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매를 들라
성경은 부모가 자녀를 훈계할 때 필요한 경우에는
말씀과 함께 사랑의 매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자녀의 몸에 매를 대기를 좋아하는 부모는 하나도 없겠지요.
자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매가 필요한 이유는 자녀의 구원과 삶의 변화를 위해섭니다.
매로 인한 일순간의 아픔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자녀의 영원한 삶을 위한 것이지요.
부모가 매를 드는 데에는 몇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부모는 평소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또한 삶 속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모범을 보이면서 자녀를 훈련시키는 삶을 살고 있어야합니다.
둘째, 부모는 매를 들 때마다 체벌이 부모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임을 자녀에게 분명히 설명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세 번째, 매를 들 때마다 분명히 아이의 죄를 지적해야합니다.
평소에는 죄를 방치하다가 부모의 분노가 폭발할 때만 매를 드는 태도는
자녀의 변화보다는 오히려 반발만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사랑과 자비로운 태도로 다른 사람이 없는
두 사람만의 공간을 매를 드는 장소로 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매를 통해 아이가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한 후에는
손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보상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매를 든 다음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포근한 사랑으로 안아주면서 회개한 자에게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해 주셔야겠지요.
그러면서 아빠가 아이에게 매를 들지 않으면
하나님이 대신 드실 거라는 이야기도 분명히 해주는 겁니다.
그때 비로소 아이는 자기를 양육할 책임자로
아버지를 택해 주셨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아빠에게도 진심어린 존경과 사랑의 태도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자녀가 계속 죄 속에서 고통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말씀으로 훈계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 하나님의 사랑의 매를 드십시오.
이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