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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늘 北 장거리 ‘은하 3호’ 로켓 발사

good해월 2012. 12. 12. 16:08


오늘 北 장거리 ‘은하 3호’
로켓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다. / 사진출처 = YTN 보도 캡처

 

북한이 12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은하 3호'를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51분 쯤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발사 직후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 레이더가 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계획대로라면 이번 장거리 로켓은 1단은 전북 부안군 서쪽 앞바다 140km, 2단은 필리핀 동쪽 136km 공해상에 떨어지게 된다. 로켓은 총 3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1단은 발사 2분 후, 2단은 4분 후에 각각 분리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3단 분리까지 성공하면 사거리 1만km까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우리 군은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첨단레이더(SPY-1)는 1000km에 달하는 탐지거리를 자랑한다.

이 대통령은 10시 10분께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10~22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3일 1단 장거리 로켓을 장착한 것이 알려진 뒤 북한이 이 같은 속도로 로켓을 장착할 경우, 예고한 대로 10일 이전에 기술적인 면에서 발사 준비는 완료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11일 북한이 발사준비 과정에서 발견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대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이 예고한 발사 기한까지 발사 준비를 완료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이 나돌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오키나와 주변 섬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은하3호'는 필리핀 동쪽 300㎞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 정현정 기자 (2012.12.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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