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으로행복

[스크랩] 香이 萬里에 퍼진다는 금목서 그리고 층층잔대

good해월 2009. 10. 15. 08:14
香이 萬里에 퍼진다는 금목서 그리고 층층잔대 *

 

  

 

 

 

 

   

 

 

 만리향(萬里香) / 이해인



달콤한 향기는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우정의 향기를
닮았어요

만리를 뛰어넘어
마음 먼저 달려오는
친구의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꽃가루로 흩어져요

고요하게
다정하게

어려서 친구와 같이 먹던
별꽃 과자 모양으로
자그만 흩어져요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우정은 영원하기를….


 

 

 

 

 

  

 

 

 

 

 

 

  

금목서 金木犀

 

만리향 : 금목서 혹은 돈나무라고도 한다. 향기가 강해 멀리 퍼진다고 붙은 이름 

물푸레나뭇과의 상록 소교목. 높이는 3~4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고 빽빽하게 붙는다.
초가을에 주황색의 잔꽃이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핀다. 중국이 원산지로 정원에 가꾼다.
꽃은 자웅이주로 엽액에 모여 달리며 등황색의 꽃이 10월에 피며 향기가 강하다.
은목서와 비슷하지만 꽃색이 등황색이므로 쉽게 구별된다.

 

*금목서차(茶) 만드는 법*

1. 금목서 꽃이 피었을 때 싱싱한 꽃과 잎을 채취해 그늘에서 잘 말립니다.
2. 밀폐용기에 저장해 둡니다.
3. 녹차를 끓일 때 말린 금목서꽃 3~4 송이를 녹차와 함께 넣고 끓이면 향기로운 금목서 차(茶)가 됩니다.

국화꽃차나 연꽃차는 말린 것을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금목서차는 단독으로 차를 만들면
향이 너무 진해 녹차와 함께 사용합니다. 3~4송이만 넣어도 은은한 꽃향이 입안으로 가득 배여듭니다.

 

 

 

 

 

 

.

 

 

 

 

(ps : 층층잔대...)

 

 

 

형상이 아니라 빛이다

내마음에 빛이 잠긴다

 

  

 

 

층층-잔대 層層-잔대
학명 : Adenophora radiatifolia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7~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줄기 위에 여러 개 돌려붙어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잎과 뿌리는 약용한다. 산지(山地)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이와 비슷한 잔대·왕잔대·두메잔대를 비롯한 10종(種) 이상의 식물들이 자란다.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