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보은행복

[스크랩] 父母恩重圖

good해월 2011. 11. 22. 08:30

 

 
 
 
 父母恩重圖 

회탐수호은 (懷耽守護恩)
  


여러 겁 내려오는 인연이 지중하여

금생에 어머니의 태중에 들었도다
달수가 차갈수록 오장이 생기었고
입곱달 접어들어 육근을 이루었네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
 
또렷한 아기울음 세상에 울릴 적에 
죽도록 받은 아픔 말끔히 가셔지고
충실한 아기모습 반갑기 그지없어
 
기쁨을 서로 나눠 즐기는 부모 모습

 
  
인고토감은(咽苦吐感恩)
 
사랑이 깊으시니 단 것은 자식주고 
은공이 높은시니 쓴 것은 대신 받네
어버이 자식 사랑 무엇에 비길건가
단 이슬 넘쳐나는 봄동산 같으시네

 
 
 
회건취습은(回乾就濕恩)

어머니 당신 몸은 진 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 데 누이시며
양쪽의 젖으로는 기갈을 채워 주고
고운 옷 소매로는 찬바람 가려줬네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아버님 높은 은혜 하늘에 비기며
어머님 넓은 공덕 땅에다 비할쏜가
아버지 품어주고 어머니 젖 주시니
그 하늘 그 땅에서 이내 몸 자라났네



 
세탁부정은(洗濯不淨恩)

은혜가 깊을수록 얼굴에 주름늘고
기저귀 빠시느라 손발이 거칠었네
평생을 한결같이 사랑해 거두시니
산보다 높은 은혜 어떻게 갚으오리


 
원행억념은(遠行憶念恩)

아이들 자라나서 먼 곳에 있게 되면
마음은 한결같이 자식들 따르면서
밤이면 추울세라 낮이면 주릴세라
부모의 근심 걱정 잊을 수 없으시네
 


 
위조악업은(僞造惡業恩)

아들 딸 깨우치려 몹쓸 업 짐짓 짓고
아이들 괴로움을 부모가 대신코져
넓고도 깊은 마음 가득한 축원으로
바르게 자라나기 주야로 애쓰시네
 


 
구경연민은(究竟憐憫恩)

늙으신 부모나이 백 살이 되더라도
여든 된 아들 딸을 쉼없이 사랑하니
부모님 깊은 은정 어느때 끊으실까
수명이 다하시면 잊을 수 있을는지
 

 
주요수미(週遼須彌)

세월이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하건만
부모의 크신 사랑 변할 수 없으시니
자식이 병이 들면 부모도 병이 들고
아들 딸 괴로우면 부모도 괴로워라

우리들은 부모의 마음을 너무 모르고 산다
그래서 부모은중도에서는
부모님의 깊은 뜻을 알려
자식들이 온전한 길을 가기를 알려 주고 있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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