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로행복

[스크랩] 혹시 재테크를 거꾸로 하고 있진 않나요? 올바른 재테크의 길

good해월 2012. 5. 10. 08:47

재테크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재테크를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돈에 대해 단돈 천원이라도 이자를 더 받으려고 온갖 애를 씁니다. 0.1%라도 이자가 많은 금융상품을 찾게되고 비교하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합니다. 또 연말정산때 한푼이라도 더 절세를 하려고 영수증도 꼬박꼬박 챙겨 놓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사람 영수증까지 죄다 모읍니다. 이 모든 행동을 올바른 태도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 콩나물 500원은 깍으면서 집살땐 500만원 못깍아?

하지만 이렇게 온갖 노력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사람들이 핸드폰(혹은 스마트폰 ) 살때는 돈아까운줄 모르고 2-3년 약정에 매월 할부금을 찍고 자동차는 할부로 사야하며 결혼을 할 때는 전세집에서 시작하면서도 신혼살림 장만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예물도 남들 하는만큼은 한다고 믿으며, 살림살이는 죄다 신품으로만 구입을 하고 휴가철도 아닌데 주말만 되면 자동차를 끌고나와 문화생활이답시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술은 양주만 마시고 집을 살 때는 부동산 잡지한권 사보지 않고 중개업자 말만 듣고 500만원도 깍지 못하고 등기는 법무사에게 맡깁니다.
 더 웃긴것은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을 깍아야 하고 옷한벌을 사는데 유명메이커 백화점 세일때 카드로 무이자 3개월 할부로 샀으니 스스로를 알뜰살뜰 짠돌이 짠순이 재테크족이라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이게 재테크 입니까?

 

# 재테크는 머리로만 하는게 아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남성들은 참 귀하신 몸들 같습니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무조건 카센터 기술자가 해야 할 일이 됩니다. 집에 보일러가 안돌아가면 무조건 A/S 콜센터에 전화합니다. 귀하신 몸이기에 이삿짐 싸는것 조차 몇십만원 더 들여서 전문가 한테 맡깁니다. 그 시간에 다른곳에서 생산적인 일을 하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뒷짐지고 감독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면서 은행금리를 비교합니다. 이게 정말 재테크가 맞습니까?

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여유있는 풍족한 삶'을 꿈꾸고 희망합니다. 사업대박 로또대박이 터져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 주위의 소박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최소한 '돈'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살 만큼 딱 그만큼만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는 정도일 겁니다.

# 조금만 부지런하면 새는돈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누구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항상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이 다가와 조금이라도 세금혜택을 위해 집안 서랍을 뒤져 영수증을 챙기거나 인맥으로 인해 아무영수증이라도 조금 더 구해볼려고 애쓰신분이 많으셨을 겁니다. 초저금리 시대인 요즘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금융상품 세제혜택을 볼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 신문기사나 인터넷을 뒤적뒤적 하신분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고 여러분도 그러셨을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현대인으로 가져야할 올바른 자세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거액의 자산가 혹은 부자가 아니시라면 절세나 금리를 연구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기 보다는 목돈을 만드는데 시간과 열정을 더 투자하는것이 효율적입니다. 천만원짜리 예금을 하면서 금리가 0.5% 더 높은 금융상품을 찾았다 하더라도, 차이는 5만원에 불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지갑에서 새어나가는 돈은 훨씬 많다는거 아시나요?

한달에 본인과 가족들의 핸드폰 요금으로 얼마를 쓰고 계신가요? 그 중 상당부분을 유선전화나 무료전화로 절약할 수 있지는 않나요? 단지 귀찮아서 혹은 몇십원아끼자고 불편함을 감수해? 라는 정신자세로는 절대로 재테크를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소유한 자동차의 배터리를 교환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카센터로 고고씽 하지는 않나요? 차에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스패너하나로 배터리 정도는 혼자 거뜬히 교환이 가능하단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기계통에 이상이있으면 최소한 휴즈정도는 확인해야 하지 않나요? 난 차에대해 전혀 몰라라는 '모르쇠'정신이 여러분에게 빼앗아가는돈은 적지 않을 겁니다.

집의 보일러로 마찬가지 입니다. 소비자고발센터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부분이 보일러죠. 사실 남자들은 집안 보일러에 전혀 관심이 없으리라 감히 생각해 봅니다. 나사 몇개만 풀면 기본적인 점검및 관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플러그를 일년에 한번만 꺼내서 휴지로 쓱쓱 닦는것만으로도 수명을 몇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그게 귀찮아서 비싼 AS비용 출장비용을 부담하십니까?

한가지 더 ... 문화생활비 혹은 여행비용으로 일년에 얼마의 지출이 발생하시는지 혹시 계산해 보셨나요? 단지 새로운 영화가 나왔으니까 이번 뮤지컬이 생각보다 유명하더라 몰랐는데 어디어디에 축제가 열린다더라... 즉흥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시는건 아닌지요? 제 말은 문화생활을 즐기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단, 계획에 의한 지출인지 계획에 없는 지출을 정당화 하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겁니다.

# 재테크에도 순서가 있음을 명심하라.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고 있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조금만 더 움직이고 정보를 찾고 계획을 세운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점검한 뒤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고 있는 돈을 막아놓았다면, 이제는 돈을 어떻게 많이 내주머니로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할 차례 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수십억대의 자산가라면 금리를 1% 포인트 더 주는 금융상품을 찾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가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돈을 많이 벌 궁리를 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고 인맥을 쌓는일이 되겠습니다. 영어회하 하나만 확실하게 잡아도 연봉이 500-1000만원 이상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유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 합니다.

재테크 기법으로 돈을 불리는 것은, 우선 노력을 해서 목돈을 만든 뒤의 일 입니다. 순서가 바뀌면 안됩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일을 통하여 돈을 벌고, 절약을 통해 돈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는일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다음 금융상품, 부동산 상품 공부에 시간을 쏟아부어도 늦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재테크의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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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자의눈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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