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tzzi.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701/htm_20060702150514190000190200-005.JPG) 병보다 약이 더 무섭다 병원균 대부분을 약으로 모두 살균할 수 있을까? 최근에는 약발이 들지 않는 병원균, 즉 약제 내성균이 점차 늘어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어떤 이유로 이 같은 병원균이 출현하는 것일까? 혹시 홍역이나 풍진 등의 예방접종을 하는 편이 좋을지, 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 망설인 적은 없었는지. 미요시 모토하루가 제안하는 올바른 해결책은 예방접종을 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경우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고 발랄하던 우리의 아이들이 어느 날 예방접종 때문에 심각한 지능장애아가 되거나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등의(비록 가능성은 적다고 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을 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외관상으로는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도 몇십 년이 지나 어떤 폐해가 드러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예방접종도 감염증을 줄이는 원인 중 하나이다. 홍역이나 풍진에 걸려 획득한 면역력과 예방접종에 의해 얻어진 면역력은 결코 같지 않다. 토마토를 직접 먹는 것과 토마토에 포함된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약에 의해 발생한 활성산소가 병을 만든다 약을 계속 먹어도 눈에 띄는 부작용을 자각하지 못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안심할 것이다. 그러나 몸속에서는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발생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갖가지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오랜 세월 동안 고혈압 약을 먹어 혈압이 안정되었고 눈에 띄는 부작용도 전혀 없었으며,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면 약에 대한 불안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먹은 약이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만들고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활성산소라고 하면 특별히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산소가 유해한 산소로 변한 것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 필요 불가결한 것이지만, 활성산소는 때때로 좋게 혹은 나쁘게도 작용을 한다. 현재 활성산소는 병원균을 공격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병원균이 체내에 침입하면, 백혈구 등이 산소를 활성산소로 바꿔 병원균을 퇴치한다. 여기서 사용된 활성산소는 몸 안의 활성산소 분해 효소에 의해 몸에 무해한 것으로 다시 바뀐다. 그런데 약을 먹을 때에는 활성산소가 발생해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킴으로써 암,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된다. 인체는 병원균이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 인식하여 활성산소로 공격하는데, 약제 등도 유해 존재로 인식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이를 공격하려고 한다. 게다가 복용한 약이 모두 배설되어버려도 그것으로 안심할 수 없다. 체내에 1g의 약제가 흡수되어 며칠 후에 땀이나 소변 등으로 전부 몸 밖으로 배설되었다고 해도 문제가 발생한다. 왜냐하면 약제는 체내를 통과하는 동안 체내의 산소를 활성산소로 바꿔버리기 때문이다. 활성산소는 약제 이외에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포름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 전자파, 자외선, 중금속,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체내에 흡수된 화학물질을 배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근본적인 것은 생활환경 속에서 가능한 한 화학물질 오염을 줄이는 것이다. 그것이 곧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킨다 진정한 의미의 건강이란, 질병의 요인이 적은 건강한 신체로, 만일 병에 걸려도 단기간에 가볍게 회복되는 몸 상태를 말한다. 또 가짜 건강이란 질병의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발병할 힘이 없는 상태지만 표면적으로 건강해 보이는 것을 말한다. 가짜 건강은 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건강해 보여도 안심할 수 없다. 질병의 원인이 겹겹이 쌓여 언제 큰 병이 발병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약이나 서양 의학의 약제, 수술, 상당수의 민간요법 등은 질병의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할 수조차 없는 허약 체질로 만드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치료법인 것이다. 의사가 혈압을 잰 후, “혈압이 높으니 혈압을 낮추는 약을 먹지 않으면 뇌졸중이 된다”는 협박 같은 진단을 내려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던 초기, 집에서 혼자 혈압을 측정해보면 병원에서 의사가 잴 때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의사의 말만 믿고 이후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암에 걸리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의사에게 암 진단을 받고, “수술하지 않으면 3개월, 수술하면 2~3년은 더 살 수 있다”라는 말을 듣고 수술을 받는 사람이 2주 후에 사망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인 사람이 의사로부터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고 “스테로이드 연고의 부작용이 심각하여 사용하기 꺼려진다”고 말하자, 의사는 “그럼 가장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자. 이것은 부작용이 없고 일정 기간 사용하여 증상이 완화되면 그때는 끊어도 상관없다”는 말을 해 안심하고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나아지는 듯했으나, 의사가 말한 기간 동안 바른 뒤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증상이 재발했다.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증상을 잡을 수 없어 좀 더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게 되었고, 결국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증상을 잡을 수 없어 병원에 입원해 스테로이드제의 링거와 약을 복용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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