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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철스님의 행장

good해월 2009. 5. 23. 16:57
성철스님의 행장







모란꽃 앞에 앉으신 스님




어려서부터 남달리 책읽기에 열중하여, 동서고금의 주요 저서를 섭렵하다
삶의 근원에 대해서 길을 구하던 청년시절, 머리긴 속인으로 화두참선을 시작하다
스물여섯의 나이에 가야산 해인사 동산스님에게로 출가하다
출가 삼 년만에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마침내 견성을 이루어 깨달음을 얻다
여러 선방을 다니면서, 부처님 법이 그릇되이 전해진 모습들을 마주치다
눕지 않고 자지 않는 장좌불와 수행을 팔 년 동안 행하다
해방과 더불어 봉암사 불사를 이끌며 불교 중흥의 길을 마련하다
안정사 천제굴 시절, 그 유명한 삼천배 기도를 처음으로 시키다
성전암에 철망을 두르고 십 년 동안 한번도 바같으로 나오지 않다
성전암 시절에 남긴, 수도자에게 주는 글 ' 성팔이 노트'
남모르게 남을 도우라 - 가르침과 실천에 철저했던 ' 그 스님에 그 신도'
해인총림의 초대 방장으로 취임하여 '백일법문'을 설하다
불교의 근본진리가 중도에 있음을 밝힌 성철 큰 스님의 중도법문
이기주의에 젖은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연기 법칙을 설명하다
영원히 변치 않는 영혼의 존재와 윤회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다
"마음의 눈을 뜨고 지혜의 광명을 보면 내가 부처요, 이 사바세계가 극락이다"
조계종 종조를 바로잡고, 선가의 오랜 가풍인 '돈오돈수'를 설파하다
삼십년 남짓 가야산 해인사를 떠나지 않은 '가야산 호랑이'
청빈한 수행 납자로서 말 그대로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다
"내말에 속지 마라" - 1993년 11월 4일 처음출가한 퇴설당에서 열반에 들다
아직도 가야산의 메아리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생전의 가르침




스님의 행장은 상좌이신 원택스님이 엮은 "우리시대의 부처 성철 큰스님"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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