온글>행복의 3가지 조건

good해월 2007. 10. 31. 11:47
진정한 행복의 세가지 조건
머니닥터 : 서기수 (HB Partners 대표이사)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의 행복의 조건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1. 어떤 일을 할 것인가?
2.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
3.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인가?

이 세가지가 모두 충족되고 만족스럽다면 그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행복'이란 의미에는 물질적인 면도 있지만 위와 같이 약간은 추상적인 의미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정의가 약간씩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희망이자 목표가 바로 '행복'이라고 단정을 짓는데 동의한다면 세계적인 철학자인 칸트의 '행복' 의 정의에 어느 정도 동감을 느끼며 실천하는 삶의 방향계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로 과연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 이다.

자영업자든 월급쟁이든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면서 일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을 것이다.하지만 같은 일을 하면서도 웃는 표정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굳은 표정으로 마지못해 그 일을 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기에 따라서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즉,웃는 얼굴로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일에 대해서 즐거움을 찾은 것이고 굳은 표정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그 일에 대해서 즐거움이나 보람이나 기쁨을 못 찾은 것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라고 고민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된다.이미 어떤 일을 하고 있을 테니까..

그렇다면 자의건 타의건 내가 하고 있는 지금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즐거움을 찾고 나름대로의 기쁨이나 보람을 찾았는지는 각자가 다시 한번 자기자신을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만약에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티끌만큼도 기쁨이나 즐거움이 없는 일이라면 지금이라도 칸트의 '행복'의 세가지 조건에서 첫 번째인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히 나올 수 있다. 바로 '가족' 이다. 물론 나 자신도 포함한 한 덩어리의 집단인 '가족' 인 것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 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가 있겠다.

평균적으로 55세~62세 사이에 정년퇴직을 하면서 일을 놓게 된다.

자녀를 늦게 가진 부모가 아니라면 이 시기에 자녀들도 어느 정도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거나 시작한 지 몇 년이 되었으리라..
그렇다면 정년퇴직 시점에서 누가 나 자신을 돌봐주고 함께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자녀들에게 의지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된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아직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자기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는 시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누가 나 자신의 노후를 돌봐주고 함께 할 것인가?

바로 여러분 '자신' 과 '배우자' 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남는 건 역시 자기 자신 이기에..아무리 추한 모습으로 남겨진다고 해도 그래도 곁에서 걱정해주고 함께 할 가족은 남편이나 아내이기에..

그래서 칸트의 '행복' 의 두 번째 조건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 에 대한 조건이자 답은 '나 자신' 과 함께 '배우자' 라고 할 수 있다.

칸트의 '행복' 의 조건 세 번째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인가?' 는 위에 언급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조건을 모두 아우르는 조건이라는 생각이다.

바로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즉, 남들 보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충분히 준비된 미래를 여는 데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이다.

길거리를 가다가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미래의 희망은 ‘부자’로 대변되는 물질적인 풍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